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서는 오늘(18일) LTE 기능이 내장된 탭북 Z160과 노트북 U460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LTE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사실 노트북이나 탭북 등에서 빠른 속도를 사용할 수 있다면 그 효용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내장된 모델이 나오게 되었군요.
LTE 모듈이 내장되었다는 소리에 가장 먼저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태더링(Tetheting)이죠.
전용 요금제를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의 LTE 용량을 나누어쓰는 데이터 쉐어링을 사용해도 편리하겠지만, 부수적인 추가비용 없이도 LTE의 속도를 탭북이나 노트북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일 것으로 생각되는군요.
<LG U+ 데이터쉐어링 요금, 62요금제 이상>
<LG U+ LTE패드 요금제>
LG U+ 기준으로 LTE 요금제와 데이터 쉐어링 요금표가 있으니 자신의 사용량에 맞춰 선택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통신비가 꽤나 높아지고 있는 요즘이기에 저는 아주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고 테더링을 감안하는 쪽이 효율적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는군요. ^^
개인적으로 윈도우8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태블릿+키보드의 형태를 생각하고 있는데, MS의 서피스도 그렇게 땡기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뭔가 사용성이 부족한 느낌? 다른 도킹 시스템도 뭔가 허전했는데 LG전자의 Z160 이녀석이 지금까지 중에서는 윈도우8의 터치기능과 생산성을 위한 키보드의 접목이 가장 잘 된 녀석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위의 동영상을 통해 어떻게 팝업이 되는지 보시면 편리함을 느끼게 되실 것 같습니다.
가격이 155만원 정도라는게 아직은 조금 비싸게 느껴지지만, 가격이 조금 더 내린다면 LTE의 장점과 함께 상당한 매력을 가질 녀석이라고 생각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