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S도 품은 4K UHD 블랙박스 추천, 피타소프트 블랙뷰 DR900LK

ADAS도 품은 4K UHD 블랙박스 추천, 피타소프트 블랙뷰 DR900LK

차량용 블랙박스가 다 비슷해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고를 당하거나 영상에서 번호판 등을 식별해야 하는 순간에 난감함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해상도 높은 블랙박스를 찾게 되더군요. 저는 이번에 블랙박스를 교체하면서 피타소프트 블랙뷰 DR900LK 4K 블랙박스로 선택했습니다. 국내 최초 4K UHD는 물론 그에 걸맞게 다양한 준비가 되어 눈길을 끌더군요.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기는 물론 다양한 기능까지 돋보이다

블랙뷰 DR900LK의 패키지입니다. 4K UHD의 특징을 잘 보여줘서 좋더군요. 거기다 블랙뷰 DR900LK의 특징을 잘 요약해두고 있어서 한눈에 특징을 살펴보기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4K에 맞춰 H.265 코덱을 지원하는 점, 울트라 나이트 비전, ADAS 기능, 맥용 뷰어 등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패키지를 열어보면 2채널 블랙뷰 DR900LK의 모습이 보입니다. 기존에 조금 투박한 모델을 이용중이라 그런지 날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이 점점 궁금해집니다.


구성품은 블랙뷰 DR900LK 본체(2채널), 케이블 홀더, microSD카드, 리더기, 상시 전원 케이블, 후방 카메라 연결 케이블, 설명서, 배선정리 도구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동소이한 구성으로 보이지만 여분의 스티커와 배선정리 도구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자가 설치해본 사람이라면 이유를 알 듯 합니다.


블랙뷰 DR900LK 전방 카메라의 모습입니다. 3.5인치 IPS 터치 패널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버튼도 없이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후면에 녹화와 GPS LED도 최소화 해둬서 운전중 시야 방해도 적어 보입니다. 단순히 4K UHD만이 아니라 8MP CMOS 센서를 가지고 있어서 선명한 화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측에는 후방 연결 케이블, 전원, microSD 카드 슬롯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에 케이블과 기능들을 몰아뒀기 때문에 역시나 운전석에서는 시야가 방해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방 카메라의 우측 상단에는 GPS 단자가 있습니다. 위치와 속도는 물론 ADAS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현재 블랙뷰 스토어(바로가기)에서 32GB모델에 이벤트가 진행중이라 장착 서비스와 GPS가 증정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블랙뷰 DR900LK 후방 카메라 모습입니다. Full HD 화질로 2.1MP CMOS 센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형으로 최소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좌측에는 후면으로 LED가 설치 되어 있어 운전석에서 룸미러로 작동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측에는 케이블 연결 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실제 성능이 기대되는 블랙뷰 DR900LK

기존에 사용하던 블랙박스 모델입니다. 화면도 없이 투박하게 사용해왔습니다.


블랙뷰 DR900LK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다양한 기능에 비해 사이즈는 물론 깔끔한 느낌이 좋더군요.


사진에서는 룸미러에 조금 가려지는 느낌이지만 운전석에 앉아서는 전혀 가려지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후방 카메라의 경우도 SUV 특징상 굴곡과 화각이 애매할 수 있는데 문제없이 기분좋게 장착 되었습니다.


시동을 켜고 블랙뷰 DR900LK를 구동시켜 봤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부팅 되고 레디되었습니다.


전방 162도의 각도를 촬영하기 때문에 전방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상황을 녹화시켜 줍니다. 그리고 화면 상단에 보이는 아이콘들만으로도 현재 상태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작은 차이지만 블랙박스의 의미와 활용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UI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메뉴는 하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꼭 필요한 기능을 잘 압축하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UI에서 상당히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설정을 눌러 몇가지를 확인해봤습니다. 자동 재부팅, 배터리 보호 같은 깨알진 기능에 더불어 ADAS 기능이 아무래도 눈에 띄더군요.

저는 일단 기본으로 주차모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 설정과 주차모드를 설정하지는 않았습니다. 배터리 보호 기능으로 전압을 선택할 수도 있고 주차모드에서도 타임랩스+충격, 모션+충격 모드를 지원합니다. 이 부분은 일단 다른 기능들을 활용해보며 테스트해보기로 하겠습니다.


블랙뷰 DR900LK의 특징은 4K UHD이기 때문에 일단 화질 세팅을 확인해봤습니다. 해상도로 손쉽게 변경이 가능하기도 하고 H.265 코덱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은 용량에서 문제가 없기 때문에 저는 최고 화질 모드로 한동안 테스트를 해볼 요량입니다.


그리고 블랙뷰 DR900LK를 선택하면서 기대하는 기능으로 ADAS 기능입니다. 차선이탈, 앞차출발, 앞차추돌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고급 차량이나 고급 옵션으로 들어가는 기능인데 블랙박스로 효과를 볼 수 있다니 기대 되기도 합니다.


블랙박스를 블랙뷰 DR900LK로 교체하며 4K UHD 해상도는 물론 H.265 코덱 지원, ADAS 지원등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부분들을 우선 가볍게 살펴봤습니다. 이후에 실제로 차량을 이용하며 다양한 상황에 따른 차이와 좀 더 디테일한 사용기를 따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