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벤치로 드러난 아이폰7 스펙과 성능
아이폰7이 발표를 바로 앞 둔 시점에서 긱벤치(Geek Bench mark) 점수가 등장했습니다. 현재는 아이폰7으로 추정할 뿐이지만 루머대로의 아이폰7 스펙인 AP와 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루머지만 나름 흥미롭게 살펴볼 필요는 있을 듯 합니다.
애플 A10, 향상된 성능을 기대
긱벤치(바로가기)에 아이폰7으로 추청되는 제품의 벤치마크가 등장했습니다. 아이폰9,3 이라고 명시된 기기명 때문에 명확히 아이폰7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닏. 하지만 루머로 알려진 아이폰7 스펙이나 지금까지의 성능 변화폭을 생각해보면 충분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유출된 긱벤치 점수는 싱글코어 3379, 멀티코어 5495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점수들은 기존 애플 기종들의 긱벤치 점수를 능가하는 점수로 A9과 A9X칩셋을 이용하는 아이폰6s, 아이패드 프로의 점수도 능가하는 점수입니다. 아이폰6s의 긱벤치 점수가 2392점인 것을 감안하면 긱벤치 점수상으로 약 30%의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아이폰7 방수? 발표전에 확인하는 달라질 점>글에서 KGI의 예상에서도 성능향상치를 20~30%로 예상한다고 정리해봤는데요. 어느정도 맞아 떨어질 것 같습니다. 발표를 더 기대해보게 되는군요.
거기다 iOS 디바이스들 중에서는 싱글코어에서 최고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성능에서는 새로운 아이폰의 의미를 보여줄 수 있을 듯 합니다. 루머상으로 3.5mm 이어폰잭이 사라지고 디자인이 큰 변화가 없다고는 하지만 이런 변화를 보인다면 간만에 어썸을 외치게 될 것 같습니다.
멀티코어 점수도 싱글코어와 비슷하게 최고점을 찍어주고 있습니다. 긱벤치 점수로는 아이폰6s 대비 30% 이상의 점수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긱벤치 점수차가 성능차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이정도 점수차를 보여준다면 실제 퍼포먼스에서도 상당한 향상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사실 아이폰6s와의 비교를 해보고 있지만 A10칩셋이 문제없이 안착하고 A10X가 된다면 아이패드 프로는 또 어떤 성능향상을 보여줄 지 미리부터 기대를 해보게 되기도 하는군요.
9월 7일. 이제 곧 있을 애플의 발표를 앞두고 유출된 긱벤치 점수는 아이폰7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을 불어 넣어 줍니다. 유독 실망스러운 포인트와 기대 포인트가 뒤섞인 루머들이 많았던 아이폰7인데, 개인적으로 퍼포먼스 향상에 대한 소식은 좀 더 긍정적으로 기대를 해보게 만들어주는군요.
그 외 예상되는 변화들은 <아이폰7 방수? 발표전에 확인하는 달라질 점>글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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