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겨울비 잔잔히 내리는 금요일 저녁. 긴장되기도 설레이기도 하던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를 서두릅니다. 한남동에 위치한 다음 한남동 오피스에서 'V LOGGER DAY'가 열렸기 때문이었죠. 워낙 구석진 은둔형 블로거다 보니 이런 간담회 자리는 잘 참석하지 않았지만, 다음뷰에서 활동하는 쟁쟁한 블로거 분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고, 다음뷰에 대한 다양한 생각(이라고 쓰고 돌직구라고 읽는다)들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었었죠! 설레임에서 시작해서 많은 생각거리를 안고 돌아왔던 'V LOGGER DAY'! 그날을 다시 스케치해봅니다. 서두른다고 서둘렀는데... 생각보다 길이 막혀서 조금 지각을 했지만, 정성스럽게 준비된 테이블의 지정석에 자리를 했습니다. (다행히 테이블이 뒷쪽이라 ..
삼성은 이번 슈퍼볼 시즌에 맞춰 새로운 광고를 내보냈습니다. 작년에 슈퍼볼 시즌에도 그랬고 삼성은 광고에서 애플을 조롱하거나 비교하는 등의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역시나 '애플'을 건드리며 조롱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번 광고가 더 재미있는 것은 '애플'을 언급하지 않으며 애플을 조롱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 애플이 떠오르시나요? ^^ 이제 천천히 광고를 보면서 떠오른 생각들을 정리 해보겠습니다. El Plato Supreme! 광고 자체는 잘 만들었다! 삼성의 'The Next Big Thing' 광고를 위해 아이디에이션을 하자고 모여서 나누는 짧은 대화이지만, 재담이 왠지 장난이 아니군요. 광고를 만들면서 San Francisco 49ers, Baltimore Ravens,..
컴퓨터를 이용한 작업을 오래하다보면 은근히 신경이 쓰이는 것이 모니터입니다. 높이에서 각도, 색, 밝기, 광원의 반사... 쓰다보면 익숙해지고 별것 아닐 수도 있지만, 아주 작은 차이가 눈의 피로는 물론 작업의 능률 그리고 결과물의 차이까지 만들어내기도 하고 때로는 어깨결림이나 목아픔 등을 유발하기도 하기 때문이죠. 특히 이미지 작업이나 영상 작업은 더 영향을 받기 때문에 모니터를 선택할 때는 다른 녀석들보다 더 꼼꼼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21" 듀얼을 거쳐 최근에는 Dell의 24" 모니터(G2410)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우연한 기회에 LG전자의 29인치 파노라마 모니터인 'IPS ULTRAWIDE MONITOR(29EA93)'을 체험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녀..
오늘 팬텍의 새로운 기종인 'VEGA No6 FullHD'의 출시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이제는 '6인치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팬텍에서는 '보는 즐거움'에 촛점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담아내고 사이즈의 단점을 보완하여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까지 선보이고 있는데요. 직접 경험해보고 싶은 UX들이 몇가지 있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6인치? 6인치? 라는 생각이 머리를 계속 떠돌게 됩니다. 패블릿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6인치라면 태블릿으로 익숙한 7인치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기 때문입니다. FullHD는 기본! 사이즈 경쟁의 포문을 연 VEGA No6! 스펙과 사양에 대해서 따로 정리를 해볼까 했는데, 자료를 찾던 중 '전자신문'에서 만든 인포그래픽이 너무나 정리가 잘 되..
삼성은 러기드 스마트폰 'Xcover 2'를 발표했습니다.Samsung announces Galaxy Xcover 2 for the outdoorsy types - SlashGear현재는 슬래쉬 기어를 통해서 간략한 스펙과 이미지를 살펴보면, 상당히 재미난 녀석인 듯 합니다. [스펙] ▶ 4 인치 WVGA 디스플레이 ▶ IP67 - 방진/방수 (30분동안 물 속에서 버티기)▶ GPS + GLONASS ▶ 5 메가픽셀 카메라 및 VGA 전면 카메라 ▶ 1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 1GB 램 ▶ 4GB 내장 메모리 (microSD slot 포함) ▶ 블루투스 4.0, ▶ 안드로이드 4.1 젤리 빈 스펙을 보면 조금은 아쉬운 부분들도 보이고, 최근의 사양들에서는 조금 빠지는 모양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
지난 목요일(1/24)일은 간만에 드레스코드도 챙기며 설레이는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LG전자의 'THE BLOGer 7기 발대식'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여의도 강바람은 매세웠지만, LG 트윈타워에 모인 더블로거 7기 20명과 관계자 분들의 에너지 때문에 금새 어색함도 잊고 편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경험, 설레임과 긴장... 하지만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사실, 블로거라면서 글을 쓰고 발행을 하며 나름의 활동을 해오고 있지만 어떤 초대나 그룹에 속하는 것을 꺼려왔었습니다. 그냥 오기랄까요? ㅎㅎㅎ 왠지 어딘가에 속하면 제가 글을 쓰는 색(色)을 잃어갈까 겁내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작년 연말 지인과의 약속 때문에 우연히 찾아가게 되었던 LG전자의 '2012년 나눔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