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전기면도기 후기, 피부에 부드럽게 매끄러운 밀착면도. 필립스 7000 시리즈 면도기
중학생 때부터 면도를 해왔으니 20년 가까이 면도를 했습니다. 전기면도기는 중간중간 몇 번 도전을 해봤지만 굵고 깊은 털의 특성상 잘 맞지 않더군요. 사실 최근 취재를 위해 국내, 해외를 다미녀서 일행이 사용하는 전기면도기를 보니 성능이 많이 좋아진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출시 예정인 필립스 7000 시리즈는 남자 피부까지 신경을 써준다고도 하고 최신 전기면도기에 관심이 가서 필립스 7000 리뷰를 진행해보게 되었습니다.
필립스 7000 시리즈 구성과 디자인
 |  |
제가 좋아하는 박스와 구성품 살펴보기 시간입니다. 필립스 7000 시리즈의 이미지와 컴포트링이 보이고 스마트 클릭이라는 강조 단어들이 보이는군요.
 |  |
5방향 무빙헤드와 저자극 프리젼시 면도날, 습식 가능, 배터리 표시 등의 장점들이 보여지고 있군요. 1시간 충전에 50분 사용이 가능하다는 배터리 성능도 알 수 있습니다. 필립스 7000 시리즈의 큰 특징은 패키지를 통해 대략 살펴본 듯 하니 천천히 하나씩 깊이를 더해보겠습니다.
우선은 필립스 7000 시리즈의 구성품을 살펴봤습니다. 필립스 7000 시리즈 본체, 프리시전 프리머, 클렌징 브러쉬, 충전용 어댑터, 설명서, 보증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본체는 필립스 7000 시리즈 전용으로 여행용 파우치에 담겨져 있더군요.
 |  |
필립스 7000 시리즈 구성품을 보다가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설명서에 텍스트가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 직관적인 그림으로 처리를 해버렸는데 은근히 이해가 쉽게 되더군요.
 |  |
필립스 7000 시리즈을 파우치에서 꺼내보니 본체에 역시나 직관적인 경고 메세지가 보였습니다. 스마트 클릭으로 동작하는 헤드 부분 교체시 돌리지 말고 수직으로 뽑으라는 내용과 충전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필립스 7000 시리즈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곡선이 잘 살아난 느낌이 들었습니다. 손의 그립에 맞춰 볼륨이 좋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흰색과 회색의 무채색톤에 실버가 들어가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움을 잘 살려내고 있습니다. 또한 필립스의 강조색인 푸른색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어서 청량감 있는 밸런스도 느껴졌습니다.
 |  |
실제로 손에 쥐어보면 173cm정도 남성의 평균적인 손 사이즈에 위와 같은 느낌으로 그립이 만들어집니다. 촬영을 위해 조금은 어색하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손에 편하게 잡히더군요.
필립스 7000 시리즈 특징
필립스 7000 시리즈 리뷰를 진행하는 것이기에 소중히(?) 기른 수염부터 밀어버리지 않고 일단 특징들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헤드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 중에서 포인트가 되는 푸른색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가이드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필립스 7000 시리즈에서는 마이크로비드(Microbead) 코팅이 되어 있는 컴포트 링입니다.
컴포트 링에 포함된 마이크로비드 코팅은 미세 입자와 같은 볼로 이루어져 있는 필립스 고유의 코팅으로 면도기가 얼굴에서 부드럽게 움직이며 자극을 최소화해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건 직접 사용해보고 느낌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설명서를 먼저 살펴보는 습관 때문에 알게 되었지만 필립스 7000 시리즈 면도기는 헤드 부분이 디테일하게 분해가 되더군요.
그래서 일단 분해를 먼저 해서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  |
우선 가장 눈에 띄인 것은 면도날입니다. 슈퍼 리프트 앤 컷 시스템이 적용된 면도날로 바깥쪽의 첫 번째 날이 수염을 들어올리고 안쪽의 두 번째 날이 날렵하게 마무리를 하기 때문에 깔끔한 면도를 완성해준다고 합니다.
다음은 외관상으로 가장 많이 보이게 되는 면도망입니다. 필립스 7000 시리즈의 면도망은 기존 필립스 센소터치 2D보다 1줄 눌어난 홈으로 여러 각도의 수염을 소화해낼 수 있습니다. 저같이 굵고 뻣뻣한 수염도 빈틈없이 잡아내는 것이죠. 필립스 7000 시리즈 슈퍼 리프트 앤 컷 시스템과 면도망으로 저자극 프리시젼 면도날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됩니다.
건식, 습식, 트리밍, 그리고 클렌징까지 한번에
 |  |  |
보는 사람들의 모니터에 주먹이 날아갈까봐 얼굴을 잘 노출시키지 않는데 오늘은 조금 나올 듯 합니다. 우선 우연치 않게(?) 사흘 정도 면도하지 않은 수염 상태로 필립스 7000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수염은 한 번뿐이기 때문에 트리머부터 일단 시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트리머는 원래 수염이 좀 더 길었을 때 구레나룻이나 콧수염, 턱수염의 아래 등의 선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현재 저의 수염상태에서는 효과가 미미할 수 밖에 없죠.
그래도 일단은 트리머를 끼우고 체험은 해보기로 했습니다. 구레나룻 쪽과 턱 아래의 수염선이 조금 정리되었습니다. 모판 잡고 있는데 모내기 연장은 역시나 큰 효과를 보여주지 못하는군요. 그래도 리즈 시절(?) 한창 길렀을 때 사용했던 트리머의 느낌을 떠올려보면 상당히 마음에 드는 사용법과 성능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얼굴의 우측을 필립스 7000 시리즈로 건식 면도를 해봤습니다. 중간중간 면도에 빠져있는 표정이 스치는데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아까운 수염을 깎아버리고 동영상을 편집하며 생각해보니 설명서에 회전을 하며 얼굴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진행하라는 그림이 떠오르더군요. 칼날 회전하는 방향을 떠올려봤어야 하는데 실수였습니다.
그래도 예전 전기면도기 사용하던 습관대로 막 깎은 상태인데도 깔끔한 면도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딱 절반을 나눠볼려고 했는데 쉽지 않군요. 나머지는 습식 전기면도를 위해 남겨두겠습니다.
이번에는 쉐이빙폼을 이용해서 습식 전기면도를 해보겠습니다. 사실 저는 첫경험입니다.
쉐이빙폼을 평소처럼 발라주고 필립스 7000 시리즈을 이용해서 면도를 진행해봤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쉐이빙폼이 필립스 7000 시리즈의 헤드에 잔뜩 묻어나게 됩니다. 아무 생각없이 흐르는 물에 씻어주고 정성들여 면도를 마쳤습니다.
 |  |
이제 면도를 모두 마쳤으니 일단 청소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습식 면도가 가능한 방수 기능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분해해서 흐르는 물로 씻어주기만 하면 되더군요.
마지막으로 클렌징 브러쉬를 꺼내들었습니다. 스마트클릭을 이용하기 때문에 손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평소 관리를 거의 하지 않는 피부이지만 필립스 7000 시리즈를 핑계 삼아 관리 좀 해봤습니다.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일직선으로 솔질해주면 되는 것이죠.
부드러운 브러쉬가 빠르게 회전하기 때문에 손으로 세안하는 것보다 아무래도 지압 효과도 있기 때문에 우수한 세안 효과는 물론 각질제거와 피부 혈류량 개선에 도움도 된다고 하는군요.
필립스 7000 시리즈의 클렌징 브러쉬도 역시나 물로 씻어주면 되기 때문에 관리가 상당히 편리합니다. 그리고 하나 알아두어야 할 것은 필립스 7000 시리즈의 모든 헤드는 물기를 잘 털어주고 말리면 되지 수건으로 닦으면 안됩니다.
여기까지 습식, 건식, 트리밍, 그리고 클렌징까지 필립스 7000 시리즈의 다양한 기능을 모두 경험해봤습니다.
 | |
전후 비교를 해보니 어떤가요? 개인적으로는 전기면도기를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순간입니다.
사용하지 않거나 여행시에는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잠금해두는 센스는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전기면도기의 인식을 바꿔준 필립스 7000 시리즈
지금까지 털의 특성 때문에 멀리했던 전기면도기인데 필립스 7000 시리즈를 사용해보면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필립스 7000 시리즈 면도기는 4월 30일 목요일 오후 7시 CJ 오쇼핑을 통해서 처음 방송판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특히나 제가 리뷰한 S7530이 해당 모델이라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방송판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필립스 7000 시리즈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필립스 7000 시리즈 면도기 설명(바로가기)에 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위 필립스 7000 시리즈 면도기 상품을 추천하면서
㈜필립스코리아로부터 해당 제품을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