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이 다 지나가기 전에 아수스 메인보드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ASUS TUF X570-PLUS 모델이고 최근에 업데이트가 있어서 USB를 문제없이 진행했다.
(바이오스 세팅은 리셋이 되어서 해킨으로 사용하던 하드와 UEFI가 틀어지긴 했다. 펌웨어 업데이트 할 때는 참고해두자)
그래서인지 윈도우를 실행하면 ASUSDOWNLOADLICENSE(Q-INSTALLER)가 계속 실행된다.
ASUSDOWNLOADLICENSE(Q-INSTALLER)는 아수스 드라이버 자동설치 앱인데, 이게 은근히 말썽이 많은가보다. 딱히 문제가 있을 부분이 아닌데 위와 같이 먹통(stuck) 되어 버린다.
이걸 시작프로그램에서 제외시켜버릴까? 이런저런 방법을 찾아봤다.
이놈은 바이오스에서 설정을 살짝 만져주면 되더라.
겁내지 말고 살짝 바이오스 설정만 바꿔주자
ASUS TUF X570-PLUS의 바이오스 화면이다. 물론 처음에는 어드밴스 모드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 다른 화면을 볼 수 있다. F7을 눌러 어드밴스 화면으로 진입하길 권한다.
어드밴스 모드에서 Tool-ASUS Armoury Crate에 진입한다. 그러면 활성/비활성 화면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비활성(Disabled)로 해주면 된다.
이렇게 바꿔주고 EXIT에서 세이브를 하고 리부팅을 하면 작업은 끝이다.
그러면 이제 윈도우를 실행해도 ASUSDOWNLOADLICENSE(Q-INSTALLER)가 실행되지 않는다.
드라이버 자동 업데이터인데 사용하지 않는다면? 요즘은 윈도우에서도 어지간한 드라이버들을 스스로 찾아서 업데이트를 해주기도 하고 메인보드와 관련된 드라이버 업데이트는 자주 발생하지 않으니 분기나 반기쯤에 아수스 홈페이즈를 슬쩍 들러봐도 좋을 듯 하다.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도 사실은 해킨토시를 위해 메인보드, SSD, HDD등의 기기들의 펌웨어들을 체크하기 위해 진행했고 얼마전 윈도우11의 등장에 맞춰 아무래도 펌웨어 등이 업데이트가 한번 됐더라. 큰 이슈가 아니면 보통 연단위로 업데이트 되는게 보통이다.
각설하고 은근히 부팅때마다 귀찮았던 ASUSDOWNLOADLICENSE(Q-INSTALLER)를 이제 정리하고 맘편히 아수스 보드를 이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