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 스플릿 뷰를 대신할 앱, 마그넷(magnet)
macOS를 이용하다보면 창을 정리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윈도우처럼 화면 가장자리에 창을 툭 던지듯 이용하는 스풀릿이 편하기도 하죠. 엘 캐피탄부터 스플릿 뷰(Split View)라는 기능이 자체 내장되긴 했지만 조금 아쉬운 맛이 있었습니다. 그 아쉬운 빈자리를 채울 앱을 발견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마그넷(magnet)입니다.
윈도우의 스플릿처럼 편리하게, 기능은 확장되게
마그넷(바로가기)은 유료앱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1달러 밖에 하지 않으니 큰 부담은 없고 개인적으로 가격 이상의 편의를 느끼고 있어서 소개를 해드립니다. 다운로드를 하고 실행을 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작과 함께 간단한 설정법을 알려주고 있으니 어려움 없이 설정이 가능합니다. 접근성에서 마그넷을 활성화만 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상당히 직관적인 화면을 한번 더 만나게 되죠. 저는 부팅하면서 바로 실행하는 옵션도 활성화 해줬습니다.
스플릿(split)이라고 하니 어렵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쉽게 이야기해서 창을 화면에 일정 비율로 정리해주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화면을 반반 나누거나 1/3 위치만 사용하는 기능이죠. 위의 화면은 왼쪽은 1/2, 오른쪽은 1/3로 배열해 본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2/3, 1/3로 나누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글 작업시 가장 선호하는 비율입니다. 이미지를 보며 글을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마그넷을 이용하기 전에는 직접 창 크기를 조절하고 맞춰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그넷에서 가장 좋은게 2/3 화면 빈율도 손쉽게 지원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다양한 화면을 나누어서 보기에는 1/3, 1/3, 1/3도 좋습니다. 상하 반반, 좌우 반반, 4칸 나누기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메뉴바에 작은 아이콘이 떠있고 단순한 기능이 특징입니다. 핫키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지만 사실 마우스로 화면 가장자리에 툭 던지는 느낌이 더 편리합니다. 사용 느낌은 윈도우의 스플릿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macOS의 스플릿뷰는 뭔가 단계를 거쳐야 하고 앱을 가둬두는 느낌이라 잘 사용하지 않게 되더군요. 사실 마그넷은 앱스토어를 둘러보다 우연히 발견하고 구입해 본 앱입니다. 1달러라서 부담없기도 했고 설명에서 2/3를 지원하는 모습이 궁금해서 구입해봤습니다. 사용법에 대한 설명이 따로 필요없을 정도로 직관적이고 깔끔한 앱이더군요. 저는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환경이 저와 비슷해서 스플릿이 필요하신 분은 구매를 해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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