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 광고로 살펴본 갤럭시s9 카메라 기능
2월 25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발표를 앞두고 있는 삼성 갤럭시 S9이 티저 광고를 세 개 준비했습니다. 모두 갤럭시 S9 카메라에 관련된 내용을 품고 있어서 조금 살펴보며 간략하게 정리해볼 필요는 있을 듯 합니다.
갤럭시 S9 스펙은 박스를 통해 어느정도 알려졌고 갤럭시 S9 출시일은 행사에서 지역별로 발표를 하겠지만 한 달 이내에 진행할테니 3월 초에서 중순이 될 듯 합니다. 그러니 일단 초대장에서부터 강조하고 있는 카메라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15초 각각 다른 메세지를 담았다
갤럭시 S9의 티저광고는 현재 3편으로 15초씩 구성 되었습니다. 우선 1편의 경우는 역동적인 장면들을 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갤럭시 S9 카메라 어떻게 변화할까?>글에서 갤럭시 S9의 박스에 명시된 스펙으로 카메라 기능을 유추해본 가변 조리개와 빠른 셔터를 먼저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역동적인 순간을 슬로우모션으로 잡아주는 모습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이는 역시 박스 스펙에서 살펴봤던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을 떠올려볼 수 있습니다. 1000fps급으로 예상되며 소니가 엑스페리아에서 보여주고 있는 960fps보다 좀 더 높은 프레임을 보여줄 것을 기대해보게 됩니다.
두번 째 티저광고는 차분한 분위기에서 어두운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기능이 저조도 상황에서의 카메라 기능입니다.
티저의 마지막 장면이 꽤 흥미롭습니다. 가변 조리개를 통해 저조도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메세지도 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저조도에서의 조리개 상황을 말하는 느낌보다 HDR과 관련된 기능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최근 픽셀2에서도 이미지 프로세싱을 별도로 처리하면서 HDR 기능을 향상시켜 사진의 퀄리티를 높인 것을 떠올려보면 저조도와 HDR을 접목한 경우를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세번 째 티저광고는 일상에서 다양한 표정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9의 둥근 영역에 애니메이션으로 처리된 얼굴을 오버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쉽게 기능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아이폰X에 적용된 애니모지와 유사한 형태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다만 별도의 센스를 이용할 것인가? 보안과 관련해서도 적용이 될 것인가? 등에 대한 의문을 추가로 던져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갤럭시 S9이 보여줄 애니모지 스타일이 어떤 앱에서 어떻게 활용이 가능할 지도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초대장에서부터 갤럭시 S9은 카메라의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그리고 박스 등에서 유출된 스펙으로 기능들을 유추해볼 수 있었습니다. 티저 광고를 통해 조금은 쉽게 알려주는 모습이기도 하지만 나름 자신으로 보이기도 하는군요. 과연 어떤 기능들을 준비하고 있을 지 기대해보게 됩니다.
갤럭시 S9은 MWC 2018이 열리는 바르셀로나에서 언팩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2월 25일이니 이제 곧 실체를 만나볼 수 있을 듯 합니다. 15초씩 보여지는 티저를 보며 기대감을 조금씩 키워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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