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지진 알림 어플? 지진희 알림을 이용법
국민안전처의 긴급문자는 이미 신용을 잃었습니다. 진짜 큰 일이 발생한다면 상황이 종료된 뒤에 문자를 받을 정도이니 말이죠. 거기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놀라는 소리를 내면서 굳이 필요없는 정보만 보내기에 알림을 꺼두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농담처럼 여기던 지진희 알림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텔레그램으로 지진 알림 받자
일단 지진희 알림 사용방법을 먼저 정리해보겠습니다. 첫 단계로 카카오톡과 유사한 텔레그램을 설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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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증과 등록 작업은 미리 해주셔야 합니다. 지진희 알림 채팅방의 링크를 눌러도 일단 텔레그램을 정상적으로 사용하고 있어야 해당 링크가 작동합니다.
다음으로 지진희 알림 채팅방(바로가기)를 찾아가서 화면 하단의 +들어가기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여기서 알림 선택이 팝업으로 뜨는데 당연히 알림을 허용해주셔야 합니다. 이제 지진희 알림을 통해 빠른 지진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뭐가 되었든 빠른 대응이 중요
사실 지진희 알림을 통해 지진 알림과 정보를 접한다는게 참 우스운 일입니다. 재난에 해당하는 일을 국가의 전문부서가 아닌 일반 시민들의 장난스러운 반응에 의지해야한다는 것은 상식에서 벗어납니다. 기상청의 정보를 국민안전처로 보내고 그걸 문자로 발송하는 과정이라 지금까지 늦은 문자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게 언제적인데 그냥저냥 계속 미루다 이제서야 바뀌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기상청에서 바로 문자를 보낼 예정이라고는 합니다. 그래도 사실 큰 믿음은 가지 않습니다.
이미 다치거나 더 큰 일을 당한 뒤라면 문자를 받아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어떤 방법이건 최대한 빠르게 정보를 입수하고 대비할 수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지진희 알림이 장난스럽지만 아이러니하게 시급을 다투는 상황에서 가장 빠르게 정보를 알려주고 있으니 앞으로 가장 큰 기대를 해보게 되는군요. 역시나 국민이 똑똑해야하고 먼저 움직여야 하는가 봅니다. 지진희 갤러리가 악용되지 않길 바라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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