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4 vs 갤럭시S6, SNS 빅테이터 분석으로 비교해보면?
LG G4 출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 LG G4 vs 갤럭시S6에 대한 비교가 될 듯 합니다. 기기 스펙이나 성능에 대한 비교는 개인적인 경험으로 가지는 편이고 다른 분들이 다양한 관점으로 많이들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SNS 상에서 LG G4와 갤럭시S6가 어떻게 회자되고 있는지가 궁금했고 비교해볼까 싶어졌습니다. SNS상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소셜마케팅 자료로 활용하기 좋은 티버즈(Tibuzz)를 이용해서 회자되는 빈도와 감정선을 살펴봤습니다.
갤럭시S6, 한 달간 소셜 반응은?
갤럭시S6는 4월 초반에 출시되면서 SNS 상에서 많이 회자된 키워드입니다. 5월 6일을 기준을 한 달 동안 버즈된(전파된) SNS를 확인해보고 버즈의 감정을 엿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S6의 한 달간 총 버즈량은 808,305건으로 상당히 많은 버즈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S6 관련 버즈의 68%가 긍정적이었고 32%는 부정이었습니다.
또한 갤럭시S6의 버즈 그래프를 살펴보면 G4의 발표일이었던 4월 29일부터 버즈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시 이후 비슷하게 유지되거나 줄어들던 버즈량이 G4의 발표와 함께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S6에 대한 SNS 사용자들의 감정적 반응은 긍정으로 나타납니다. 제가 감정 수집을 시작한 4월 27일부터의 기록밖에 없지만 G4 출시 시점에서도 긍정적인 그래프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버즈 매체별 점유율은 트위터가 압도적인 비율로 97%를 보였고, 블로그가 3%, 페이스북이 1%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관심이 있었고 티버즈 서비스를 통해 분석하는 가치있는 감정점유율입니다. 갤럭시S6에 대한 SNS상의 감정은 기쁨과 만족이 높은 비율로 나타났고, 부정적인 감정으로는 불만이 15%정도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갤럭시S6의 연관어를 살펴보면 감사하다, 얼굴, 응원하다, 표정, 감상 등이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기에 이슈 키워드를 통한 스팸성 연관어들이 사라진 결과물이라 감정선과 연관해서 생각해보면 재미있을 듯 합니다.
LG G4, 출시 전과 후의 SNS 반응은?
4월 29일 발표되고 바로 출시된 G4의 경우는 한 달간의 SNS 반응을 통해 출시 전과 직후의 SNS 버즈 현황과 감정선의 변화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LG G4의 한 달간 총 버즈량은 790,667건으로 단순 수치상으로 갤럭시S6와 상당히 근접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LG G4의 감정점유율은 65%의 긍정, 35%의 부정으로 나타났습니다. 역시나 단순 수치 비교를 통해본다면 3%정도의 긍정과 부정의 차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 G4의 한 달간 버즈량을 추적해보면 한 달 동안 꾸준히 관심을 끌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발표일 이전부터 티저를 나누어서 뿌려준 결과로 생각되고 발표일 이후 확실히 버즈량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NS에서 LG G4에 대한 감정선은 긍정으로 일관되고 있으며 유동폭이 적다는 것도 출시일을 전후한 결과로는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LG G4를 가장 많이 버즈한 매체는 트위터로 97%, 블로그가 3%, 페이스북이 1%를 보였습니다. 재미있게도 갤럭시S6와 같은 비율을 보이는군요.
역시나 LG G4에서도 가장 관심을 가지는 감정점유율입니다. 부정적인 요소에서는 갤럭시S6와 같이 불만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군요. 여기서 조금 재미있는 것은 만족이 상당히 높고 안심과 재미의 감정이 생각보다 많이 나타난다는 점이 될 듯 합니다.
연관어 검색에서는 카지노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는데, 이는 이슈 키워드를 이용한 스팸 트윗으로 판단이 됩니다. 이것 또한 이슈에 대한 반증이 되기도 하니 일단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게 좋습니다. 그 외에는 사진, 이상, 4월 등의 키워드가 G4와 함께 많이 회자되었습니다.
갤럭시S6와 G4를 함께 두고 본다면?
이번에는 두 개의 키워드를 함께 놓고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갤럭시S6가 총량에서 앞서기 때문에 50.3%로 미세하게 앞서고 있습니다.
한 달간 버즈량을 비교해보면 LG G4 4월 26일쯤해서 G4가 눈에 보이게 차이를 냈지만, 정작 발표일인 4월 29일부터는 오히려 갤럭시S6에 대한 버즈량이 앞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교나 G4를 확인하려던 잠재수요의 반응이라고도 생각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감정선의 변화에서도 G4는 유동폭이 적은 반면 총량이나 비율에서는 갤럭시S6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기다 갤럭시S6에 대한 긍정이 최고점을 찍은 시점이 G4 발표일 쯤이라는 것은 재미있는 분석을 떠올리게 하는군요.
두 기기의 버즈 매체 비율은 위에서 따로 살폈던 것처럼 97%, 3%, 1%로 동일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감정점유율을 겹쳐놓고 살펴보니 불만의 비율은 비슷하지만 긍정에서 만족과 기쁨의 감정에서 갤럭시S6가 앞서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G4는 부정적 감정에서 혐오와 슬픔에서 조금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 달의 버즈, 의미는?
이러한 수치들을 가지고 어떤 분석을 하느냐는 개인과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궁금했던 것은 G4 출시일 전후의 SNS에서의 버즈량과 각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감정선이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갤럭시S6의 버즈량이 오히려 늘어나고 더 많았던 점을 감안해보면 갤럭시S6를 가지고 있거나 G4와 비교하기 위한 잠재수요층에서의 반응이 컸다고 생각됩니다. 또하나 가능성을 두는 것은 G4가 비교를 위해 갤럭시S6의 키워드를 활용해서 오히려 갤럭시S6의 버즈량을 증가시켰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감정선에서 둘 다 비슷한 긍정과 부정의 비율을 보여주지만 둘을 겹쳐 봤을 때 차이가 나는 감정들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LG G4의 경우 부정적인 감정의 표현들이 좀 더 다양하게 나타난다는 점에 주목해 이미지 관리가 필요할 듯 보이기도 합니다.
티버즈를 통해 SNS의 트렌드와 빅데이터, 특히 감정선을 읽어보는 것은 상당히 유용한 자료가 되기도 합니다. 다양한 트렌드에 대해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무료로 공유하는 '티버즈 트렌드 분석 리포트'(바로가기)에서 더욱 다양한 주제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티버즈 무료체험(바로가기)에서 무료체험도 가능하니 자신이 궁금한 키워드로 테스트를 해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 G4는 'G4, 지포'의 키워드로 수집을 하였고, 갤럭시S6는 '갤럭시S6, galaxyS6'로 수집한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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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티버즈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