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헤드셋 추천, 사운드링크 OE 블루투스 헤드폰 후기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서 귀마개의 시즌도 시작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블루트스 헤드셋의 음질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귀마개에서도 선이 없는 자유를 느끼기 충분한데요. <새로운 BOSE 블루투스 스피커와 이어폰, 홈시어터를 만나본 간담회>에서 소개해 드렸던 제품들중 개인적으로 눈에 참 들던 사운드링크 온이어 블루투스 헤드폰을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SounLink OE 블루투스 헤드폰은 사이즈와 사용성에서 블루투스 헤드셋의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음질에서는 보스(BOSE)다운 면모를 보여주더군요.
사운드링크 OE 블루투스 헤드폰, 개봉기와 디자인 특징
사운드링크 OE 블루투스 헤드폰의 패키지는 단촐한 편입니다. 과장되게 특징들을 많이 적어놓기 보다는 심플하게 디자인을 보여주는 정제된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블루투스를 사용한 사운드링크 라인에서 Active EQ, Triport 기술이 적용된 점은 사운드링크 OE 블루투스 헤드폰의 기대포인트가 될 듯 합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전면을 감싼 종이에 간략 사용법이 등장하는데, UI가 워낙 단순하기 때문에 이 정도만 봐둬도 사용에는 무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간략하게 사운드링크 온이어 블루투스 헤드폰의 특징을 살펴보면 한번 완충으로 15시간 사용이 가능한 것과 15분 급속 충전으로 2시간 사용이 가능한 사용성을 생각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운드링크 OE 블루투스 헤드폰가 보이고 하나씩 꺼내보면 사운드링크 OE 블루투스 헤드폰 본체, 전용 파우치, 언어별 설명서 2부, Deaser 30일 체험권 및 할인권, 워런티 등이 담겨있습니다.
전용 파우치 안에는 충전을 위한 USB 케이블과 AUX에 연결할 수 있는 전용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사용성의 편리를 위해 블루투스 헤드폰들이 놓치기 쉬운 음질에 대한 부분도 확실히 챙겨주는 느낌입니다. 거기다 형광 하늘색의 포인트 컬러를 그대로 살려줘서 감각적인 사용도 가능합니다. 오디오 케이블을 사용할 시에는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급하게 배터리가 떨어졌을 시에도 도움이 됩니다.
사운드링크 OE 블루투스 헤드폰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두둠한 헤드밴드와 유닛에 있는 푹신해보이는 이어쿠션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전제적인 디자인 감각이 가벼우면서도 꽉짜여진 느낌을 풍겨주고 있습니다. 헤드밴드 부위에서는 내부에는 푹신한 쿠션을 외부에는 데님 느낌이 나는 소재를 사용하여 투톤으로 마감하기도 했습니다.
헤드밴드 안쪽의 쿠션은 상당히 부드럽게 준비되어 헤드셋을 사용하면서 부담되는 감각이 줄였습니다. 거기다 사운드링크 OE 블루투스 헤드폰의 무게가 152g이기 때문에 쿠션의 가벼움도 더해지는 느낌입니다.
사운드링크 온이어 블루투스 헤드폰은 길이는 물론 헤드가 좌우로 편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이름처럼 온이어 상태에서도 편리한 착용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거기다 양쪽이 안으로 접히기 때문에 파우치는 물론 평소에 보관에도 편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운드링크 온이어 블루투스 헤드폰의 유닛 안쪽에는 친절하게 좌우 구분을 해주고 있기도 하고 두툼한 이어쿠션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헤드폰은 귀가 불편하거나 땀이 차서 음질에도 불구하고 착용이 어려운 반명 사운드링크 온이어 블루투스 헤드폰는 편안한 착용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왼쪽 유닛은 배터리가 없어도 오디오 케이블로 사용이 가능하게 케이블 단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의 콘트롤이나 다른 부분은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사운드링크 온이어 블루투스 헤드폰 오른쪽 유닛에는 다양한 기능들이 모여있습니다. 실제로는 오른손만으로 거의 모든 동작들이 손쉽게 이루어지게 되어 있는 것이죠.
사운드링크 온이어 블루투스 헤드폰의 오른쪽 유닛에서는 볼륨과 플레이를 조절할 수 있고, 충전을 위한 microUSB 포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버튼들이 오른손을 올렸을 때 뒷쪽으로 모여있기 때문에 조작이 상당히 편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작동과 배터리에 대한 구분도 LED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운드링크 온이어 블루투스 헤드폰의 전원은 위와 같이 녹색 점이 보이게 들어올리면 켜진 것이고, 여기서 한번 더 위로 올렸다 놔주면 블루투스 페어링을 확인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하나로 줄여놓은 방식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사운드링크 온이어 블루투스 헤드폰의 오른쪽 유닛에 있는 듀얼 마이크는 헤드셋으로 통화시 주변 잡음을 제거하고 또렷한 음성을 전달하기에 충분합니다.
이제 사운드링크 온이어 블루투스 헤드폰를 페어링 시키고 청음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운드링크 온이어 블루투스 헤드폰 청음, 전음역에 걸친 밸런스
개인적으로 BOSE 제품을 떠올리면 풍부한 중저음이 먼저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고음역대가 부족한 것도 아니지만, 어색하지 않게 깊은 울려주는 저음이 항상 기억에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사운드링크 온이어 블루투스 헤드폰은 보스 특유의 TriPort와 Active EQ를 내장하고 있어서 블루투스 제품들에서도 보스다운 소리를 잡아주고 있습니다.
특징있는 가요들을 위주로 청음을 해보면 음역대가 다른 보컬들이라도 목소리가 생생하게 살아나고 있었습니다. 물론, 목소리와 부딪히지 않고 서로를 채워주는 꽉찬 악기들의 음색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역시나 보스의 중저음은 가요에서도 빛을 발하는데 거리감있게 울려주지만 퍼지거나 과하지 않는 표현이 좋았습니다.
다음은 사운드링크 온이어 블루투스 헤드폰의 베이스 울림을 좀 더 느끼기 위해 힙합 중심으로 한번 청음을 해봤습니다. 신나게 몸을 띄워주는 기분좋은 울림이 느껴졌습니다. 베이스가 과하면 보컬라인이 묻히거나 소리가 덩어리지는 느낌이 있어서 부담이 되는데 보스의 중저음은 역시나 깔끔했습니다. 거리감있게 뒤에서 다가와 울리면서 뭉쳐있지 않기 때문에 소리들이 각자 자기 색깔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원하는 음역대로 집중하기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내한이 예정된 터네이셔스디의 앨범으로 락의 서사적인 느낌을 받아봤습니다. 흐름에 따라 강약과 텐션이 다양하지만 어느 부분에서도 왜곡되거나 과장된 느낌없이 깔끔하게 표현해주더군요. 살살 속삭이다 끌어올려 내달리기도 하면서 귀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보컬 음색에서 아주 좋아하는 정인의 앨범에서도 역시나 쇳소리를 디테일하게 잡아내는 즐거움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사운드링크 온이어 블루투스 헤드폰의 청음을 요약해보면 보스다운 꽉찬 중저음이 풍부하고 탄탄한 베이스를 만들고 그 사이사이를 선명한 고음역이 뛰어노는 느낌입니다. 서로의 영역과 역할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고 충실하다고 생각됩니다. 장르에 따라 조금씩 좀 더 강조하고 싶은 영역이 개인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사운드링크 온이어 블루투스 헤드폰의 기본 EQ만으로도 왠만한 장르들이 소화되는 재미나는 경험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용성 편리한 블루투스 헤드폰의 장점을 생각해보면 편하게 사용하면서도 다양한 상황에서도 편리하면서도 충분한 음질을 경험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사운드링크 온이어 블루투스 헤드폰로 월동 준비 OK?
아무래도 겨울이 다가오면 헤드폰들이 하나씩 떠오르는데, 이번 겨울은 사운드링크 온이어 블루투스 헤드폰에 확실히 꽂혀버렸습니다. <보스 홈페이지> 블랙/블루, 화이트/블루 2가지가 준비되어 있는데 2가지 색상 모두 마음에 들더군요. <새로운 BOSE 블루투스 스피커와 이어폰, 홈시어터를 만나본 간담회>에서는 화이트/블루의 모델 착용삿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스의 음질에 블루투스의 편리함, 거기다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완성시켜주는 사운드링크 온이어 블루투스 헤드폰, 겨울철 월동 준비로 한번쯤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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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리뷰를 위해 보스에서 소정의 원고료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