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때도 그랬고 넥서스7을 구입했을 때도 그랬지만 저는 새로운 기기를 들이면 '설정'부터 만지작 거리는 습관이 있습니다. 새로운 어플들을 늘리기 전에 기본을 많이 파보고, 대안을 찾거나 좀 더 좋은 환경을 위해 조금씩 늘려가거든요. 이번에 넥서스7을 들이면서도 원래의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지인들을 통해 꼭 필요한 것들 정도만 깔아두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The Verge에서 추천하는 안드로이드 베스트 앱 리스트를 보면서 몇가지는 설치해보고 싶어지는군요!The 12 best apps for your new Android phone or tablet 12가지의 어플에 대한 간략한 리뷰 MINT 가장 먼저 추천하는 어플은 가계부(?)에 가까운 MINT입니다. 자신의 계좌에 있는 재정상황을 한눈..
iOS에 어느새 익숙해져 가다보니 큰 불편을 느끼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넥칠이를 사용해보면서 안드로이드가 가진 재미나고 편리한 기능들도 눈에 걸리더군요. 그 중에서 제가 제일 관심을 가졌던 부분은 여러가지 설정을 손쉽게 접근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화면 밝기 조절 등을 위젯으로 빼놓을 수도 있고, 언제든지 화면의 상단을 쓸어내려 설정이 가능하니깐요. 아이폰만 사용할 때는 인식하지 못했다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냥, 홈버튼을 누르고 설정을 찾아가 하나하나 변경하고... 그 차이를 체감하고 있을 쯔음 The Verge의 재미난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Reinvented iOS app switcher goes from The Verge forums to the iPhone sc..
애플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비해서 새로운 광고 'I'll be home'편을 선보였습니다. 전작들과 같이 아이패드와 미니를 놓아두고 아이패드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단, 새로운 광고를 보고나서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단순하다. 그렇기에 더욱 눈길이 간다. 애플의 광고들은 심플합니다. 그래서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쉽게 느끼게 됩니다. 강요하거나 자랑하지 않는 톤으로 사람들에게 그냥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모습에서 '어? 좋은데? 재미있는데?'를 불러 일으키게 되죠.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우리 주변의 광고들을 다시보면 과연 이런 '심플'함을 유지하는 광고가 몇이나 보일까요? 다들 자신의 장점을 강조하기 바빠서 왠지 메세지를 포장하기 바쁘니 말이죠. 이번, 'I'..
"고객님은 XX의 우수고객님으로 이번에 XX가 진행하는 최신 LTE 단말기를 무료로 보상해드리는...." 올해 유난히 많이 받았던 전화로 기억됩니다. 최신 휴대폰인 삼성의 모제품으로 유도하고 있어서 처음에는 삼성제품의 프로모션인가???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다시한번만 생각해보면 통신사들의 LTE 고객 유치를 위한 행동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4G라 불리기 시작한 'LTE'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이런 전화는 더욱 늘었고 티비건 어디건 엄청난 광고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자신들의 LTE는 빠르다... 다르다... 등등... 몇년전 스마트폰이 붐을 이루던 시기보다 더 명렬한 기세로 전화가 걸려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전화가 올 때마다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만...) 통신3사 "LTE,..
오늘도 참 재미진 기사를 봅니다. 여러가지로 놀라움이 숨겨진 기사라서 간만에 기사를 좀 더 파고들어 보고자 합니다.구글, 국내 통신사에 앱 판매 수익금을? - etnews 기사의 중립성은? 일단 팩트만 가려보자! 구글이 우리나라 통신사업자에 지급해온 애플리케이션(앱) 판매 수익금 비율을 줄이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구글과의 협상에서 판매 수익금 배분 비율이 줄어들면 통신사 매출 급감이 불가피하다. 구글 플랫폼에 사실상 종속된 국내 통신사가 구글 정책을 거스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플랫폼 종속에 따른 위험이 현실화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기사의 첫문단, 즉 리드(lead, 전문)입니다. 기사의 전체를 요약하고 한눈에 정보를 전달해야 합니다. 여기서 읽는 사람이 취할 수 있는 정보를 가려보면,..
오늘 듀얼로 뒷면을 e-ink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나왔다는 재미있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Russian YotaPhone promises dual 4.3-inch LCD and E Ink displays in Q3 of next yearengadget에 따르면 러시아의 YotaPhone에서 내년 3분기안에 4.3인치 LCD와 e-ink 듀얼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아! 좀 더 명확하게는 YotaPhone에서 engadget쪽으로 알려왔다고 합니다. 사실, e-ink라는게 메인이 되면 조금은 아쉬울 수 있지만, 서브로 활용하면 상당히 유용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러시아에서 시작하지만, e-ink의 활용성을 높이는 점을 높게 평가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전혀 새로운 시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