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프 감성 호야등 (중)을 구입했다.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1만원쯤에 후다닥 배송 받았다.
그렇다고 이걸 가지고 실제로 캠핑을 다니지는 않는다.
어쩌다보니 이래저래 캠핑용품을 경험해보고 있다.
다른 이유는 없다. 이쁘다. 끝.
배송 포장은 아쉽다. 하지만 가격대비 감성은 굿
요즘 쿠팡에서 제품을 구입하면 알리 익스프레스보다 못한 포장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밴프 감성 호야등도 그런 편이었다. 일단 제품이 문제가 없으니 넘어가긴 하지만 이런 포장은 조금 신경을 써주면 좋지 않을까? 중국에서 받아와서 그냥 물류창고에 넣었다고 송장 붙여 보내는 것 같다.
밴프 감성 호야등은 일단 디자인에서 클래식한 호롱불 스타일을 보여준다.
가스나 기름등으로 있어왔던 디자인인데 이제는 배터리를 쓰는 LED 호야등이다.
디자인의 감성을 챙기면서 안전과 편리도 챙기는 제품이다.
밴프 감성 호야등 윗쪽의 걸이는 기본 걸이와 확장 걸이로 2단계 사용이 가능하다.
진짜 갬성용이다.
아래쪽에 LED 패널이 있고 아래와 윗쪽 모두 빛의 확산을 위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AA 건전지 4개를 사용한다.
다이소에서 AA 건전지를 많이 사두고 사용하기 때문에 딱히 부담되지 않는다. 다이소에서 알카라인 배터리를 찾아보면 가성비가 쏠쏠하다.
밝기를 최소에서 밝기를 최대로 맞춰봤다.
카메라 조명 아래에서 해봐야... 그래도 일단 밝기의 차이는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조명을 끄고 밝기를 비교해봤다.
밝기가 퍼져가는 정도가 확실히 차이가 있다.
테이블에도 올려보고 인디언행어에도 걸어본다.
기본 디자인이 괜찮아서 어디든 편하게 놔둬도 잘 어울린다.
하지만 실용성은 그다지 따지지 말자. 이름부터 밴프 감성 호야등이지 않은가?
캠핑을 자주 다닌다면 밴프 감성 호야등 하나 정도 재미로 챙겨도 괜찮을 것 같다.
아마 실용성을 따지는 입장에서 메인은 따로 두고 보조로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아니 일단 캠핑부터 가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