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이어폰 추천, 제닉스 스톰엑스 블리츠(XENICS STORMX BLITS) 후기
게이밍 키보드는 물론 다양한 게이밍 제품들을 만드는 제닉스에서 게이밍에 특화된 이어폰을 선보였습니다. 스톰엑스(STORMX) 라인의 이름을 따고 있으면서 게이밍 이어폰으로 디자인과 성능을 만족시켜주는 재미있는 녀석입니다. 그리고 부담없는 3만원대의 가격대에 비해 알찬 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게임을 즐길 때 좀 더 나만의 사운드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을 듯 합니다. 제닉스 스톰엑스 블리츠의 구성과 기능 청음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닉스 스톰엑스 블리츠, 구성과 특징
제닉스 스톰엑스 블리츠의 박스는 기본적으로 회색톤의 앞면을 가지고 있으며, 좌측 하단의 스티커로 색깔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뒷면의 특징을 살펴보면, TPE 케이블로 꼬임 방지가 되는 쌀국수 케이블이라는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금도금 3.5mm 단자와 게임중 헤드셋처럼 마이크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이크가 달려있습니다.
게이밍 이어폰인 제닉스 스톰엑스 블리츠의 패키지를 열어보면 위에서 말한 특징적인 부분들과 메탈바디의 멋진 모습이 등장합니다. 패키지 안쪽에는 게임을 위한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사용된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세부 정보도 놓치지 않고 정리를 해두었습니다. 꼼꼼한 챙김은 좋습니다.
제닉스 스톰엑스 블리츠의 포장을 풀고 구성품을 확인해봤습니다. 제닉스 스톰엑스 블리츠 본체, 확장 케이블, 사이즈별 여분의 이어캡 2쌍, 파우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어캡은 안쪽에 색깔 맞춤을 해두었고 사이즈별로 자신에게 맞춰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그리고 확장 케이블은 기본 하나의 선을 이용해서 마이크와 이어폰 잭을 갈라주는 것으로 게임시 마이크를 이용해야 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제닉스 스톰엑스 블리츠의 헤드를 살펴봅니다. 케이블 연결방식도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을 택했고 게이밍 이어폰에 어울리게 감각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롬 포인트와 메탈 바디를 사용했기 때문에 조금은 묵직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다음은 게임을 위한 마이크인데, 뮤트(MUTE) 레버가 달려있어 사용하지 않을 때 노이즈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건 마이크 좀 사용해본 사람의 입장에서 사용하게 편리하게 접근한 것이 눈에 띄는군요. 거기다 금도금 스테레오 단자는 노이즈는 줄이고 빠른 신호전달에 도움이 됩니다.
다른 이어폰이나 헤드폰도 그렇지만, 게이밍 이어폰은 장소를 바꿔가면서 게임을 즐길 시에 보관과 이동이 편리해야 하는데, 제닉스 스톰엑스 블리츠의 파우치에는 확장 케이블까지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닉스 스톰엑스 블리츠 청음
제닉스 스톰엑스 블리츠를 이용해서 본격적으로 음악을 들어봤습니다.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내장되어 있어서 기본적인 음색이 힘있고 강하긴 합니다. 하지만, 조금 디테일한 구성에서는 아쉬움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인 청음 스타일로는 일반적인 음악용으로는 살짝 애매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스치더군요. 물론, 제 귀가 좀 필요없이 디테일한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게이밍 이어폰에 어울리게 게임을 할 때는 효과음은 물론 디테일한 소리들까지 강하게 잡아주어서 놓치는 경우가 적어지더군요. FPS나 롤등에서 작은 소리에 반응해야 할 경우에는 딱일 듯 느껴졌습니다.
제닉스 스톰엑스 블리츠는 게이밍 이어폰으로 특화된 느낌입니다. 가격대비 구성도 좋고 게임용으로 구비해두고 즐기기에는 손색이 없으니 말이죠. 다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편하게 즐기기에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는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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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리뷰를 위해 제닉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