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5X 개봉기, 스펙보다 강렬했던 첫인상 후기
<넥서스5X 스펙, 가격, 장단점 정리, 그리고 LG G5 미리 엿보기>에서 특징을 예상해봤던 넥서스5X가 손에 들어왔습니다. 구글에서 기획하고 제조사에서 만드는 레퍼런스폰, 안드로이드 M으로 불렸던 마쉬멜로우를 먹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관심을 가지기 충분합니다. 넥서스5x 스펙만을 두고보면 뭔가 아쉬울 수 있지만 기준이 되는 스펙이라고 생각해본다면 마쉬멜로우의 여러가지 장점도 유추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하는 것보다 넥서스5X 개봉기를 정리하면서 디자인과 특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심플하지만 포인트 있는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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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5X 패키지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로고가 새겨진 종이가 한 장 놓여있습니다.
종이의 뒷면에는 간략설명서가 그림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각 부분 기능은 물론 유심트레이를 이용하는 방법까지 글자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직관적으로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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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5x의 구성품은 본체, 충전용 어댑터, 충전용 USB C type 케이블 (C to C), 유심트레이 핀, 품질 보증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넥서스5x의 특징 중 하나인 USB C type 충전입니다. 레퍼런스폰이라는 의미를 생각해보면 앞으로의 안드로이드폰들에서의 도입도 확장해서 생각해볼만한 부분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C to C만을 도입하지말고 B to C 젠더 정도라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아직까지 다른 USB포트를 이용하기에는 C to C는 조금 불편할 수 있으니 말이죠. 점진적으로 변화해갈 것으로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어댑터는 5V 3A를 사용합니다. 충전 속도에서 기대를 좀 더 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넥서스5X 디자인과 포인트별 특징
넥서스5X의 디자인과 특징을 살펴보기 전에 간략하게 넥서스5X 스펙을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아무래도 디자인을 설명하면서 이야기를 좀 더 해야할 것 같으니 말이죠.
우선 제가 넥서스5X 스펙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부분은 사이즈입니다. 5.2인치 FHD(1920x1080)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스냅드래곤 808과의 궁합은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제품들에서 스냅드래곤 808에 QHD를 조합하는 경우는 조금 버겁다는 느낌이 있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청바지 앞 주머니에 부담이 없습니다. 그리고 RAM이 2GB인데 이 부분은 마쉬멜로우(안드로이드6.0)을 감안해 최적화를 기대해보게 되는 부분입니다. 마쉬멜로우를 쾌적하게 구동하기 부족했다면 3GB이상이 되었을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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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넥서스5X 디자인을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면은 상당히 심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체적인 라인에서 LG G가 떠오르기도 하더군요. 뒷면은 전체적으로 곡선이 살아있는 조약돌 느낌의 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넥서스 로고가 조금 작거나 다르게 옮겼어도 좀 더 깔끔해졌을 것 같습니다. 일체형이라 시리얼 넘버가 본체에 붙어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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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키를 활용하는 레퍼런스폰의 특징으로 전면에 홈버튼이 없습니다. 그리고 상하 베젤이 거의 동일한 간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단에는 전면 카메라와 센서가 있을 뿐이죠. 그리고 넥서스5X의 재미있는 점 중 하나는 스피커가 전면에 2개 나와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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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의 경우는 1.2MP카메라가 좀 튀어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곡면으로 처리해서 비주얼에서는 거슬림은 없습니다. 그리고 AF센서와 플래쉬가 왼쪽에 몰려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큰 지문인식 센서가 보이는군요. 하단은 조금 심심하다 싶을 정도로 밋밋합니다. 이어폰이 뒷면의 라인을 끼고 있지만 마감은 들뜸없이 깔끔하게 처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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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5X 윗면은 센서구멍이 하나만 뚫려있고 나머지는 깔끔하게 처리 되었습니다. 아랫면은 USB C 포트, 마이크, 이어폰이 깔끔하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USB 포트의 마감이 단일로 그냥 구멍 뚫어놓았는데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움이 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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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5X 좌측은 유심을 위한 트레이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잠금/전원 버튼과 볼륨버튼이 모두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는 말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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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바라보면 기교를 뺀 각진 사이드 디자인 때문에 살짝 두꺼워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슬림합니다. 카툭튀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군요. 사이드에 라인이 하나 있어서 배터리 커버가 열리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일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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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5X가 전체적으로 좀 투박한 라인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전면 디스플레이를 마감하는 부분에는 라운드 커팅이 들어가 있기도 하고 뒷면도 충분한 그립을 만들어주는 라운딩이 들어가 있습니다. 보기에는 단순한 플라스틱 같지만 생각보다 고급스런 재질감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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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5X를 손에 들어봤습니다. 136g의 무게가 확 와닿더군요. 가볍습니다. 5.2인치 사이즈도 그렇고 손 안에서 가볍다는 인상이 강하게 남습니다. 사실 같은 5.2인치 디스플레이인 LG G2와 살짝 비교해보니 넥서스5X가 조금 더 크긴 합니다. 아무래도 스피커와 베젤 때문이겠죠.
편하게 넥서스5X를 손에 든 상황에서 손가락 위치입니다. 왼손의 경우 검지 손가락이 잠금 버튼에 위치하더군요. 오른손의 경우는 엄지로 손쉽게 버튼 조작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넥서스5X 개봉기와 디자인을 살펴보며 특징을 살펴봤습니다. 최근 만져본 스마트폰들중 첫인상에서는 가장 큰 설레임이랄까요? 취향저격 제대로 당한 느낌입니다. LG 스마트폰에서 좋아했었던 G와 GK가 떠오르기도 하더군요. 통신사앱들이 없고 상당히 기본에 충실한 런처도 마음에 드는군요. 앞으로 한동안 호작질 좀 하면서 여러가지 경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넥서스5X도 올레샵에서! 챙겨볼 혜택들!
올레에서는 넥서스5X에도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시 전부터 전용 페이지를 만들고 체험단을 모집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혜택을 알리고 있으니 말이죠.
넥서스5X를 올레샵에서 구입을 할 경우 올레 넥서스(olleh Nexus) 스페셜 패키지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구글 크롬캐스트와 구글VR C1, 무엇보다 USB C 젠더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1만명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올레 악세사리샵에서 무료로 구매가 가능한 쿠폰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레의 데이터 무제한+VIP혜택이 있는데, 이건 요금제에 따라 달라지니 자신의 요금제와 함께 확인을 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포인트 할인과 슈퍼세이브카드의 활용, 무엇보다 다른 카드포인트를 땡겨서 사용할 수 있는 점은 올레의 특징이기도 하죠. 또한 499요금제 2명 이상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인터넷 공짜나 가족끼리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뭉치면 혜택을 놓칠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넥서스5X 구입혜택은 <넥서스5X 사이트(바로가기)>에서 좀 더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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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올레 넥서스 체험단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