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othink에서 Solar Surge 라는 아이폰용 보조 배터리가 발표되었습니다.
기존의 충전식 배터리에 이 녀석은 뒷면에 태양광 패널을 가지고 있어서 태양광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조 밧데리를 가지고 다닌다해도 정말 위급한 순간에는 그마저 충전할 방법이 없을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최소한 낮동안은 그럴 위험이 줄어들 것 같군요~
외형을 살펴보니 나름 이쁘기도 하고 배려를 한 모습들이 보이네요~
1. 우선, 자연스럽게 아이폰을 감싸듯이 부착되고 사이즈도 아주 부담될 정도는 아닐 것 같습니다.
상단의 곡선이 개인적으로는 조금 거슬리기는 하지만...
한손에 폰을 쥐고 슬립버튼을 누를때는 손가락에 무리가 줄어들 것 같습니다. ^^
실용적이고 사용자를 배려한 모습인 듯 합니다.
2. 사이드에 요철을 만들어서 그립감을 살려줍니다.
아무래도 뒷판이 태양광 패널이 들어가야하니 그냥 봐도 좀 미끄덩~ 할 듯한 느낌이었는데,
그 부분을 보완해주는 작은 센스가 돋보입니다!
3. 그리고 패션 아이템을 선호나는 사람들을 위해서 악세사리 고리도 만들어놨네요~
그냥 단순히 파놓으면 참.. 민망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카메라 렌즈와 아래의 구멍들과 일관성을
유지할려고 노력한 듯 보여서 좋습니다.
(밑의 6개 구멍은 솔직히 무슨 의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태양광 패널이니 발열이 발생하지 않을까?
라는 의문점에 대한 나름의 해석을 해보게 해주네요 ^^)
4. 좌측 하단의 안테나 모양은 LED로 충전 상태를 표시해주는 것이라 합니다.
완충시 과부하가 안걸리게 자동으로 끊어주기도 하고, 요요~ 불로도 알려주겠죠?
기능보다 신호감도를 흉내낸 디자인이 너무 귀엽게 보입니다.
P.S : 옵션 기능으로 뒷면의 태양광 패널에 불 들어오는 기능을 넣어도 재미있지 않을까? 혼자 상상만 해봅니다! ㅎㅎ
(살짝 따듯한 그라데이션이 느껴지는 오렌지빛? -0-;;; 이봐이봐.. 이제 겨울은 다 갔다구!!! ㅠ_ㅠ)
사용시간과 가격은 다음과 같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스펙용이라는 점은 감안을 해야겠죠?
- 30분 태양 충전시 : 3G 약30분, 2G 약 60분 정도 통화가 가능
- 완충시 : 3G 4시간, 2G 8시간 정도 통화 가능
이라니 보조용으로는 적당한 듯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태양광만 이용한다면 큰일이니 USB를 통해서도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격은 아이폰용이 $80(약 9만원), 아이팟 터치용이 $70(약 7만 8천)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적당한 가격선에서 재미있는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가 나온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뒷면에 불이 들어오는 기능이 있었다면...
뽐뿌가 제대로 걸렸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