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7의 정식 버전이 발표되고, 변화된 모습을 반기는 사람들도 많고, 어색해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익숙해져서 당연한 것들의 변화에서 오는 불편함도 포함될 것 같은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메세지와 관련된 작지만 유용한 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자, iMessage의 송수신 시간은 어떻게?
iOS7의 문자는 UI에서 조금의 변화가 있었는데, 예전과 달리 날짜 단위로 중앙에 구분이 되고 송수신 시간이 보여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조금은 불편해하시는데요.
사실은 정말 간단한 방법으로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 화살표가 보이는 방향으로 화면에서 메세지를 끌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오른쪽에 송수신 시간이 나타나게 되죠~ 거기다 메세지창들도 가로정렬로 보여지기 때문에 상당히 직관적인 모습으로의 변화라고 생각되는군요. 기존의 방식이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인 흐름의 내용을 중심에 두고 필요할 때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하여 공간을 아낀 모습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군요.
* 메세지 창에서 송수신 시간을 확인하고 싶으실 때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끌어당겨 주시면 됩니다!
사람들의 이름이 별명으로만 나온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 조금은 난감한 분들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사실, 국내에서는 동호회등의 닉네임을 따로 기록해두시는 분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불편이었다고 생각되는군요. 바로, 별명을 기입해둔 것만 중심으로 표시되는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설정해야 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가볍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설정 -> Mail, 연락처, 캘린더]로 이동하겠습니다.
항목들을 내리다보면 <연락처> 섹션이 보입니다. 여기서 [줄인 이름] 항목을 눌러 들어갑니다.
줄인이름에 가면 줄인 이름의 사용과 옵션을 활용할 수 있기도 하지만, 이름으로는 크게 불편이 없을 것 같으니 여기서는 아래에 있는 <별명 사용> 항목을 꺼주시면 됩니다.
참 쉽죠잉~? ^^
이번 iOS7은 단순히 아이콘이나 디자인만이 아니라 사용성에서도 상당히 많은 변화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조금의 불편도 발생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베타부터 사용해본 입장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인 변화들이고, 더 많은 편리들과 사용자 중심의 기능변화를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럼, 이제 메세지에서의 불편은 해결되신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