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속이 시원한 뉴스가 눈에 걸리네요~ +_+
OSX를 깔고 사용한 지 며칠이지만,
그 사이에도 가장 먼저 고민을 해야했던게 멀티부팅이나 가상머신이죠...
왜왜왜?
이렇게나 깔끔하고 불만없는 OSX를 사용하면서 고민을 해야될까?
다름이 아니라 액티브X 때문이죠. ㅠ_ㅠ
아무리 일상적인 업무나 작업에는 문제가 없다고 그래도 '넘사벽'은 은행과 쇼핑몰...
며칠전만해도 친구의 선물을 위해 자주가는 건담 쇼핑몰에서 결재를 시도하다가
컴을 리부팅하고 윈도우로 진입하고 결재만 하고 다시 OSX로 넘어왔어야 했었던 경험이 있는데,
기사의 내용을 살펴보면 정말이지 액티브X의 필요없음을 구구절절히 밝혀주니...
그리고 또 재미난 것이 윈도우를 쓴다고 그래도 파폭이나 사파리에서는 기본적으로
지원을 하지 않아서 IE만 써야 되는걸로 아는데... -ㅅ-;;
이거 참, 왜 액티브X 이렇게나 고집하는 것인지!
가끔은 사이트를 떠나도 제거되지 않고 일일히 손으로 제거해야 되는 독한 것들도 있던데...
어쩔 수 없으니 사용하는 것이지만, 다른 대책이 있다면 정말이지 사용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다.
위의 기사는 이런 부분에서 참으로 간만에 속 시원하게 끍어주는 개념기사인 듯!!! : )
그러다, 요즘 아무래도 모바일쪽에 관심이 있다보니 생각이 확장된다.
'은행들에서 만들어내는 어플은 어쩌려고?'
우선, 기사처럼 사파리를 통해서 하나은행에 접속을 시도해봤다.
<익플만 쓰란다. -ㅅ-;;;>
IBK는 왠지 모를 로딩만 계속하고 진입이 안된다... ㅠ_ㅠ
그런데, 아이폰 용으로는 하나은행 뱅킹 APP이 존재하지 않는가?
이건 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
개인적으로 아무리 편해도 가능하면 모바일 기기에서는 뱅킹을 안하기에 관심이 적지만,
다른 사람들은 사용에 불편함이 없다는데?
이미 제약이 심한 PC상에서는 액티브X를 써야하니 익플만을 강요하는 것이고,
아이폰등의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신규 인원을 늘리기 위해 신경을 쓰는 것인가?
아니면 아이폰의 보안능력을 믿는 것인가?
실제로 해킹한 아이폰에서는 어플이 구동이 안된다고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그런 것인가?
흠...
알다가도 모를 일들이다. -ㅅ-;;
YES24와 알라딘에서도 액티브X없이 결재를 만들어서 서비스했다가
카드회사들의 뒷다마 후리기에 서비스를 접어야 했는데...
은행용 어플들은 용가리 통뼈처럼 버틸 수 있는 것일까?
조만간 또, 국내법이 생겨서 어떤 조치가 들어가지는 않을까?
내심 걱정되는 이유는 너무 많은 경험들 때문이겠지...
그런데 정말이지 궁금해지네, 왜 웹상에서는 저따구 불편한 짓거리를 해대면서
아이폰에서는 괜찮은거지? 혹시 아시는 분? 리플이나 관련 글 좀 부탁드립니다.
생각해보니...
본인은 어차피 메인 OS인 OSX에서는 은행 업무도 보지 못하지 않는가?
그리고 현재 메인 은행은 IBK이고...
핸드폰 뱅킹을 싫어라 한다지만,
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아이폰이 대안이 되지 않을까?
어차피 지금 보안문제 어쩌고 떠드는 '스마트폰'의 분류에서
약간은 동 떨어져있는 아이폰이니 말이다!!! ㅎㅎ
가끔, 스스로의 머리에 대해 이런 식으로 자각하게 된다. -ㅅ-;;
왜 무조건 리부팅해서 익플로만 은행/결재를 할려고 생각할까...
이미 너무 익숙해져 버린 노예(?)근성이 아닐까...
개념 기사 덕분에 다시한번 스스로에 대해 반성을 해보게 되는구나... ㅠ_ㅠ
<이번 기회에 이 녀석이랑 한번 친해져 봐야겠다! -0-; 리부팅하는 횟수를 조금이라도 좀 줄여보자...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