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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3, LG가 유럽과 세계의 마음을 빼앗을 포인트는?

붕어IQ 2013. 9. 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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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CES, 가을 IFA. IT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항상 기다리고 촉각을 세울 가전 박람회죠.

붕어IQ는 항상 뉴스를 통해서 새로운 기술들과 제품들을 구경해오다, 이번에는 LG의 '더 블로거(THE BLOGer)'활동의 일환으로 직접 독일에 가서 여러가지 제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LG의 커뮤니케이션 파트너로 IFA에 가게 되기 때문에 LG의 소식들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게 될 것 같지만, 그래도 IFA의 재미난 제품들이나 새로운 기술들을 붕어IQ만의 시선으로 전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저런 준비로 아직 충분한 계획과 정보들을 취합하지 못했지만, 우선은 보도자료로 접한 LG의 재미난 가전 제품들을 우선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벽걸이 TV의 개념을 바꾼다? LG 갤러리 올레드 TV

‘갤러리 올레드 TV(55EA8800)’는 TV를 좋아하지 않는 저의 입장에서도 상당히 눈길을 끌어버렸습니다. 거실의 큰 공간을 덩그러니 차지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시커먼 화면. 왠지 거실의 주인공을 빼앗긴 느낌이었는데, 이번 갤러리 올레드 TV는 그 넓은 공간에 액자를 걸어볼 생각을 했기 때문이죠.

이미 화질에서는 검증을 받은 LG의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에 세계적인 명화를 걸어둔다? 발상 자체가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활용성을 채워주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거기다 단순 프레임처럼 보이는 회색도 2.2채널 전면지향 캔버스 스피커라고 하니 독특하고 직접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55인치쯤되면 별도의 오디오 세팅을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캔버스 스피커의 성능이 궁금해지는군요.

최근 LG가 발표했던 클래식 TV와의 연결선상에서 생각해보면 이제는 기술은 기본이고, 사람들이 기기를 대하면서 느끼는 감성에서의 아쉬움을 채워줄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다른 다양한 TV들도 물론 많이 나오겠고, 어떤 특색을 가지고 나올지 모르겠지만, 일단 벽을 갤러리로 만들 생각에 캔버스 스피커를 탑재한 이 녀석이 저에게는 1순위가 될 듯 합니다.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AV 제품들

LG에서는 최근 9.1채널 스피커는 물론, 사운드 바와 포터블 스피커등 다양한 제품들을 내놓았습니다.

이번 IFA에서는 다양한 AV 제품들이 총출동 할 듯 보이는군요! 특히, ‘사운드바(NB4530A/NB5530A)’는 높이가 35mm밖에 되지않고, 다양한 제품들에 어울리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습니다. 또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iF, Red Dot, IDEA)를 모두 수상하며 ‘디자인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녀석이라고 하니 기대를 모을만하죠? 그리고 ‘마이크로 오디오(CM3430)’는 최근 유럽 최고권위의 영상음향협회 EISA(European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가 주관하는 ‘EISA 어워드 2013’에서 ‘최고 마이크로 오디오시스템(European Micro Audio System)’에 선정되기도 했다니 이번에 제대로 구경해주고 와야할 녀석이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를 해볼 녀석이라면? 사진의 가장 아래에 보이는 '사운드 플레이트'! 사운드바와는 다르게 좀 더 풍부한 음질을 만들어 줄 것 같고 다양한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도 괜찮아 보이기 때문이죠. 각 제품들의 상세한 소개는 현지에서!




유럽의 사고방식으로 유럽의 마음을 사로 잡아라! LG 세탁기!


유럽의 비싼 세탁기를 한국에 들여와도 빨래가 시원하지 않다?

물이 귀하고 희석질이 높은 유럽의 물에서 빨래를 하는 것과의 환경차이와 생활습관에서 발생하는 차이이죠. 그런 관점에서 LG는 이번 IFA 2013에 세계적 공인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DNV와 ‘물 사용량’ 검증작업을 마친 '물 발자국(Water Footprint)'마크를 단 세탁기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빨래를 하는 동안의 물의 사용량을 측정하여 검증받은 이 제품은 물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독일은 물론, 유럽을 타겟으로 만든 제품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물론, 친환경 코드와 절약도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괜찮지만, 접근 방식은 아무래도 유럽에 좀 더 비중을 둔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검증받은 모터! 검증받은 편리! 다양한 청소제품

로보싸이킹, 침구킹, 로보킹.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 특히 아이를 가진 집에서 환영 받을 3단 콤보라고 생각되는군요. 워낙 알려진 녀석들이라 유럽 사람들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그 중에서 침구킹이 무선으로 작동하는 것이 어필 포인트가 될 듯 예상되는군요.




G Pad 8.3의 출격! G2의 지원사격!

가전을 우선 이야기했지만, 다른 글에서 모바일과 관련된 글들은 이미 별도로 다루어봤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모바일에서의 포인트는 G Pad! 이건 일단 직접가서 만나보고 따로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할말이 참 많을 것 같기 때문이죠. 모바일과 관련해서는 G Pad의 초기반응과 필드에서 만나게 될 실제 G2의 반응을 스케치해보고 싶습니다.




스마트 홈? 과연 어디까지 왔을까?

이미 수년 전부터, 전기의 활용을 높이고 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IT와 결합하는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가 이야기 되어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가전에서 '스마트'는 실용적이라기 보다는 조금 보여주기식이나 기술을 집어넣는 정도의 발전이라고 생각을 해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기기마다 자신만의 '스마트'를 품었기 때문에 사용자들을 스마트하게 만드는 키워드였다고 생각되는군요.

세계적인 트렌드로 많은 기업들이 이번에도 '스마트'를 적용한 제품들을 내놓을 것 같습니다. LG도 위와 같이 다양한 환경에서 H.A.(Home Automation)을 발전시킨 스마트 홈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어디까지 왔을까요? 통합되고 실질적인 편리를 이용자들에게 줄 수 있을까요?

각각의 개별적인 제품들의 향연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LG는 물론, 다른 기업들이 과연 '스마트'를 어떻게 재해석하고 어떻게 발전시켜왔는지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이제, 저 녀석 타고 설레이는 IFA 2013의 일정이 시작되겠군요!

응원해주신대로 몸 건강히 많이 보고 느끼고 돌아올께요~

붕어발 소식들도 많이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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