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로운 아이패드 2종 이상 등장한다? 아이패드 7세대?

2019년 새로운 아이패드 2종 이상 등장한다? 아이패드 7세대?

애플인사이더에서 흥미로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EEC(Europe Economic Commission)에 A2200, A2232의 새로운 제품 넘버가 등록됐고 독립된 라인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 아이패드 제품 번호에 추가된 제품번호이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패드의 가능성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AP? 새로운 사이즈?

이번 가을 아이폰과 함께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아이패드는 9.7인치 모델인 아이패드 6세대를 이어갈 듯 보입니다.

아이폰 XI에 사용할 새로운 AP A13의 태블릿 버전인 A13X를 탑재하고 기능 향상을 한 아이패드로 포시져닝할 가능성도 보입니다. 다만 아이패드 프로가 새로운 AP의 X칩셋을 써왔기에 보급형 아이패드 라인에서는 A13을 사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의 포지셔닝을 생각하면 더 낮은 AP의 가능성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래도 새로운 아이폰과 같은 A13 이상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보기도 합니다.

현재 퍼블릭 베타로 테스트 중인 iPadOS 13을 기본 탑재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듯 합니다.


새롭게 등장할 아이패드에서 중요한 것은 사이즈가 될 듯 합니다.

아무래도 사이즈에 따라 사용성이 달라지는 태블릿이기 때문에 관심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9.7인치의 후속 모델이지만 10.2인치 10.5인치 두가지 모델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맥북은 줄이고 아이패드는 늘리고? 컴퓨터가 되고 싶은 아이패드

새로운 아이패드 소식을 들으면서 맥북 단종 소식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애플은 얼마전 맥북, 맥북에어, 맥북프로 라인에서 맥북을 단종 시키며 라인을 간소화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현재 4가지 라인으로 5가지 모델이 최신 모델로 존재합니다. 아이패드 9.7인치(2018),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프로(11인치, 12.9인치)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9.7인치를 대신하는 자리에 놓는다고 치더라도 사이즈가 분리될 경우 아이패드는 6가지 모델을 가지게 됩니다.

노트북 라인은 줄이고 아이패드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점유율이 좋은 아이패드에게 힘을 더 실어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젖는 느낌이랄까요? 태블릿 시장은 현재 아이패드가 독주할 수 있는 무대이니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번 더 짚어보고 싶은 생각은 애플이 아이패드를 새로운 컴퓨터로 아젠다를 바꿔가고 싶어한다는 점입니다. 아이패드 광고들에서 많이 보이던 모습으로 은근슬쩍 컴퓨터의 자리에 아이패드를 올려놓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머리가 굵어버린 PC 세대들에게는 전통적인 입력 방식이나 파일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있어서 컴퓨팅을 하는 기계로 생각 되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먼저 접하기 시작한 세대들에게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아젠다의 변화입니다.


컴퓨터가 되고 싶은 아이패드.

아직 끝나지 않은 아젠다를 천천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펼쳐내는 애플의 모습이 떠오르는군요. 조금씩 익숙해지며 물들어가는 저 자신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모델 넘버만 등록된 정도의 루머이니 여기까지만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새로운 소식들도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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