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케이스 백팩, 카고 시리즈 후기
인케이스 카고 백팩 디자인과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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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케이스 카고 백팩의 태그입니다. 15인치 맥북까지 소화가 가능하다고 하니 사이즈를 참고해서 다른 15인치 모델들도 수납이 가능할 듯 합니다. 여기저기 소재와 기능에 대한 설명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카고 백팩의 정면 모습입니다. 일단 첫 느낌은 조금 자유롭고 학창시절 전공서와 노트 가득 넣어 매고 다니던 백팩이 떠오르던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인케이스의 이미지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전면 버클이 새롭게 디자인된 느낌이고 인케이스 로고가 깔끔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인케이스 카고 백팩의 전면에 투톤으로 보이는 곳은 망사재질로 되어있고 수납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됩니다. 버틀과 함께 사용성은 좋았지만 불투명하더라도 투과되어 내용물이 보인다는 점이 호불호를 불러 일으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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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착용했을 때 오른손으로 접근이 가능한 위치에 포켓이 하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평소에는 지퍼와 가이드를 밀어넣어 깔끔하게 정리를 할 수 있어서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주 크지 않은 사이즈로 스마트폰 사이즈의 물건이나 지갑등을 수납하기 괜찮아 보였습니다. 뒷면의 구멍과 연계해 이어폰을 빼낼 수 있기 때문에 음악용 디바이스를 수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뒷면을 천천히 살펴봤습니다. 3단계로 나누어진 큼직한 쿠션과 독특한 라인의 어깨끈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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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고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어깨끈의 디자인과 중간 스트랩의 마무리는 마음에 듭니다. 다만 분량이 적을 때는 은근히 귀찮은게 중간 스트랩인데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말아두기도 애매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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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의 중간쯤에는 또다른 포켓이 숨어있습니다. 이 포켓은 뒷면 가로 길이에 해당하는 사이즈로 꽤나 큰 물건도 수납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쿠션이 있다고 하더라도 노트북과 착용감을 위해 수납할 물건이 조금은 제한이 될 듯 합니다.
카고 백팩은 전면의 망사 주머니를 제외하고는 단일 수납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플하죠. 아쉬운 점은 지퍼의 마무리가 조금 고급스럽지 않았다는 점인데, 리폼 콜렉션의 디테일을 경험한 뒤라서 그런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인케이스 카고 백팩의 수납공간은 노트북을 위한 공간 이외에는 통으로 큰 공간 하나만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안쪽의 수납공간을 처음 보고는 조금 어리둥절하기도 했습니다. 단가를 낮춘 대신 디테일한 작업을 줄인것인가? 싶을 정도였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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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위한 공간은 안쪽 재질도 괜찮았고 쿠션도 충분합니다. 13인치 맥북프로를 수납한 모습에서 살짝 여유를 볼 수 있습니다. 15인치라면 살짝 타이트한 정도로 예상되더군요.
카고 백팩은 다른 라인업들의 백팩과는 다르게 상당히 큰 용량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진짜 카고(cargo)라는 이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만들어주더군요.
인케이스의 새로운 도전
처음에는 전체적인 디자인과 재질, 사이즈에서 제가 알고잇는 인케이스와는 조금 다른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깔끔한 미니멀리즘으로 디자인과 실용적인 포인트를 가진게 인케이스라고 생각해왔으니 말이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인케이스 카고 백팩의 경우는 부담을 줄인 가격대로 또다른 용도와 사용을 제안하는 듯 느껴졌습니다.
인케이스의 디자인 포인트를 계승하되 좀 더 실용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고, 지금까지 제품들이 어반스타일(urban style)이었다면 좀 더 자유롭고 활동적인 컨셉을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캠퍼스나 활동적인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은근히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더군요. 그렇게 생각하니 꽤나 재미있는 제품이고 인케이스의 또다른 영역이 기대되기 시작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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