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이워치도 상상하지 못한 조립형 스마트워치 Blocks
아이워치는 스마트워치 시장에 불만 붙여놓고 아직도 잠잠한 가운데 다른 업체들의 스마트워치에 대한 접근들이 커지고 있습니다. 웨어러블에 대한 해답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듯하고 오히려 수많은 소비자들의 니즈들이 상충하는 구간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스마트폰에서도 이러한 니즈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모듈화를 연구하고 준비중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 아니라 스마트워치에도 이러한 모듈화에 대한 컨셉이 등장해서 소개를 할까 합니다.
[관련글]
- 조립 스마트폰, ZTE 에코 모비우스의 가능성과 기대
- Ara 프로젝트, 스마트폰 커스터마이징 시대 열 수 있을까?
- PhoneBloks, 스마트폰의 또다른 가능성에 대한 물음을 던지다.
위의 관련글에서도 등장하지만, 블록스(Blocks)는 스마트폰에서 도입된 모듈화의 아이디어를 스마트폰에 그대로 도입한 녀석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듯 합니다. 동영상에서도 보여지듯 폰블록스(PhoneBloks)를 거론하며 같은 컨셉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연결방식도 그렇고 디스플레이를 바꿀 수 있는 모습, 색도 마음대로 조합이 가능한 부분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컨셉에서 이야기하듯 '고르고, 놀고, 교체하고'가 모듈화를 통해 손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폰블록스나 아라 프로젝트, ZTE의 에코 뫼비우스에서도 장점으로 가지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똑같은 단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모듈화를 통한 대량 생산이 어렵기 때문에 단가와 유통이라는 단점이자 숙제를 안고 있는 것은 똑같습니다.
하지만, Blocks의 모듈화는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컨셉을 중심으로 각각의 업체들이 표준화를 지키며 부품 프로바이더로 참여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가능성으로 남겨두고 싶습니다. 현재도 스마트폰에 부품을 제공하는 업체들에서 전문 분야만 모듈화해서 판매가 가능해지니 말이죠.
각자의 니즈에 따른 선택과 구성, 그리고 활용에서도 상황에 따라 손쉽게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 블록스(blocks)의 장점이고 올바른 활용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컨셉이기 때문에 착용감이나 실제 활용성에 대한 부분은 상상하며 미지수로 남겨둘 수 밖에 없을 듯 하군요.
현재는 컨셉 단계로 준비중이며 blocks 사이트에서는 진행되는 소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을 받고는 있습니다. 이메일로 가입해두면 준비가 되었을 때 알림을 해줄테니 저는 일단 넣어두었습니다. 다음 소식이 전해지면 다시한번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폰에서도 모듈화는 큰 장점을 가졌고 이미 여러 프로젝트로 준비를 진행하고 있지만, 빠르게 변해가는 기술들과 사람들의 니즈를 채우기에는 아직 현실적인 장벽들이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모듈화된 조립식 스마트워치인 블록스도 출시되고 사람들에게 평가를 받기까지 힘든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하지만, 이런 제품들을 구경하며 상상하고 기대하는 것이 즐거우니 이것도 큰 일입니다.
[관련글]
- 조립 스마트폰, ZTE 에코 모비우스의 가능성과 기대
- Ara 프로젝트, 스마트폰 커스터마이징 시대 열 수 있을까?
- PhoneBloks, 스마트폰의 또다른 가능성에 대한 물음을 던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