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 4월 29일에 국내출시 - etnews
지난 3월2일 스티브잡스의 아이패드2 발표가 있은 후, 한동안 유일하게 일정이 나와있었던 뉴스입니다.
물론 그 당시에 KT와 SKT에서는 공식 입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오늘 olleh_mobile의 트위터를 통해 아이패드2가 4월중 출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위의 뉴스에서는 KT와 SKT가 애플과 협약한 일정을 어길 수 없는 상황이지만, KT가 메세지에서는 선점을 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KT의 소식은 애플의 기사 릴리즈가 있고나서 일어난 일인 것 같은데요.
최근 일본의 상황도 있고해서 KT나 SKT에서도 말을 아끼고 있었을텐데 애플에서 공식적인 보도자료가 릴리즈 되었으니
4월중 아이패드2의 국내 출시는 믿어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정확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과 기다림이 증폭될 뿐이지요. ^^
(개인적으로 어떤 근거로 etnews의 4월 29일이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는 가장 믿을만한 정보인 것 같습니다.)
KT의 철저한 준비와 고객만족은?
아이폰5 출시에 앞서 본격적인 SKT와의 대결이 될 아이패드2.
과연 KT에서는 어떤 준비를 해줄까요?
아이폰 3GS에서 아이폰4로의 이동에서 KT가 해준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약정승계...
그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KT 단독이었던 국내 사정이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위약금을 물더라도 딱히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았으니깐 말이죠.
하지만, 이제는 SKT라는 대안이 있고, 오히려 사람들이 KT의 서비스 정책에 적잖이 실망하는 타이밍인지라
KT의 철저한 준비라는게 더 궁금해집니다.
SKT가 아이폰4를 발매하면서 아이폰4에서 문제가 발생시 14일 사이에는 새제품으로 교환해준다는 정책을 내놓자,
KT도 곧이어 정책을 변경하며 이미 생각중이었다~ 라는 대응을 했던 전적이 있기 때문이죠.
KT가 급하게 고객서비스를 강조하며 '발'로 뛰겠다는건 지금까지의 서비스가 부족했다는 자각이 있었다는 것과
앞으로 고객서비스에 대해 경쟁이 벌어질 것에 대한 예견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다만, 이번에도 늦장 대응이나 제대로 선점해서 고객의 마음을 감동시킬 '철저한 준비'가 아니라면 외면 받을지도 모르니깐요!
KT광고의 이 장면을 보면서... 아래의 장면이 고객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잠시 스쳐가기도 했습니다.
"고객만 족하겠습니다."
이번에도 KT의 철저한 준비와 함께 아이패드2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