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서만 누려라 라인프렌즈 스마트폰, Y 주니어 요금제로 부담없이!
라인프렌즈 캐릭터가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간다면? 그 어려운 것을 KT가 해냈습니다. 새로운 타겟과 새로운 즐거움이 숨어있는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을 살펴봤습니다. 일단 캐릭터들 때문에 눈길을 사로잡는군요.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과 구성
패키지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라인 프렌즈 캐릭터들이 한가득이군요.
초기 보호필름까지 신경 썼습니다. 스펙보다 캐릭터를 강조하고 사용에 부담을 줄인 제품이긴 하지만 이건 저도 슬쩍 욕심이 나기 시작합니다.
구성품은 본체, 설명서, 이어폰, 충전용 케이블, 어댑터, 라인프렌즈 캐릭터 전용 케이스 등입니다. 케이스 구하기 쉽지 않을 것을 고민했는데 기본 구성품으로 채워놨습니다.
본체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라인프렌즈는 ZTE에서 만든 보급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입니다. 5인치 HD(1280x720) 해상도를 가지고 있고 2GB 램에 16GB 저장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저장 공간은 조금 아쉬운 맛이 있습니다. microSD 슬롯을 이용할 수 있으니 필요에 따라 이용할 수 있기는 합니다.
후면에도 라인 프렌즈 얼굴이 새겨져 있는게 인상적입니다. 후면에 보이는 카메라는 800만 화소이고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입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디자인에 라인의 느낌을 살짝 얹어놓은 느낌입니다.
전면의 위와 아래는 기본기에 충실한 모습이고 하단의 버튼은 물리 버튼이 아니라 터치 방식입니다.
우측 사이드에는 볼륨과 잠금버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단은 마이크 USB, 스피커로 깔끔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단은 3.5mm 오디오잭, 센서를 갖추고 있습니다. 두께가 생각보다 얇기 때문에 오디오잭은 후면 배터리 케이스와 연결되어 구멍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메라는 살짝 튀어나오지만 마감을 깔끔하게 잘해두었고 케이스를 사용하게 되면 큰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라인프렌즈 캐릭터가 새겨진 하단입니다. 제조사의 다른 로고들 없이 라인이 찍혀있는게 인상적입니다.
뒷면 우측에는 작은 홈이 있습니다. 배터리 커버를 탈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커버를 탈착하면 유심 슬롯과 microSD 슬롯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커버가 열리기는 하지만 배터리는 2,540mAh로 일체형입니다.
구성품으로 함께 들어있는 라인 프렌즈 케이스를 씌워봤습니다. 조금 두툼해지기는 하지만 말랑말랑한 젤리타입이 보호는 물론 그립의 기분까지 좋게 해주더군요.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은 ZTE의 보급형 스마트폰에 캐릭턱를 입힌 제품이지만 기본은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실사용에 유리한 밸런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고급 제품이 아니라 적당한 사용성으로 편하게 활용하기에 좋은 보급형입니다.
사용자의 눈높이를 꼼꼼히 챙긴 UI
전원을 넣고 이것저것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제조사인 ZTE와 한국 통신사인 KT가 지나가는군요.
기본 OS는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테마를 라인캐릭터를 기본으로 맞춰놓았습니다. 이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작은 아이콘 하나하나 라인 캐릭터가 들어있고 구글의 필수앱을 제외하고 아무런 앱도 바탕화면에 보이지 않습니다. 화면이 옆으로 확장되지도 않고 한화면에 최소치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 사용층이 저학년이나 초등학생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복잡하지 않은 UI에 친숙한 재미를 넣은 점이 좋습니다.
아이콘의 모양만이 아니라 실제 앱 속에서도 라인프렌즈 캐릭터들이 숨어있고 친숙한 사용을 유도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앱서랍의 다른 앱들을 확인해봐도 이건 제가 사용하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는 아이콘들이 눈에 띄더군요.
HD 해상도이기 때문에 사용에 제한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겠지만 실제로 웹서핑은 물론 다양한 앱을 이용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유투브도 720 화질이 적당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죠. 저학년의 사용자라는 점을 감안해보면 웹서핑과 유투브등의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 그리고 앱의 사용에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듯 합니다.
다만 한글 입력에서 구글 한글 입력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조금 어색하거나 아쉬운 점은 남을 듯 합니다. 저도 넥서스5X를 이용하며 구글 한글 입력기를 이용하고 최근에 많이 발전을 했지만 그래도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더군요. 이건 부모님이나 삼촌, 이모들이 슬쩍 쓰기 좋은 다른 키보드를 설치해줘도 좋을 듯 합니다.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은 보급형 스마트폰입니다. 언뜻 스펙만 따져보면 최신 하이스펙 스마트폰과 수치 차이가 많아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HD 해상도와 배터리, 편하게 사용하기 좋은 카메라등은 밸런스가 좋은 편입니다. 실제 활용에서도 문제없고 아이들이 많이 사용할 부분에서도 충분한 활용성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죠.
사진을 많이 찍거나 이런저런 앱을 많이 깔아보는 호기심 많은 아이를 위해 저장공간이 조금 아쉽다는 점과 키보드에는 커스터마이징이 조금 부족하다는 점이 있지만, SD카드와 약간의 관심으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그보다 감성이 충만해서 접근성과 편한 사용성을 높인게 더 눈에 띄더군요.
타켓에 딱 맞춘, 맞춤형 요금제 Y주니어에 주목하라
주위에 이제 학부형이 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다양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 중에서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이 스마트폰이기도 하더군요. 오히려 초딩학교에 입학하고 저학년일 때 스마트폰을 사주고 조금씩 줄여나가는게 요즘 트렌드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갑자기 혼자 학교를 다녀야하고 그러니 연락이 잘 되어야하고 안심 서비스가 목적이라고 전해들었습니다.
KT에서는 Y주니어 요금제를 통해 저학년 중심의 사용패턴과 부모님이 필요한 서비스를 둘 다 만족시켜 주고 있습니다. 부가세 포함 월 19,800원에 괜찮은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만 12세 어린이들을 위한 Y주니어 요금제는 어린이는 물론 부모님을 위한 윈윈 서비스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선 기본 900MB 데이터에 안심데이터 400Kbps가 들어가 기본 데이터를 다 소진해도 카톡등의 연락이 끊어지지 않습니다.
2회선 통화 무제한이기 때문에 가족들과 통화는 걱정이 없습니다. 아이들과 핫라인으로 맘편히 이용할 수 있는 것이죠.
KT의 스마트 지킴이와 자녀폰 안심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이 되니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그리고 부모님의 걱정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통신비 부담이 있을 수 있는데 전월 실적만 있으면 매달 5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혜택도 있으니 챙겨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올레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라인스마트폰은 사실 아이들이 아니더라도 은근히 매력이 있어 눈길이 가는데 KT Y 주니어와의 콤보는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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