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RPG게임추천 크리스탈하츠 for kakao, 프리드로우 이벤트 챙기기
최근에 좀 무거운 모바일 RPG게임을 즐겼습니다. 캐릭터와 스토리도 좀 무거워서 그런지 아무래도 캐주얼하게 즐기기에는 힘들더군요. 그래서 이래저래 방황하다가 취향에 잘 맞는 게임을 찾아봤습니다. 가능하면 초기 진입이 편한 게임, 캐릭터가 귀엽고 전체적인 UI가 깔끔한 게임, 기존의 게임성을 유지하면서도 독특한 재미가 있는 게임, 로딩과 반응이 빠른 게임... 쓰고 보니 참 까탈스럽네요. 그런데 의외로 제가 원하는 게임을 찾았습니다. 크리스탈하츠(Crystal Hearts)입니다.
퀄리티 높은 그래픽과 깔끔한 UI
크리스탈하츠의 TVCF입니다. 깔끔하게 렌더링된 캐릭터와 배경이 심상치 않습니다. 그런데 전투장면이나 게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더 궁금하더군요. 크리스탈하츠의 초기 캐릭터들이자 얼굴마담(?)인 에밀이 등장하여 용병모집을 권하고 있군요. 에밀이 제대로 크리스탈하츠의 이야기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RPG에서 주인공이 넘사벽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지만 초반 쪼렙일 때 정말 배고프고 힘들게 커가는 모습이 그려지는군요. 16년 1/4분기에 즐기고 있는 애니메이션 '재와 환상의 그림갈'이 스쳐가기도 했습니다. 사실 둘 다 파스텔과 수채화의 느낌이 묻어나서 편하고 정겹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다운로드했습니다. 그래픽은 수준급인데 용량이 의외로 적게 먹습니다. 물론 클라이언트고 게임을 실행하면 추가 다운로드를 받겠지만 일단 부담이 없군요. (다운받고 업데이트를 진행해도 300MB를 조금 넘는군요!)
게임을 시작하고 카카오계정을 연결하고 첫화면을 만났습니다. 아마도 동료로 키우될 몬스터들인 것 같은데 취향저격 당하게 됩니다. 첫화면부터 심상치 않은 그래픽 스타일과 퀄리티에 눈길이 멈추더군요.
게임이 시작되고 첫 화면입니다. 어찌보면 여느 모바일 RPG게임과 유사하게 보이는데 최근 즐기던 게임이 3GB를 넘는 용량임에도 조급 조잡하고 직관적이지 않았던 UI 때문에 고생해서인지 크리스탈하츠의 UI는 깔끔하고 정갈하게 보이더군요. 카카오 게임들이 비슷한 레이아웃을 가지기는 하지만 미묘하게 눈이 편하고 손이 편한 UI는 따로 있으니 말이죠.
UI뿐만 아니라 NPC 캐릭터도 눈이 편하고(?) 정갈한 배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게임 내용보다 그래픽과 UI에 먼저 홀려버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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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 중간중간에 나오는 이미지들도 감각적이고 파스텔톤의 동화적인 판타지를 잘 그려내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이미지 구현에 비해 로딩이 굉장히 빠르고 메인화면이나 항목간 이동이 상당히 원활하고 빨라서 또한번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거 은근히 슬슬 빠져들 준비가 되어가는군요.
크리스탈하츠만의 독특한 게임스타일
크리스탈하츠도 기본적인 구성에서는 익숙한 포맷을 잘 따르고 있습니다. 이말은 익숙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모험과 던젼으로 구분되는 콘텐츠를 즐기면 되는 것이죠. 모험은 보통/어려움/지옥 난이도가 있고 맵도 보기좋게 구성이 잘 되어 있습니다. 누누히 이야기하지만 크리스탈하츠의 그래픽과 UI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모험만으로는 부족하니 던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PvP나 큰 보상이 있는 시련 탑, 매일매일 챙겨야할 요일던젼, 돈 나오는 황금 고양이 등 익숙한 듯 하면서 크리스탈하츠만의 콘텐츠를 기대하게 만들어주는군요. (역시나 UI!)
크리스탈하츠의 기본적인 게임진행은 4명의 캐릭터로 덱을 구성하고 실시간으로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그게 뭐? 다 똑같지 않느냐구요? 그럴거면 추천도 안합니다. 말로하기 참 어려우니 간단하게 동영상을 준비해봤습니다.
맵을 선택하고 덱을 확인을 게임을 진행합니다. 물론 자동스킬로 편하게 전투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보면 조작법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콘트롤러가 떠올라 직접 조작하는 방식도 아니고 마우스 클릭하듯 톡톡 찍어대는 방식도 아닙니다. 콘트롤을 원하는 캐릭터를 찍고 드랙그해주면 화면이 느려지면서 이동과 공격 대상을 지정할 수 있는 것이죠. 이게 그냥 단순하게 정지하면 또 실시간의 묘미가 사라질 것인데, 매트릭스의 총알씬 마냥 슬로우가 걸리기 때문에 은근히 긴장감과 조작의 밸런스를 잡아주더군요.
이쯤되면 크리스탈하츠에서 상당히 중요한 것은 캐릭터와 아이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초중반에는 중요한 것은 캐릭터의 비중이 더 높을 것이고 캐릭터의 육성방식을 깨닫고 삽질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할 듯 합니다.
캐릭터를 육성하는 방법은 크게 강화와 각성이 있습니다. 재료 캐릭터를 이용해서 레벨업을 하기도 하고 만렙이 되면 같은 등급(별) 만렙과 섞어 등급을 올리기도 합니다. 각성은 동일 캐릭터를 더 강하게 올리는 것이니 동일 캐릭터가 필요하겠죠?
그래서 이번에는 캐릭터도감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간지냐? 효율이냐? 항상 고민되죠. 크리스탈하츠는 캐릭터별 속성 시스템도 있기 때문에 같은 캐릭터라도 속성에 따라 스킬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합니다.
크리스탈하츠가 독특했던 것이 캐릭터에 대한 유저들의 생각을 게임내에서 바로 알아볼 수 있는 것이었는데요. 캐릭터보기에서 풍선 두개있는 아이콘을 누르면 작은 게시판으로 바로 이동해서 유저들의 이야기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정보들도 좋지만 초중반에는 역시나 사람들의 캐릭터에 대한 의견들, 캐릭터별 효율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얻어가며 플레이 하는게 좋습니다. 자신만의 덱을 구성하고 키워나가는 밑거름이 될테니 말이죠. 당연히 크리스탈 하츠도 공식카페가 있더군요. <크리스탈하츠 공식카페 바로가기>에서 캐릭터별 정보나 덱 구성을 이야기 나누면 좋을 듯 합니다.
공식런칭 이벤트, 프리드로우 이모티콘를 가져라
크리스탈하츠의 공식런칭을 기념해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초반 진입에서는 이런 이벤트가 큰 몫을 하죠. 꽤나 풍성하기 때문에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은 30레벨 달성하기 이벤트입니다. 5레벨, 17레벨, 30레벨에 각각 선물이 준비되어 있고 레벨에 맞춰 필요한 아이템들을 지급해주는군요. 아무래도 고급소환장 1장과 경험치 1.5배 3일은 욕심나는 보상입니다. 3월 8일 30렙 찍을 수 있겠죠?
다음 팬아트 이벤트입니다. 3월 8일까지 크리스탈하츠 관련 팬아트를 <크리스탈하츠 공식카페 팬아트(바로가기)>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위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크리스탈하츠의 경우 캐릭터도 귀염귀염하니 금손들의 멋진 작품들이 기다려지는군요. 저는...
팬아트에 이어 공략팁을 공유하기만해도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가 가능합니다. <크리스탈하츠 공식카페 공략&TIP(바로가기)>게시판에 자신만의 노하우를 남기면 됩니다. 다만 공략을 남길 때에는 말머리 [EVENT]를 놓치지 마세요.
마지막 이벤트는 꿩먹고 알먹는 이벤트입니다. 은근히 자신을 실험해볼 수 있는 아레나! 아레나 참여해서 승리하면 열쇠 3개를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조건에 있는 2-8 스테이지 클리어는 그래야 아레나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방 후다닥 깨고 모험이 조금 지겨울 때 틈틈히 아레나를 돌아주면 됩니다. 아시죠 아레나 티켓 리젠 시간 관리하는거?
그리고 크리스탈하츠에 빠져서 놓치기 쉬운데, 크리스탈하츠에 접속하면 카카오톡으로 이모티콘 선물이 도착합니다. 인기 웹툰인 프리드로우 SD 이모티콘으로 30일 무료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아시죠?이런건 일단 챙겨놓고보는 겁니다!
[순수한 크리스탈하츠 유저로써 작성하였고, 넥스트플로어로부터 원고료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