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아웃도어 활동에 어울리는 IT 제품은?
봄이 언제 다가왔는지도 모르게 그렇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꼭 일을 해야하는 시간에는 날씨가 좋고 주말에는 비가 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봄햇살은 자꾸 밖으로 움직이라고 속삭이는군요. 아무래도 머리 속에 들어있는게 IT 제품들이 많다보니 아웃도어를 생각해도 떠오르는건 IT 제품들이 우선입니다. 봄날 야외활동에 어울리는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풍악을 울려라. 어디서건 음악은 필수
혼자서 집밖으로 나설 때면 이어폰이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다같이 돗자리 깔고 좋은 날씨에 어울리는 음악을 듣기 위해서라면 포터블 스피커 하나 있으면 확실히 달라질 듯 합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제품은 LG 포터블 스피커 NP7550입니다.
부담되지 않는 사이즈로 휴대하기도 좋고 20W의 사운드도 돗자리를 비롯한 적당한 야외 공간을 채우기에도 적당한 음량입니다. 거기다 NP7550을 추천하는 이유는 손쉽게 2대를 연결해서 스테레오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한 음질도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거기다 야외활동을 즐기기도 바쁜데 플레이리스트를 신경쓸까요? NP7550 전용 어플을 통해 추천하는 음악들을 그냥 틀어놓기만해도 좋으니 야외에서는 상당히 유용한 놈이 될 듯 합니다. [제품 바로가기]
아웃도어라고 하면 단순히 돗자리만이 아니라 캠핑을 떠올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 추천하고 싶은 스피커는 로지텍 UE BOOM입니다. 실내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지만 캠핑등의 아웃도어 상황을 고려한 방수처리나 고리 등의 디테일은 텐트 앞자락에 스피커 하나 걸어본 사람들은 아실만한 포인트입니다.
거기다 UE BOOM도 손쉬운 확장을 지원하는데 풀파티라면 몰라도 캠핑에서 2개까지는 부담되지 않을까요?
부릉부릉 자전거에도 땡기는 손맛이 있다?
봄날 꽃 길을 자전거로 달리는 것은 로망이죠. 그리고 2인용 자전거가 떠오르기도 하지만 동력이 한 명이 되어버리면 좋은 날 서로 감정 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추천드리고 싶은 것이 전기자전거입니다.
가격이 조금 높아서 쉽게 추천을 드리기는 힘들겠지만 자출을 주로 한다거나 차량보다 가볍게 움직이는 것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천리 전기자전거는 국산 기술이 많이 들어가서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페달링만이 아니라 스트록으로 언덕길을 커버하는 등의 주행은 자전거를 위한 체력이 부족한 여성들에게도 상당히 유리하게 보여지고 봄날의 바람과 꽃길을 즐기려는 의도를 더욱 살려줄 수 있을 듯 합니다.
야외에서 가지고 놀기 좋은 무선조정 장난감?
요즘 미니드론들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등장하기도 하고 스마트폰으로 조정하는 RC제품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소개해드릴 제품은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를 이용하는 제품들로 하나는 미니드론 롤링스파이더이고 하나는 점핑스모입니다.
롤링스파이더의 경우는 드론으로 비행이 가능하고 곡예도 손쉽기 때문에 재미는 있지만 배터리 하나로 실제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5~8분 사이이기 때문에 굳이 야외에 챙겨나가기에는 조금 아쉬움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점핑스모의 경우는 오히려 점프를 이용해서 야외의 지형을 지나다니는 맛도 있고 적당히 가지고 놀 정도의 배터리도 받쳐주기도 합니다. 점핑스모의 점프 기능을 이용해서 간단한 게임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당연하지만 꼭 필요한 아이템은?
꼭 봄날의 야외 활동이 아니더라도 요즘은 필수품처럼 인식되는게 보조배터리가 아닐까? 합니다. 야외활동 중에는 아무래도 충전의 문제가 크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용량만 생각하면 또 이동에 불편이 있을 수 있으니 말이죠.
제가 수많은 보조 배터리 중에서도 최근에 자주 찾게 되는 녀석은 iHave 모델인데, 디자인과 사용성이 심플해서 선호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배터리 보존율이 좋아서 이동시나 야외 활동시 하나씩 챙겨두고 있습니다. 10000mAh가 넘는 제품도 그렇게 사이즈에 부담이 없어서 좋더군요.
보조배터리와 함께 추천드리고 싶은 IT 악세사리는 USB 케이블입니다. 인디에고고 펀딩을 통해 구입한 녀석인데 자석으로 고정되서 고리를 만들어 보관 관리하기 좋고 짧은 길이 덕분에 보조배터리와 궁합이 아주 좋더군요.
아웃도어에는 적당한 아이템들만!
저도 살짝 그렇지만 아웃도어를 즐기기 위해 나서면서 IT 제품들을 한 짐 챙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피커부터 미니빔, 노트북, 카메라까지... 챙기다보면 수도 없이 하나씩 늘어가는게 IT 제품들인 듯 합니다. 하지만 가볍게 아날로그 감성으로 자연과 여유를 즐기기 위해 최소한의 제품들만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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