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화이트 에펠의자 노아가구 엘레 의자 2P를 조립하다

에펠의자 노아가구 엘레 의자 조립 수평 맞추기 잡기

요즘 화이트에 꽂혔다.

테이블과 책상을 화이트 베이스로 사거나 리폼하고 스툴도 화이트와 블랙으로 리폼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평소 좋아하는 에펠의자를 화이트로 선택했다.

이번에도 빠른 배송을 자랑하는 쿠팡을 이용했고 2P 가격이 5만원이 되지 않는 노아가구 엘레 의자를 선택했다. 유사한 스타일과 브랜드가 많으니 대동소이할 것으로 생각된다.

 

조립은 쉽다. 수평만 살짝 맞춰주자.

에펠의자 노아가구 엘레 의자 조립 수평 맞추기 잡기
에펠의자 노아가구 엘레 의자 조립 수평 맞추기 잡기

노아가구 엘레 의자의 배송상태다.

생각보다 큰 박스가 하나 배달 됐다. 안에는 의자 상판과 함께 조립된 다리가 들어있었다. 노아가구 엘레 의자 2P로 주문해서 2개다.

 

에펠의자 노아가구 엘레 의자 조립 수평 맞추기 잡기

설명서가 있는데... 큰 의미가 없다는걸 바로 알 수 있다.

설명서와 다르게 구성품에 작은 와셔가 있는데 이건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큰 상관은 없다. 설명서에는 안 나오니깐?

 

에펠의자 노아가구 엘레 의자 조립 수평 맞추기 잡기

다리의 고정부위를 세워보면 위와 같이 방향을 가지고 있다. 어차피 정해진 자리가 있으니 걱정 따위 하지말자.

 

에펠의자 노아가구 엘레 의자 조립 수평 맞추기 잡기

상판을 뒤집고 다리를 먼저 올려서 맞춰본다.

 

에펠의자 노아가구 엘레 의자 조립 수평 맞추기 잡기

부품들을 확인하자. 피스 4개와 와셔가 2종류 4개가 있다. 나는 딱히 작은 와셔는 사용하지 않았다. 큰 와셔, 작은 와셔 순서로 사용하면 된다. 육각렌치는 의외로 쓸만한 것이 들어 있어서 다른 육각렌치를 꺼내지 않고 손쉽게 처리할 수 있었다.

 

에펠의자 노아가구 엘레 의자 조립 수평 맞추기 잡기
에펠의자 노아가구 엘레 의자 조립 수평 맞추기 잡기

노아가구 엘레 의자와 같은 에펠의자를 조립할 때의 요령은 한번에 하나 나사를 강하게 마무리하지 않는다. 약하게 일단 네 개를 고정하고 하나씩 돌아가면서 조금씩 잠그는걸 반복한다. 귀찮아도 그렇게 한다. 그러면서 조금씩 엇나가지 않게 중심을 맞춰준다.

 

에펠의자 노아가구 엘레 의자 조립 수평 맞추기 잡기

짜라~ 완성이라고 말할 것도 없는 작업이 끝났다. 비닐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놔두고 작업해서 그렇다.

 

에펠의자 노아가구 엘레 의자 조립 수평 맞추기 잡기

눈을 감고 돌아서니 새끼를 쳐서... 아니... 그냥 후딱 나머지도 작업했다.

하나는 수평이 잘 맞아서 그냥 조립만으로 바로 사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하나는 수평이 조금 틀어져서 덜렁덜렁 거린다. 쿠팡 후기에 수평이 안 맞는데 그냥 쓴다는 사람들이 있더라. 검색해보자.

 

덜렁거리는쪽의 다리를 잡고 눕히듯이 둘어준다.

대각선 뒤의 다리를 바닥에 걸치고 덜렁거리는쪽의 다리를 눌러준다. 뜨는 다리 두 개를 눌러주면서 모아준다는 의미다.

에펠의자의 구조가 힘을 나누는 방식이기도 하고 고정되는 축들이 어느정도의 조정에는 문제없이 버텨준다.

여튼 나는 그렇게 덜렁거리는 하나를 교정했다.

 

에펠의자 노아가구 엘레 의자 조립 수평 맞추기 잡기

블랙과 화이트로 깔맞춤을 하고 있는 작업대에 슬쩍 놓아본다.

다음에 심심하면 다리를 블랙으로 도색......

 

에펠의자 노아가구 엘레 의자 조립 수평 맞추기 잡기
에펠의자 노아가구 엘레 의자 조립 수평 맞추기 잡기

식탁으로 사용하고 있는 집성목 테이블에 노아가구 엘레 의자를 놓아본다.

빨간색은 도색한 게 아니라 기존에 사용하던 의자다.

의외로 이 조합도 깔끔하니 마음에 든다. 사실 에펠의자는 어디에 놔두건 어느 색이건 기본은 한다. 그렇게 생각한다.

 

에펠의자 노아가구 엘레 의자 조립 수평 맞추기 잡기

뒷 이야기지만 빨간 에펠의자가 하나 뿌셔졌다.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상판이 찢어졌다. 조립의 반대로 분해를 해서 버릴 예정이다. 조립 두 개, 분해 한 개를 처리한 셈이다.

 

에펠의자 노아가구 엘레 의자 조립 수평 맞추기 잡기

얼마전 조립한 에펠 테이블과 사실 세트이자 깔맞춤이 딱 좋다.

그러나 에펠 테이블을 사용할 일이 잘 없다. 사진 찍을 용도로 구입해서 짧게 사용하다가 테이블 리폼하면서 슬쩍 밀려났다. 흰색 노아가구 엘레 의자가 왔으니 이제 어디든 세팅을 해보도록 해야지.

 

각설하고 노아가구 엘레 의자로 에펠 의자를 가성비 좋게 챙길 수 있었다.

최근 카페 등에서 요런 깔끔한 인테리어가 늘어나던데 큰 돈 들이지 않고 기분좋은 구성을 만들어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