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스카이 IM100 화이트 후기
<스카이 IM-100 블랙 개봉기>글에서 스카이 IM100 블랙을 만나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스카이 아임백은 화이트가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스카이 IM100 화이트도 손에 들고 살펴보겠습니다. 분명 익숙한 기계인데 색만으로 또다른 느낌을 주더군요.
깔끔한 화이트와 포인트 컬러
5.15인치 TFT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아임백은 각진 디자인이 일단 인상적입니다. 군더더기 없고 어떤 로고도 없다는게 특징이며 깔끔한 인상을 남겨줍니다. 이렇게 각을 잡으면서 깔끔한 느낌의 디자인, 스카이가 돌아온게 맞는가 봅니다.
아임백의 디자인에서 수신부의 포인트 컬러는 놓치기 아쉬운 부분입니다. 골드를 사용하는 휠과 깔맞춤을 하고 있기도 하고 화이트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줍니다.
디스플레이와 바디의 접합도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고 살짝 각을 이용해 투톤의 느낌을 살려낸 것도 눈에 띄더군요.
아임백의 뒷면은 휠로 모든 걸 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스피커처럼 디자인 포인트를 주고 그 속에 알림용 LED를 숨겨뒀습니다. 후면에는 스피커가 없으니 오해는 안하셨으면 합니다.
리뷰를 위해 블랙과 화이트 두 대가 동시에 손에 들어왔습니다. 둘 다 컬러의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화이트가 좀 더 마음에 들긴합니다. 아임백이 130g으로 상당히 가벼운데 블랙은 보이는 느낌보다 가벼워서 어색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호불호의 문제이고 개인적인 취향일 뿐입니다.
스카이만의 독특한 UI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이야기를 해보겠지만 팬택 스카이의 UI는 상당히 잘 만들어졌습니다. 오히려 조금 앞질러 나왔었다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죠. 감각적인 레이아웃만이 아니라 사용하기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UI가 매력적입니다.
이번 아임백에는 휠과 관련된 UI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볼륨 버튼 대신 휠이 들어가 볼륨만이 아니라 다양한 기능에 활용됩니다. 음악을 실행하고 곡을 선택하는 기능, 동영상 빨리감기, 카메라 타이머 등도 활용이 가능하죠.
휠을 이용한 기능중 대표적인 기능으로 미세하게 조절이 가능한 볼륨입니다. 아날로그 감성으로 조절하는 볼륨은 나름 맛이 다르더군요.
휠을 이용해서 잠금화면 해제도 가능합니다. 화면을 터치하는 대신 휠을 돌리는 것으로 잠금화면 해제를 진행하는 것이죠. 그리고 휠로 바로 음악을 실행해도 되니 한 손으로도 손쉽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아임백은 전용 악세사리인 스톤과 함께 음악에 힘을 주었습니다. 음색은 물론이고 휠을 이용해서 빠르게 음악에 접근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고 있습니다. 써보면 재미있기도 하고 편리하기도 하더군요.
궁합 좋은 악세사리 스톤
아임백을 이야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스톤(STONE)입니다. 아임백의 패키지로 기본 구성되어 있는 스톤은 블루투스 스피커와 무선충전, 무드등의 기능을 한번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3W 우퍼 스피커가 좌우로 위치하고 있어서 360도로 음악을 뿌려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실내에서 활용하기에는 충분한 음량을 보여주었고 음질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톤의 장점 중 하나는 아날로그 휠이 아임백과 깔맞춤을 하고 있다는 것이고 디자인 포인트도 상당히 좋다는 점입니다. 아날로그 휠도 느낌좋게 사용이 가능하고 이 느낌이 아임백의 휠에 들어갔어도 좋겠다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무드등 기능은 전용 앱을 통해서 다양한 형태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 가까이 접근하면 빛나거나 연결이 되었을 때, 은은한 빛으로 분위기를 살려주더군요.
스톤이 블루투스 스피커와 무드등의 기능을 한다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기능은 무선충전입니다. 무선 충전은 사용할수록 편해지는 기능이기도 하지만 충전만을 위해서 사용하기에는 공간의 부담이 있기 마련이었습니다. 스톤은 스피커, 무드등의 활용과 함께 책상 위나 협탁등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는 악세사리라고 생각됩니다.
스카이 IM100, kt에서 구매하면 좋은 이유?
아임백에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가 디자인 깔끔하고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나온 중급기가 부담없는 구매가격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44만9천원의 출고가를 가지고 있지만 공시지원금과 이런저런 혜택을 더하면 공짜폰에 가까워지기 때문입니다.
kt의 경우라면 Y24요금제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99에서 499요금제도 매일 3시간 무제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요금제이기 때문에 24세까지라면 꼭 챙겨봐야할 요금제입니다. (Y24 요금제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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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백에게 무거운 게임은 버거운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게임을 제외한 일상적인 활용에서는 상당히 잘 빠진 보급형 스마트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거기다 요모조모 활용하기 좋은 스톤과의 궁합을 생각해보면 가볍고 편리하게 사용할 폰으로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휠과 디자인이 튀기도 하니 말이죠. 보조금과 옵션을 잘 이용하면 부담없는 구매가가 형성되니 한번쯤 잘 들여다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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