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스토브로 USB 충전을? 바이오라이프 캠프스토브
주위에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다보니 알게모르게 스치게 되는게 캠핑용품들입니다. 이쪽도 한번 빠져들면 정신없이 빠져들 것 같아서 저는 그냥 형이 사들이고 만지작 하는 것만 곁눈으로 살피는 편인데요. 뉴스 피드를 살피다 우연히 재미있는 제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캠핑스토브인데 나뭇가지등으로 편하게 불태우고 그 열을 이용해 스마트폰이나 USB 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바이오라이프(BioLife)의 캠프스토브(Campstove)입니다.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실용성
우선 제 눈에 가장 먼저 띄인 장점은 불을 지피면서 USB 충전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캠핑을 많이 안 다녀서 실제 실용성에 대해서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일단 충분히 재미있어 보이는 기능이었기 때문이죠.
거기다 캠프스토브는 가스버너 타입이 아니라 실제 쓰레기나 나뭇가지등의 장작을 태우는 방식이기 때문에 캠핑에 더욱 적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만 합니다. 조금은 번거롭기는 하겠지만 캠핑의 작은 재미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되는군요.
그리고 팬 때문인지 연기가 없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인가가 타면 연기가 나야 정상인데 충전과 함께 설치된 팬 때문인 지는 모르겠지만 동영상을 봐도 확실히 연기는 보이지 않습니다.
평소에는 충전부분을 연소통 안에 넣어서 휴대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성도 좋아보입니다. 물통 정도의 크기가 되니 말이죠. 휴대용 가스버너와 가스를 다 합친 것보다는 조금 부피가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그래도 USB 충전의 기능과 직접 연소, 연기가 적다는 장점을 생각하면 감안해볼만한 사이즈 같습니다.
캠프스토브는 연소통에서 나오는 불의 열에너지 이용해서 전기로 변환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송품기를 달아 효율적인 연소를 돕기도 한다고 하는군요. 물론 이 작업을 통해 연기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스펙에서 5V 2W의 USB 충전용 출력이 가능하다고 그러니 스마트폰 충전도 무난하게 커버가 가능할 듯 보입니다.
캠프스토브의 가격은 185,995원 입니다. 바이오라이프(바로가기) 웹사이트에서도 가능하고 아마존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마존에서 $129.97에 판매되고 있으니 편한 곳을 이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글을 정리하다보니 10월이 되면서 어린 조카와 함께 캠핑하기는 힘들어진다며 아쉬워하던 형의 모습이 스쳐가는군요. 조만간 생일도 있으니 선물로 슬쩍 물어나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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