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에서 아이폰 앱개발 시작하세요”
일주일간의 폐인생활을 정리하는 시점에서 위의 기사가 눈에 들어오던군요.
위의 기사는 아이폰 개발에 사용되는 오브젝트C를 우선 윈도우 기반에서 익혀두라는 내용의
동영상 강좌 관련 보도자료일 뿐이었습니다. -ㅅ-;;;
하지만, 눈에 들어왔던 이유는 제가 저 기사를 일주일 전에 봤다면 지금과 같은 새로운 세상을 만자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왜 새로운 세상이냐구요? 지금 OSX에서 티스토리 에디터를 사용하고 있거든요~ +_+
이야기는 지난주로 돌아갑니다.
설연휴가 끝나고 서울로 다시 돌아온 저는 이직을 준비하는 시간동안 무엇인가 공부를 해보고 싶더군요.
그중에서 요즘 관심이 큰 아이폰과 아이패드 그것을 위한 제작을 해보고자 했습니다.
이미 나름 준비를 하고 공부를 시작한 친구에게 연락을 합니다.
친구가 대답을 합니다.
"맥부터 사라. X code 맥에서만 돌아간다."
Orz
......
맥부터 살까? ㅠ_ㅠ
혹시나 싶어서 에뮬이라던가 호환되게 해주는 것은 없냐고 물었더니 잘 모른다고 하더군요.
지금까지는 관심이 없어서 그랬는데... 갑자기 구글링을 해본 것이죠.
그러다 눈에 들어온 것이 "해킨토시!!!"
동공이 확장되면서 미친듯이 구글링 했습니다. ㅎㅎㅎ
<아직은 부족하기만해서 눈팅만 하고 있는 x86OSx ^^>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x86OSx,com 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해킨을 통해 PC에서 OSX를 사용하고 있더군요. ^^
여기서 닥치는대로 정보를 구하면서 OSX를 깔 수 있도록,
또한, 아직은 윈도우가 편하니 7과 멀티부팅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윈도우 깔던 것처럼 OS하나 깔면 되려니 쉽게 생각했었죠.;;;
(이런 안일한 자세가 일주일 넘게... 블로깅도 잊고, 세상도 잊고;; 삽질을 하게 만듭니다.ㅠ_ㅠ)
이곳에서 글들을 읽어보는 동안,
몰랐던 OSX의 명칭과 버전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제 그래픽 카드에서는 최신 OSX인 스노우 레오파드(10.6)은 깔지 못한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여기까지 이틀 걸렸습니다... ㅠ_ㅠ)
아이폰SDK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10.5.7 이상의 버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체크하고
10.5 버전에서의 마지막인 10.5.8을 최종 목표합니다.
그 때부터 진정한 삽질이 시작되더군요... ㄷㄷㄷ
무한 구글링과 위 사이트에서의 검색...
자료는 돌고 도는데... 답은 안나오고, 일단은 만만한 케이스를 찾아 도전해봅니다.
당연히 실패죠 ㅎㅎ;;;
(이제는 웃으면서 ㅎㅎ를 붙일 수 있군요.. ㅠ_ㅠ)
그렇게 사나흘을 보내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처음부터 구글링을 시작합니다.
#$%#$%#%$%#%!!!
더 꼬이고 늪으로 빠져듭니다. .. .... ..... .....
제가 처음 목표를 높게 잡았구나 생각하고, 목표를 수정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시키는대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2개로 나누어 사용하던 하드에서 윈도우 위치가 바뀌고;;
하나는 아예 마루타가 되어 수만번(과장... 아주 조금;;;) 포맷과 설치를 반복하게 됩니다.
실수해서 OS 홀라당 다 날려버리고;;;
성공했던 OSX도 몇번 날리고;;; ㅠ_ㅠ
그렇게 일주일을 보냈더니... 주위에서 걱정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냥 맥 사라", "안하면 안되냐?", "사서 고생이다.. -ㅅ-"
그렇습니다. 초폐인이더군요...
머리 속에 그냥 '넷북이나 사서 아예 그 녀석을 몰모트 삼을까라?'는 생각이 스쳐가더군요... ㅠ_ㅠ
......... 유난히 손님(이라고 쓰고 자다가는 친구라고 읽는다.)들이 많이 오는 주였기에
더 그랬었나 봅니다.;;; 친구들 챙기지도 못하고 미친듯이 매달렸죠.. 잠도 안자고;;;
<결국은 성공해서 이런 화면을 보면서 감동과 함께 새로운 공부를 할려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 ^^>
열흘 가까이 폐인모드로 검열수준의 삽질을 해보면서 느낀 것을 정리해봅니다.
OSX를 접하면서 느낀 것...
- 우선, 빠릅니다. -0-
해킨을 시도하기 전에 윈도우7을 쓰면서도 이전보다 빨라졌다고 느꼈는데,
그보다 더 빠르게 느껴지는군요. 아무래도 설치시에 하드웨어를 많이 따지고 일일히 세팅해야 되는게
이렇게 최적화 시켜서 성능을 뽑아내기 위해서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리눅스를 안써봐서 그쪽이랑은 비교를 못하겠습니다. ^^;; 더 빠르고 안정적이라고는 들었습니다.)
- 이쁘고 접근이 쉽습니다.
어플들이나 아이콘들이 익히 아시다시피 굉장히 이쁘고 감성을 자극합니다!!!
또한, 처음 접하는 인터페이스임에도 몇시간만 만지작거리다보니 최소한의 사용에는 무리가 없을
정도로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아직 핫키등에는 익숙하지 않아 조금 느린감은 있지만;;; 익숙해지면 더 빨라지게 될 듯 합니다.
직관적이고 진정 GUI환경이라는 느낌을 다시 받게 되더군요.
(윈도우에서도 별 차이가 없을 수도 있지만... 윈도우 3.1때부터 봐와서 그런지;; 왠지;; 쿨럭;;; )
아이폰을 접하면서 특별히 배우지 않아도 바로 사용이 가능했던 이유를 깨닫게 됩니다. +_+
- 합리적이고 편리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굉장히 합리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되는군요.
꾸며놓은 듯 예쁘지만, 눈에 거슬리지 않는 모습들이 겉멋만 많이 부리고 괜히 사용하기 힘들었던
윈도우 계열들의 프로그램들과는 차이가 있더군요.
어떤 녀석이든 처음봐도 일단 그냥 사용해볼 수 있었다는 느낌?
물론, 저도 컴터를 20년 넘게 만지고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니 그렇기에 사용자 입장에서 더 그런 느낌이 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불편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인터넷 페이지나 은행관련등의 일을 처리할 때는요... ㅠ_ㅠ
기본 브라우저인 사파리와 파폭을 같이 써보지만, 이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듯이 정말이지
불편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가상을 돌리거나 멀티를 생각해야만 합니다.
"맥 사라"던 친구 녀석 생일이 이번주말이라 생일선물을 사기위해 '건담X'에 가서 결재를 해야합니다.
리부팅해서 너덜해져 있는 윈7으로 진입하고 결재를 하고 주문을 합니다.
얼릉 재부팅을 하고 다시 OSX로 진입합니다. -0-;;
(페러럴등을 써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왠지 느리고 답답해서 리붓이 차라리 속 편하더군요 ㅎㅎ;;)
하지만, 불편하다고 느끼는 것은 윈도우에 "너무"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아마 리눅스나 다른 OS들을 일찍 접하신 분들은 공감하실 듯 합니다. ^^
- 티스토리 만쉐~
OSX를 깔면서 티스로리가 어찌될 지 걱정되어서 ecto등의 어플도 구해서 사용을 해봤지만,
티스토리 자체의 에디터가 제대로 동작을 해주니 그냥 만쉐~를 외쳐버립니다. ㅎㅎㅎ
해킨을 시도하기 전에 윈도우7을 쓰면서도 이전보다 빨라졌다고 느꼈는데,
그보다 더 빠르게 느껴지는군요. 아무래도 설치시에 하드웨어를 많이 따지고 일일히 세팅해야 되는게
이렇게 최적화 시켜서 성능을 뽑아내기 위해서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리눅스를 안써봐서 그쪽이랑은 비교를 못하겠습니다. ^^;; 더 빠르고 안정적이라고는 들었습니다.)
- 이쁘고 접근이 쉽습니다.
어플들이나 아이콘들이 익히 아시다시피 굉장히 이쁘고 감성을 자극합니다!!!
또한, 처음 접하는 인터페이스임에도 몇시간만 만지작거리다보니 최소한의 사용에는 무리가 없을
정도로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아직 핫키등에는 익숙하지 않아 조금 느린감은 있지만;;; 익숙해지면 더 빨라지게 될 듯 합니다.
직관적이고 진정 GUI환경이라는 느낌을 다시 받게 되더군요.
(윈도우에서도 별 차이가 없을 수도 있지만... 윈도우 3.1때부터 봐와서 그런지;; 왠지;; 쿨럭;;; )
아이폰을 접하면서 특별히 배우지 않아도 바로 사용이 가능했던 이유를 깨닫게 됩니다. +_+
- 합리적이고 편리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굉장히 합리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되는군요.
꾸며놓은 듯 예쁘지만, 눈에 거슬리지 않는 모습들이 겉멋만 많이 부리고 괜히 사용하기 힘들었던
윈도우 계열들의 프로그램들과는 차이가 있더군요.
어떤 녀석이든 처음봐도 일단 그냥 사용해볼 수 있었다는 느낌?
물론, 저도 컴터를 20년 넘게 만지고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니 그렇기에 사용자 입장에서 더 그런 느낌이 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불편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인터넷 페이지나 은행관련등의 일을 처리할 때는요... ㅠ_ㅠ
기본 브라우저인 사파리와 파폭을 같이 써보지만, 이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듯이 정말이지
불편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가상을 돌리거나 멀티를 생각해야만 합니다.
"맥 사라"던 친구 녀석 생일이 이번주말이라 생일선물을 사기위해 '건담X'에 가서 결재를 해야합니다.
리부팅해서 너덜해져 있는 윈7으로 진입하고 결재를 하고 주문을 합니다.
얼릉 재부팅을 하고 다시 OSX로 진입합니다. -0-;;
(페러럴등을 써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왠지 느리고 답답해서 리붓이 차라리 속 편하더군요 ㅎㅎ;;)
하지만, 불편하다고 느끼는 것은 윈도우에 "너무"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아마 리눅스나 다른 OS들을 일찍 접하신 분들은 공감하실 듯 합니다. ^^
- 티스토리 만쉐~
OSX를 깔면서 티스로리가 어찌될 지 걱정되어서 ecto등의 어플도 구해서 사용을 해봤지만,
티스토리 자체의 에디터가 제대로 동작을 해주니 그냥 만쉐~를 외쳐버립니다. ㅎㅎㅎ
아직 OSX를 사용한게 며칠밖에 되지 않아서 진맛을 알고 비교할 수는 없지만,
결론적으로는 아주 만족하며 좋다좋다좋다좋다... 는 것 입니다. -0-
삽질할 만한 가치가 있으며, 만약 넷북등을 쓴다면 오히려 더 최적화된 OS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드웨어의 성능을 쪽쪽 빨아내기도 하고, 스페이스 기능등으로 낮은 해상도의 작업공간 부족을 극복할수도 있을 것 같고;;)
<어!! 안녕!! +_+>
쓰다보니... 감동에 설치 후기 같은 느낌일 뿐인데,
열흘 정도의 삽질을 통해 얻은 교훈(?)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사용목적을 분명히 하라. - 자신에게 맞는 버전 찾기
윈도우도 버전과 처리비트에 따라 제약이 있지만, OSX는 좀 더 버전을 가리게 됩니다.
저는 SDK 경험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10.5.7 이상 버전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단순히 키노트등의 프리젠테이션용 등이라면 설치가 쉬운 녀석을 생각하세요.
지금도 윈98 쓰면서 불편함 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최신이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니깐요. : )
2. 사전정보와 기본 개념, 용어등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접근하세요.
x86OSx의 홍콩토끼님께서 쓰신 글인데, 정말이지 기본 개념이나 앞으로 해킨을 설치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설치를 생각하신다면 꼭 처음으로 읽어두셨으면
하는 글입니다.
역시 위의 사이트에 같이 있는 글인데, 역시나 주옥같은 글입니다.
지금보니 이 글을 더 정독했더라면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을 것 같을 만큼 주옥같은 글이네요 ^^
홍콩토끼님의 글과 함께 몇번을 정독해두고 머리 속에 어느정도 그려놓고 시작하면 좋습니다~
3. 심호흡 한번하고 준비를 합니다. - 마음과 환경도!!!
위의 사이트를 보면 최소 며칠에서 몇주... 그리고 몇달을 소모하고 있거나 끊임없이 새로운 삽을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며칠을 생각했다가 열흘 정도가 되더군요.. ^^;;
(저는 현재 이직 준비중... 이기에 열흘을 꼬박 여기에만 쏟은 시간을 말합니다;;;)
다시한번, 1/2번을 읽어보시고 OSX에 도전할 것인지, 꼭 필요한 것인지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윈도우 새로 깔거나 멀티부팅 만드는 정도로 생각하시다가는 모니터에 더블쨉과 훅을 날리고,
본체를 발로 들고 차거나... 자신의 성격에 대한 반성을 하시게 될지도 모릅니다. ;;;
(저도 겪었으며... 심한 자괴감으로 걍 지를까? 라는 유혹도 굉장히 컸습니다;;;)
제 경험상, 이래저래 순서를 안 지키고 삽질해도 결국은 '김용환'님이나 다른 분들의
조언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은 듯 합니다.
위의 순서등을 잊지말기 부탁합니다.
4. 쉬운 것부터 천천히~
저는 리테일이 좋은 것 같아서 무턱대고 리테일에 도전을 했었지요;;
보기좋게 후들겨 맞고, 좀 무거울 것 같았던 배포판을 사용해서 성공하고는 그다지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욕심내지 말고 한 걸음씩 걸어야 될 것 같습니다. ^^
리테일 버전도 결국은 배포판을 이용해서 OSX 환경을 만들고 시작하는게 좋은 것 같더군요~
(저는 VMware로 시도를 했었고, 신나게 신나게~_~ 두들겨 맞았습니다. ㅠ_ㅠ)
위의 글들을 읽어보셨다면, 특히 김용환님의 글을 보셨다면 아주 디테일하게 자신의 장비에 대한
정보를 구하라고 되어있습니다.
OSX는 윈도우처럼 호환을 염두에 두고 만든 OS가 아닙니다. 사용자가 환경을 맞추어야 합니다!!
몇몇 분들이 스프링보드에 지금까지의 해킨 정보를 정리하고 계신다는 말을 어느 글에서 봤었는데,
그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하지만, 여기에 있는 정보와 자신의 하드웨어 정보를 비교해서 첫 삽을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저의 마더보드가 P5K PRO인데 표에서처럼 Kalyway(10.5.2)만 동그라미 쳐져 있네요~
그래서 그 버전을 구해서 했더니 한방에 설치가 되었습니다. -0-
(물론 그 이후에 10.5.8을 만들기 위해 다시 험난한 삽질을 했지만요... ^^;;)
5. 어른들의 말은 어른이 되어갈수록 다 맞더라~
위에서 잠깐 이야기 했지만, 다른 분들은 몇달씩 걸리기도 합니다. ^^;;
저도 사실은 이번주말까지 한계점을 정해놓고 못하면... 이 핑계로 세팅이 잘되는 넷북
쿨럭;;
위의 호환표에서 자신의 보드와 그래픽 카드에 맞는 정보 -지원가능
해킨(리테일)버전과 기능들- 을 확인하셨다면, 다시 x86OSx에서
설치후기와 팁등에서 자신의 하드웨어와 목적한 버전에 맞는 글들을
충분히 검색하고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꼭!!!
저도 ATI 3850은 스노우 레오파드가 아직 지원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큰 삽질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
6. 이제는 어금니 꽉 깨물어주세요!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달리는 수밖에 없겠죠? ㅎㅎㅎ
가능하면 여유의 하드를 준비하거나 중요 데이터는 무조건 백업 받아두시길 권합니다.
또한, 배포판이더라도 좀 더 리얼맥 느낌을 주기 위해서라도 하드는 GUID 포맷으로 한번 포맷을
하는게 좋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이게 편합니다;; 안그래도 되는데 제 경우에는 이게 편하더군요. ^^
하드 하나를 연습용으로 생각하시는게 훨씬 좋을 겁니다.
그리고는 무한삽질 뿐입니다!!! -0-
자신의 하드웨어에 맞는 조합을 찾기 위해서 설치시에 옵션을 바꿔가면서 계속 반복할 뿐입니다.
어금니 깨질 정도로 꽉 깨물어 주셔야 할지도 모릅니다. ㅠ_ㅠ_ㅠ_ㅠ_ㅠ_ㅠ
* TIP!!! DVD로 안전한 설치버전을 백업해 두시는 것도 좋지만,
USB나 USB ODD등으로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시간 차이가 엄청나더군요!!!
USB 활용법은 'OSX USB 설치'등으로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 자신의 버전에 맞춰서 사용하세요~
그리고, 안정화가 되기 전까지는 가능한 USB를 유지하시구요~ ^^
7. OSX의 세계로~~~
삽질을 아무리 하더라도 이 동영상을 자신의 모니터에서 한번 보게 된다면? ㅠ_ㅠ
윈도우도 버전과 처리비트에 따라 제약이 있지만, OSX는 좀 더 버전을 가리게 됩니다.
저는 SDK 경험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10.5.7 이상 버전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단순히 키노트등의 프리젠테이션용 등이라면 설치가 쉬운 녀석을 생각하세요.
지금도 윈98 쓰면서 불편함 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최신이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니깐요. : )
2. 사전정보와 기본 개념, 용어등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접근하세요.
x86OSx의 홍콩토끼님께서 쓰신 글인데, 정말이지 기본 개념이나 앞으로 해킨을 설치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설치를 생각하신다면 꼭 처음으로 읽어두셨으면
하는 글입니다.
역시 위의 사이트에 같이 있는 글인데, 역시나 주옥같은 글입니다.
지금보니 이 글을 더 정독했더라면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을 것 같을 만큼 주옥같은 글이네요 ^^
홍콩토끼님의 글과 함께 몇번을 정독해두고 머리 속에 어느정도 그려놓고 시작하면 좋습니다~
3. 심호흡 한번하고 준비를 합니다. - 마음과 환경도!!!
위의 사이트를 보면 최소 며칠에서 몇주... 그리고 몇달을 소모하고 있거나 끊임없이 새로운 삽을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며칠을 생각했다가 열흘 정도가 되더군요.. ^^;;
(저는 현재 이직 준비중... 이기에 열흘을 꼬박 여기에만 쏟은 시간을 말합니다;;;)
다시한번, 1/2번을 읽어보시고 OSX에 도전할 것인지, 꼭 필요한 것인지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윈도우 새로 깔거나 멀티부팅 만드는 정도로 생각하시다가는 모니터에 더블쨉과 훅을 날리고,
본체를 발로 들고 차거나... 자신의 성격에 대한 반성을 하시게 될지도 모릅니다. ;;;
(저도 겪었으며... 심한 자괴감으로 걍 지를까? 라는 유혹도 굉장히 컸습니다;;;)
제 경험상, 이래저래 순서를 안 지키고 삽질해도 결국은 '김용환'님이나 다른 분들의
조언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은 듯 합니다.
위의 순서등을 잊지말기 부탁합니다.
4. 쉬운 것부터 천천히~
저는 리테일이 좋은 것 같아서 무턱대고 리테일에 도전을 했었지요;;
보기좋게 후들겨 맞고, 좀 무거울 것 같았던 배포판을 사용해서 성공하고는 그다지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욕심내지 말고 한 걸음씩 걸어야 될 것 같습니다. ^^
리테일 버전도 결국은 배포판을 이용해서 OSX 환경을 만들고 시작하는게 좋은 것 같더군요~
(저는 VMware로 시도를 했었고, 신나게 신나게~_~ 두들겨 맞았습니다. ㅠ_ㅠ)
위의 글들을 읽어보셨다면, 특히 김용환님의 글을 보셨다면 아주 디테일하게 자신의 장비에 대한
정보를 구하라고 되어있습니다.
OSX는 윈도우처럼 호환을 염두에 두고 만든 OS가 아닙니다. 사용자가 환경을 맞추어야 합니다!!
몇몇 분들이 스프링보드에 지금까지의 해킨 정보를 정리하고 계신다는 말을 어느 글에서 봤었는데,
그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하지만, 여기에 있는 정보와 자신의 하드웨어 정보를 비교해서 첫 삽을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저의 마더보드가 P5K PRO인데 표에서처럼 Kalyway(10.5.2)만 동그라미 쳐져 있네요~
그래서 그 버전을 구해서 했더니 한방에 설치가 되었습니다. -0-
(물론 그 이후에 10.5.8을 만들기 위해 다시 험난한 삽질을 했지만요... ^^;;)
5. 어른들의 말은 어른이 되어갈수록 다 맞더라~
위에서 잠깐 이야기 했지만, 다른 분들은 몇달씩 걸리기도 합니다. ^^;;
저도 사실은 이번주말까지 한계점을 정해놓고 못하면... 이 핑계로 세팅이 잘되는 넷북
을 지를려고...
쿨럭;;
위의 호환표에서 자신의 보드와 그래픽 카드에 맞는 정보 -지원가능
해킨(리테일)버전과 기능들- 을 확인하셨다면, 다시 x86OSx에서
설치후기와 팁등에서 자신의 하드웨어와 목적한 버전에 맞는 글들을
충분히 검색하고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꼭!!!
저도 ATI 3850은 스노우 레오파드가 아직 지원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큰 삽질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
6. 이제는 어금니 꽉 깨물어주세요!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달리는 수밖에 없겠죠? ㅎㅎㅎ
가능하면 여유의 하드를 준비하거나 중요 데이터는 무조건 백업 받아두시길 권합니다.
또한, 배포판이더라도 좀 더 리얼맥 느낌을 주기 위해서라도 하드는 GUID 포맷으로 한번 포맷을
하는게 좋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이게 편합니다;; 안그래도 되는데 제 경우에는 이게 편하더군요. ^^
하드 하나를 연습용으로 생각하시는게 훨씬 좋을 겁니다.
그리고는 무한삽질 뿐입니다!!! -0-
자신의 하드웨어에 맞는 조합을 찾기 위해서 설치시에 옵션을 바꿔가면서 계속 반복할 뿐입니다.
어금니 깨질 정도로 꽉 깨물어 주셔야 할지도 모릅니다. ㅠ_ㅠ_ㅠ_ㅠ_ㅠ_ㅠ
* TIP!!! DVD로 안전한 설치버전을 백업해 두시는 것도 좋지만,
USB나 USB ODD등으로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시간 차이가 엄청나더군요!!!
USB 활용법은 'OSX USB 설치'등으로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 자신의 버전에 맞춰서 사용하세요~
그리고, 안정화가 되기 전까지는 가능한 USB를 유지하시구요~ ^^
7. OSX의 세계로~~~
저는 ASUS P5K PRO + ATI 3850을 사용하며 iDeneb 10.5.8 Lite 버전을 깔아서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120G SATA에 50+50 으로 OSX + DATA
500G SATA에 50+450 으로 WIN7 + DATA
이렇게 구성해서 OSX의 카멜레온 부트로더로 멀티부팅을 하고 있습니다. ^^*
(위의 호환표에는 iDeneb에 대한 구분은 없지만, 세팅시 삽질을 통해서 성공했습니다!)
요즘 아이폰 관련으로 저처럼 해킨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재미도 없으면서 긴글을 써보았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실질적인 삽질을 거들지는 못해도
삽을 들 수 있는 용기와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위의 정보들과 노하우를 익히는데 일주일이 넘게 걸린 것 같군요.. ^^;;;)
저도, 아직 리테일 설치나 드라이버 지원되면 스노우로의 입성(!) 등의 삽질이 남았군요 +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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