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플래쉬로 좀비를 만들지 말라? iblazr로 찍어라!


iblazr


얼마전 노키아에서 아이폰5 사용자들이 카메라 플래쉬로 사진을 찍는 것을 좀비로 비유한 광고를 집행했습니다.

좀 많이 비약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수긍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야간에 플래쉬로 촬영을 하면 적목현상이나 과다노출이 생겨서 불편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노키아의 광고처럼 좀비(?)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야간촬영에 유리한 스마트폰을 구입해야 할까요?


여기 새로운 대안이 있어서 소개를 해드립니다.

바로 iblazr에서 나온 스마트폰용 보조 플래쉬입니다.





3.5mm 오디오 잭을 이용하여 LED 조명을 쏴주는 악세사리인 것이죠.

오디오 잭을 이용하기 때문에 아이폰은 물론 안드로이드의 모든 기기들도 사용이 가능하며, 전방 후방 가릴 것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두께도 10mm가 되지않고, 1m정도의 비디오 모드에서는 100 lux정도, 일반 플래쉬 모드에서는 180 lux 정도의 광량을 내준다고 하는군요. 180 lux는 아이폰 내장 플래쉬의 4배 수준입니다.

그리고 자체 충전지를 내장하고 있어서 스마트폰의 전력을 소비하지도 않는다고 하는군요.





예상하셨겠지만, 아이폰5에서는 iblazr가 거꾸로 달리는 모양새를 할 수밖에 없겠군요;;;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광원이 카메라 렌즈와 살짝 거리를 둘 수 있어서 오히려 자연스러운 모습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무래도 보조적인 광원이다보니 완전히 자연스러운 모습은 어려운 듯 합니다. 

그래도 왠만한 내장 플래쉬보다는 상당히 자연스러운 모습을 잡아내주는군요. 

광원이 하나도 없는 정말 어두운 곳이라면 상당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iblazr 에서 프로모션 용으로 세팅한 장면이라고 하는데, 오디오 잭을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이 있다면 적당히 이런 용도의 보조 조명으로의 활용도 상당히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조명이라는게 아무래도 직접 때리는 것보다는 이렇게 적당한 위치를 잡을수록 좋아지는건 어쩔 수 없을테니 말이죠.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좋아지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전문적으로 나온 카메라를 따라잡기는 힘듭니다.

특히나 광량이 적은 실내나 밤 같은 경우는 난감할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iblazr 같은 악세사리 하나 있으면 조금은 극복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는군요.


현재, 가격이나 명확한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고, 이메일을 통해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네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


<iblazr 홈페이지>에 가시면 다양한 사진과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