디아2 레저렉션 탈셋 체라오브 소서 사냥터 정리 및 앵벌 루트 추천

탈셋 체라오브 소서로 세팅하고 맨땅급이지만 상당히 재밌게 플레이를 하고 있다.

주로 키 세트를 앵벌하는 편이지만 체라의 손맛을 느끼니깐 주춤했던 앵벌의지가 새롭게 불타오르기도 한다.

 

무공은 물론 횃불도 없이 거의 탈셋만을 중심으로 세팅한 체라오브 소서지만 이걸 왜 진작 하지 않았지? 싶은 재미가 있는 빌드다.

파볼오브 소서처럼 2원소 소서이기에 무공과 같은 무쌍모드는 아니다. 하지만 면역몹들을 조금만 신경쓰면 어차피 파볼오브 소서 정도로 앵벌이 가능하다.

디아2 레저렉션 맨땅 탈셋 체라오브 소서 세팅과 사냥 후기

 

탈셋 체라오브 소서는 면역 몹들을 조금씩 피해가거나 주딜인 체라의 면역 즉 번개면역 몹들은 오브나 용병으로 처리하는 방식을 택한다. 그래서 약간 사냥터를 가리게 된다. 지난 번에 탈셋 체라오브 소서 세팅 방법을 정리해봤으니 오늘은 탈셋 체라오브 소서의 사냥터를 하나씩 정리해보자.

 

1막 - 구덩이보다 백작

탈셋 체라오브 소서는 2원소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사냥이 불가능한 곳은 없다. 하지만 효율이라는 측면에서 아무래도 번개면역 몹들을 조금 피하는게 좋다. 빠르고 효율적이라고 표현하는게 더 좋을 듯하다.

그런 의미에서 1막에서 전통적으로 선호되는 구덩이(피트)나 영묘 등 보다는 백작을 먼저하게 되더라. 최근에 키 세트를 더 앵벌하는 중이기도 하지만 활쟁이가 번개 면역으로 나오면 오브로도 조금은 귀찮아지기 때문이다.

(구덩이의 상자열기를 노린다면 2막의 고대토굴을 대신 추천한다)

 

백작, 안다리엘을 기본으로 구덩이, 카우방 정도를 옵션으로 추천한다.

 

2막 - 체라에 꿀맛인 비전의 성역

트랩씬에게도 아주 선호되는 사냥터인 비전의 성역이다.

이 곳은 번개면역 몹이 없다. (가끔 유니크들만 가지고 있긴 하다)

거기다 유령 계열의 몹이 많아서 룬 드랍도 좋다는 속설을 가지고 있고 소환사의 열쇠 앵벌도 좋아서 탈셋 체라오브 소서라면 꼭 앵벌하기를 추천하는 사냥터이다.

 

다음은 잊힌 도시의 고대 토굴과 주변의 사악한 장로 앵벌 코스다.

2막에서는 비전의 성역을 중심으로 고대 토굴과 지하수도 등을 기분전환 삼아 돌아주는게 좋을 듯하다.

 

3막 - 응?

3막은 트라빈컬... 귀찮다. 용병도 잘 죽고 번거롭다.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주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4막 - 생츄어리, 되긴 하지만 효율은?

4막은 역시나 디아블로를 잡는 생츄어리. 몹 레벨도 높고 몹도 많고 이래저래 좋은 사냥터다.

탈셋 체라오브 소서로도 무리없이 사냥은 가능하다. 하지만 참 등으로 스킬렙을 좀 더 올려줘서 데미지를 올려주지 않으면 살짝 버거운 느낌이 든다. 그리고 은근히 면역들이 꽤 포진하고 있어 거슬린다. 시간을 들여 진행한다면 1순위 사냥터로 추천한다. 다만 효율이라는 측면을 따지자면 좀 더 강해진 다음에 자신의 딜에 맞춰 진행하기를 권한다.

 

5막 - 다양하게 쓸어먹기 좋은 사냥터

5막은 탈셋 체라오브 소서로 사냥하기 좋은 사냥터들이 많다.

사실 체라오브 소서만이 아니라 파볼오브로도 좋은 사냥터들이긴 하다. 역시나 우선은 핀들이다.

 

핀들을 잡고나서 포탈을 타고 웨이로 바로 혹한의 고산지로 향한다.

쉔크를 포함한 위아래 유니크 고정몹 2마리를 후딱 잡아준다. 그리고 포탈보다는 웨이로 이동해서 고통의 전당으로 이동한다.

 

고통의 전당에서 보트의 전당으로 이동한다. 여기서는 괜히 사냥할 생각은 접자. 고통의 전당은 번개 면역 몹들이 상당히 많다. 텔레포트로 그냥 보트의 전당을 찾아 이동하도록 하자.

보트의 전당에서는 자연의 평화 반지(피스링)을 스왑하고 니흘라탁을 잡으면 아주 쉽게 앵벌이 가능하다. 물론 이 과정에서 번개 면역 몹들이 종종 나오지만(바이퍼!) 오브로 부담없이 제거가 가능하다.

 

오늘은 탈셋 체라오브 소서의 사냥터들을 각 막에 따라서 정리를 해봤다.

무공을 사용해서 무쌍으로 이것저것 따지지 않는 체라소서가 아니라 2원소 소서이기 때문에 약간의 제약은 따른다. 하지만 충분히 체라의 손맛을 보면서 오브로 나머지 진행이 가능하다. 여기서 추천하는 사냥터는 탈셋 체라오브 소서를 잘 살릴 수 있는 효율을 살린 사냥터로 이해하면 좋을 듯하다.

개인적으로 현재 이 코스로 조금씩 변형하며 다시 앵벌을 시작했고 상당히 재밌게 앵벌을 하고 있다.

 

탈셋 체라오브 소서에게 더 좋은 알려지지 않은 사냥터가 있다면 공유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럼 맨땅 탈셋 체라오브 소서로 재미있게 앵벌을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