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들이 쏟아지면서 그와 관련된 악세사리들도 참 많이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이폰을 사용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특히나 아이폰과 관련된 악세사리들은 참 기발한 것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이번에 발견한 Day Maker란 녀석도 상당히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한 Dock과 알람기능?
동영상을 보면 이해가 상당히 쉬울 것 같습니다.
Day Maker는 어쩌면 아침을 깨워주는 향긋한 토스트 향기처럼 즐거움으로 아침을 깨워줄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시간이 되면 pop! 튀어 올라와 시간과 음악이 연주되고 다시 쿡! 찔러 넣으면 snooze 기능이 작동합니다.
스피커 독이 주를 이루고 알람이 서브로 설정되는 일반적인 dock과는 달리 알람을 위한 dock! 나름 신선하네요~
또한, 일반적인 dock과 달리 snooze기능에서 '재미'가 숨어있어 저같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사람에게는 재미난 녀석인 것 같습니다.
현재 색은 white, red, black, grey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2개의 아이폰을 저렇게 꽂아두기는 조금 부담이 되겠죠?
싱글은 없을까?
Day Maker는 역시나 싱글 슬라이스 제품도 만들어두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이 너무 심플하기도 하고, 그다지 토스트라는 느낌도 알람이라는 느낌도 특별히 나지 않는군요.
차라리 위의 제품과 일관된 디자인을 유지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중앙에 아날로그 시계와 하단에 스피터 모양을 넣어도 좋았을 것 같군요.)
다른 건 또 없나?
또한, Day Maker 전용 어플을 사용하면, 알람용으로 사용할 플레이 리스트를 쉽게 선택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그건 아이폰의 기본 알람만 해도 되는 것이니 큰 특징은 아닐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용 어플을 사용하여 snooze패턴이나 알람세팅 시간등을 이용하여 수면 패턴을 체크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엇인가 Day Maker만의 정말 독특하고 재미난 포인트는 아닌 것 같아 조금 아쉽군요.
kickstarter에서 현재 펀딩중이며, 40여일이 남은 상황입니다.
목표한 금액은 아직 달성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 Day Maker의 디자인과 아이디어는 상당히 재미나지만, 180$라는 가격은 조금 부담이 되긴 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