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위한 악세사리들은 참으로 많습니다. dock에서 keyboard까지 실제로 실용성이 높은 모델들도 많고, 그만큼 선택도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본 제품중에서 Clamcase Pro는 상당히 재미난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맥북스러운 키보드 모양과 전체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으면서 패드 활용을 위한 거치대용 힌지도 깔끔하게 갖추고 있네요. 하루에 몇시간씩 사용해도 6개월간 사용이 가능하고, 12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169$라고 합니다. 아! 물론, 충전 가능한 모델이구요~ Clamcase.com 웹페이지에는 아직 등록이 안된 모양이지만, 곧 구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으면서 워딩 작업이 잦은 사람들에게는 디자인과 실용성에서 상당히 괜찮은 녀..
CES가 한창인 지금, 아주 눈에 띄거나 새로운 기술들이 저를 자극(?)해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득 SLASH GEAR의 기사 하나가 재미난 생각을 떠올리게 해주는군요.Huawei Ascend Mate 6.1-inch smartphone arrives to rival Note II [Hands-on]Huawei(화웨이)의 6.1인치의 스마트폰인 Ascend Mate를 소개하는 글인데, 제목에서 "rival Note II"라는 부분이 유독 눈에 걸립니다. '경쟁자'로 해석해도 되겠지만, 요즘 많이 쓰는 '대항마'(?) 정도로 해석을 해보면 어떨까요? 중요한 것은 대항마라는 표현이 아니라, 삼성을 의식하고 있으면 포커싱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삼성, 최대의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을까?..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한창 진행중인 CES 2013에서 소니의 Xperia Z와 ZL의 공식 발표가 있었습니다. 소문이 많았고, 나름 스마트폰에서 감을 잡아가는 소니의 2013년 모델인 만큼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데요. 간략한 스펙과 리뷰 동영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Sony Xperia Z / ZL: hands-on with Sony's flagship smartphone for 2013 Xperia Z/ZL, 비슷하지만 다른 사양 [간략 스펙] - 5인치, 1080p 디스플레이 - 1.5GHz 스냅드래곤 S4 Pro - Exmor RS 센서의 13MP 카메라 - 140g, 7.9mm - 전후면 고릴라 글래스가 부착 - 비디오에서도 HDR 적용 가능 - 방수, 방진 (IP 55/57) - 5인치, 108..
리눅스 기반의 OS인 우분투가 모바일OS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3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사뭇 기대반 걱정반이군요. 우선은 이번에 소개된 '모바일용 우분투(Ubuntu for phones)'를 살펴보며 생각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UI 공간을 최소화한 Egde UI, 알림 영역의 새로운 도전 '웰컴 스크린' 트레일러를 통해서 보여지는 우분투는 상당히 깔끔하고 재미난 UI를 선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버튼 영역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상하좌우의 모서리를 이용하여 앱들을 옮겨다니고 백을 걸고 상세한 내용보기나 설정을 실행합니다. 화면을 더 크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왠지 하나의 스텝을 더 거쳐야 한다거나 새로운 UI 방식에 조금은 익..
2013년이 밝았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지인들을 만나고 생각을 정리하느라 좋은 생각만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7일부터 시행되는 LGU+의 영업정지를 생각해보면서 묵혀두었던 생각을 좀 정리해볼까 합니다.이통3사 비상 걸렸다…왜 그런가 보니 - 디지털 타임스 1월 7일부터 LGU+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20~24일씩 영업정지를 먹게 됩니다. 과징금도 다 합하면 118억9000만원이나 되어 보입니다. 이통사들에게는 상당히 손해가 발생할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제 눈에는 그다지 손해라기 보다는 돌아가면서 숨고르기 하는 구간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또한번 이번 영업정지를 통해 가장 이득을 취할 사람은 누구인가? 라는 생각을 떠올려봅니다. 이통사, 과연 손해만 있을까? 위의 뉴스에서도 나오지만, 당장 L..
토요일 늦은 오후, 갑자기 벨이 울립니다. 무슨 일인가 싶어서 열었더니 택배를 전달해주고 갑니다. '어? 택배가 올 곳이 없는데?' 궁금한 마음에 발송자를 보니 티스토리로 되어 있습니다. ^^ 기쁜 마음에 얼른 열어보고 싶었지만, 약속이 있어서 조용히 모셔두고 나갔다 옵니다. 그리고 조용한 새벽녘 혼자만의 시간에 조심스레 택배 박스를 열어봅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정갈한 박스가 2개 담겨져 있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2012 TISTORY BEST BLOGGER'라고 쓰여진 투명 크리스탈 상패와 몰스킨 수첩, 그리고 여권지갑이 담겨져있습니다. 상패의 모퉁이에는 제 닉네임과 블로그 주소도 새겨져 있네요~ ^^ 2010년에 받았던 빨간색 몰스킨 수첩과 같이 놓고보니 감회가 또 새로워지기도 합니다. (아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