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올해 스마트폰 라인업 중 50% 이상을 안드로이드폰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폰으로 초기 시장을 주도했지만 다양성 확보를 위해 안드로이드폰 강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19일 KT는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폰 확산을 통해 무선데이터 매출 성장율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3W(와이브로, 와이파이, WCDMA(3G)) 기반의 '퍼스널 허브' 완성을 목표로 전체 단말 라인업 중 스마트폰 비중을 20% 이상으로 확대하고, 스마트폰 중 50% 이상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말 아이폰 출시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촉발시킨 KT는 25만대가 넘는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전략폰인 쇼옴니아 판매는 1만3천여대에 그치고 있다. 이 때문에 아이폰에 대한 관심을 분산시켜야 하는 필요에 따라 안드로이드폰 출시 강화를 선언한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아이 대항마로 안드로이드폰을 전면에 내세웠으며 올해 출시될 15종의 스마트폰 중 대부분을 안드로이드폰으로 정한 바 있다. KT 역시 안드로이드폰 출시에 비중을 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과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단말기 전략을 수립한 상태. 아이폰으로 틀어진 삼성전자와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다양한 스마트폰 출시로 경쟁사에 버금가는 스마트폰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다. KT 측은 올해 스마트폰 상승세로 볼 때 약 400만~500만대의 시장 규모가 예상된다며, SK텔레콤이 예상하는 200만대를 제외한 200만~300만대 시장을 LG텔레콤과 함께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초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보여준 KT의 영향력과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봤을 때 15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예측하고 있다. KT도 이를 부인하지 않는 분위기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구체적인 수치를 말할 수 없지만 200만~300만대의 시장을 LG텔레콤과 분할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라며 "KT는 강력한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등 경쟁사들이 갖추지 못한 것을 실제로 확보하고 있다. 또한 추가 투자로 인해 긍정적 요인이 많다"고 말했다. 반면, 최근 일부 매체에 보도된 신형 아이폰 출시설에 대해서는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경수 KT 전무는 "(신형 아이폰에 대해)애플과 전혀 협상하지 않았다. 왜곡된 보도가 나와서 향후 애플과의 협상에 지장이 될 수도 있다"라며 "애플 측과 단말기 관련해서 커뮤니케이션 한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석채 KT 회장은 "아이폰을 국내에 출시한 것은 아이폰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관련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라며 "우리나라의 능력으로 아이폰을 따라잡을 것이며 그러한 잠재력을 눈여겨 봐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처 : zdnetkorea> |
아이폰 4G를 기다리는 나같은 사람들은 어쩌라고?
이제 다시 안드로이드 계열로 넘어가 버리면 현재의 아이폰 유저들은 어디로 가야하는거지?
위의 말대로라면 아이폰 유저들은 검증된 모델을 통한 안드로이드를 위한 베타테스터 밖에 되지 않는 것 같다.
아이폰 판매율이 초반기세에 반해 떨어진다는 소리, 옴니아2가 초반 우려에 반해 아이폰보다 실적이 괜찮다...
라는 소식들 때문에 안드로이드로 급회전 하는 것인가? 흠...
(이미 풀린 3G세대가 변경을 그렇게 많이 하지 않을 것이고, 그 사이에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이
이미 시장의 파이를 거의 차지할 것이기 때문에 4G가 메리트를 가지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겠지?)
더 나은 조건과 환경을 제공해서 아이폰을 살려보려는 생각은 왜 하지 않을까?
아이폰 4G의 뉴스가 나오고 전세계에 풀려도 나는 또 언제나 나올려나 생각하며 터치랑 놀아야 되는건가?
왠지 이번 '4G'도 많은 곡절을 겪게 될 것 같은 예감은 나감의 것일까?
나에게는 기다림과 기다림의 시간들일 뿐이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