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폰으로 돌아온 와인스마트폰 개봉기, 특징과 장점 후기
<LG 와인 스마트 출시! 카카오톡 버튼 품은 스마트 폴더폰!>에서 간략하게 특징을 살펴보았던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을 직접 구해서 개봉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와인스마트폰 개봉기를 준비하며 실제로 만져본 느낌을 요약하면 잘 빠진 디자인에 다양한 장점을 가진 녀석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특히나 기존의 피쳐폰 키패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스마트폰을 하이브리드 시켰고, 많이 사용하게 되는 카카오톡을 살려 카톡폰은 물론 와인 스마트폰으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폰 개봉기 - 구성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의 패키지는 단촐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기존 피쳐본의 박스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더군요. 역시나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의 박스 뒷면을 보며 엘지에서 특징으로 말하고 싶은 특징을 우선 살펴봅니다. 88.3mm HVGA(480x320) IPS 디스플레이와 쿼드코어, 넓고 큰 키패드와 글씨체, 1W 고성능 스피커, 8백만 화소 카메라, 카카오톡 전용키 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물론 하나씩 살펴볼 것이고 하나씩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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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면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의 본체가 다소곳이 놓여있고 다시 아래의 파티션을 열어보면 간략메뉴얼과 충전용 어댑터, USB케이블, 이어폰, 배터리 2개와 충전용 보조 거치대가 들어있습니다.
현재의 스마트폰 기준으로는 좀 작아보이는 1,700mAh의 충전지를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에서는 사용중입니다. 하지만, 스펙의 밸런스를 생각해보면 부족하지 않은 용량으로 생각되는군요.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의 번들 이어폰은 커널형이 아닌 일반형으로 원버튼의 리모콘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와인스마트폰의 타겟층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익숙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괜찮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DMB 안테나를 포함하고 있기도 합니다.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폰 개봉기 - 디자인과 특성
이제 본격적으로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특징들을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손에 쥐었을 때도 상당히 고급스러운 디자인 감성에 놀라기도 했으니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의 숨은 기능들도 살펴보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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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6x59.4x16.9mm의 사이즈를 가진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는 기존의 피쳐폰 보다는 조금 크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려한 곡선을 포함한 전체적인 디자인은 충분히 고급스러운 외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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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측면에서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를 바라보면 깔끔한 화이트 베이스에 금색으로 포인트 라인이 갖추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블랙의 경우는 화이트 대신 블랙이 들어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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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의 폴더 클립도 금장이 되어 있고, 라운드로 깔끔한 마감을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배터리 탈착과 교체를 위한 홈으로도 활용되는 충전용 micro USB포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재미있게도 저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좌측 폴더 클립에 위치한 악세사리 고리였습니다. 기존의 스마트폰들은 잘 갖추지 않고 있지만, 피쳐폰에서는 필수처럼 사용되었던 악세사리 고리인 것이죠. 아직도 어머니께서 피쳐폰에 교통카드와 악세사리를 걸고 다니시는걸 생각해보면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렇다고 금돼지의 귀환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의 우측 사이드에는 3.5mm 이어폰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음악도 좋지만, DMB와 라디오를 편하게 들으시기에는 상당히 필요한 부분이고 DMB의 경우는 동봉된 번들 이어폰이 안테나 역할도 하니 말이죠. 부담되지 않으면서 공간 효율을 살린 디자인도 마음에 듭니다.
800만 화소의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 카메라입니다. 테두리를 금장으로 마감했기 때문에 은근한 고급스러움도 느껴집니다. 어른들이 쓰실 때에도 부담없는 간지를 챙겨주고 있습니다. 거기다 카메라 옆에 위치한 스피커는 최근 LG 최신 스마트폰에 도입되는 1W 스피커를 갖추고 있습니다. 별도의 블루투스 장비를 잘 갖추지 않는 어른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살펴본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의 특징은 카메라 버튼을 별도로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키패드와 터치로 충분한 사용성을 보장하고 있기도 하지만, 별도의 카메라 버튼은 손쉽게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구동하고 편리하게 찍을 수 있다는 상당한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언제든지 꾸욱 누르고 카메라를 구동하고 톡 눌러 찍으면 되니 말이죠.
아무래도 배터리 교환에 익숙한 어른들이나 사용량의 편차를 생각해보면 외부에서 호환되고 충전하기도 쉬운 micro USB 포트는 상당한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기존의 피쳐폰의 경우는 이제 어디에서 손쉽게 충전도 하기 어려웠으니 말이죠. 이곳을 통해 손쉽게 배터리 커버를 탈착하는 방식도 심플한 디자인의 일거양득을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를 펼쳐본 모습입니다. 구석구석 금장 마무리는 물론 피쳐폰의 기본적인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베스트셀러인 와인폰의 DNA도 여기저기 보이는군요.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는 아까 위에서 살펴 보았듯 1W의 미디어용 스피커를 갖추고 있기도 하지만, 리시버(통화용 스피커)도 넓고 강하게 배치해서 음량에서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반적인 스마트폰보다 크고 맑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인 물리 키패드를 살펴봅니다. 우선 LG의 한글 입력 방식을 유지하고 통화, 지움 버튼 등의 배열도 그대로 이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상단의 3개의 버튼을 빼면 기존 피쳐폰의 버튼 구성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물론 사용성은 조금 독특하게 변경되었지만 말이죠. 전체적으로 크고 시원한 키패드가 마음에 들더군요.
최상단의 3개의 버튼입니다. 백버튼, 홈버튼, 메뉴 버튼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듯 하다구요? 맞습니다. 풀터치 스마트폰의 하단에 위치하는 메뉴 구성과 동일합니다. (최근에는 메뉴 버튼이 아니라 작업관리자 버튼으로 많이 바뀌기는 했습니다.) 스마트폰의 활용을 그대로 이어가거나 UI습득을 위한 방안으로 상당히 괜찮은 도입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이 버튼들 이외에 익숙한 지움, 연결끊기 버튼으로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와인스마트를 카톡폰으로 부르게 만들어준 버튼입니다. 스마트폰 사용중에서 아주 많은 부분의 활용성을 차지하는 카카오톡을 손쉽게 샐행하는 버튼입니다. 굳이 화면의 아이콘을 터치하거나 방향키로 찾아서 실행하지 않아도 손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을 단계적으로 학습하거나 카카오톡 활용을 편리하다는 것은 큰 장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에 물리 키보드로 들어가 있는 버튼중 하나는 앨범입니다. 저도 와인스마트를 생각하면서 어머니께서 카카오톡으로 손자들 사진 편하게 받으시고 언제든지 앨범에서 찾아보시거나 카메라를 활용해 편리하게 일상이나 가족들의 모습을 찍는 걸 기대했었습니다. 일상적인 활용에서 카톡과 사진의 비중이 높은 것을 잘 파고들어 편리를 채워준 느낌입니다.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의 전원을 넣고 기본적인 세팅만 마치고 잠깐 살펴봤습니다. 다음 글에서 좀 더 상세하게 다루겠지만,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의 홈런처는 기본적으로 2가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모드와 이지홈 모드가 있습니다. 가능하면 저는 이지홈 모드를 권해드리며, 3x3 아이콘 구성이지만 꼭 필요한 기능들이나 자주 쓰게 될 기능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터치가 아니더라도 방향키 만으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HVGA(480x320)의 해상도가 조금은 아쉽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로 인터넷 페이지를 들어가보니 검색과 결과를 보는데에는 괜찮았습니다. 폰을 사용하실 때 게슴츠레 눈을 뜨시거나 돋보기를 찾는 어머니를 생각해보면 큼직하고 시원한 글씨가 도움이 되느 말이죠.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폰 - 개봉기 정리
개봉기를 정리해보면서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은 디자인과 활용성에서 상당한 배려가 돋보이는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른들이나 딱 필요한 기능만을 활용할 아이들에게 좋은 폰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되더군요. 저는 일단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를 제가 사용할 것이 아니라 아직도 여러가지 진입장벽 때문에 피쳐폰을 선호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선택했습니다. 몇차례 풀터치 스마트폰을 제안해드렸지만 아무래도 작은 글씨들과 배우기 어렵다는 이유 때문이 가장 컸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끼리 카카오톡을 통해 손자들의 사진을 손쉽게 받아보시기도 하고 문자가 아닌 카카오톡은 좀 더 편리하게 대화를 늘려줄 것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카톡폰 엘지 와인스마트를 처음 접해보니 어른들이 직접 기본적인 세팅을 하시거나 카카오톡을 가입하시기에는 조금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한번 세팅만 완료하면 익숙한 사용성으로 충분한 장점을 발휘할 녀석이니 말이죠. 그런 의미로 다음 글에서는 기본적인 세팅등을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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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리뷰작성을 위해 LG전자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