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7에서도 포토스트림을? Dropbox를 활용한 클라우드와 통합관리!

써보면 빠져드는 애플의 무기 중 하나인 'Photo Stream'!

아이폰으로 찍고, 실시간으로 싱크되는 이미지를 맥이나 맥북에어등에서 작업을 진행합니다.

Wifi 상황에 던져두면 알아서 자기가 싱크를 맞추어 일부러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편리함을 누리다가 넥서스7이 들어오게 되자... 

스크린샷등의 파일을 옮길 때도 일일히 케이블을 연결하여야 하는 불편함을 다시 겪게 되더군요.


'안드로이드에서는 포토스트림' 같은 클라우드가 안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여러가지 방법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저는 하는김에! 기왕이면 아이폰의 사진을 중심으로 하는 포토스트림도 통합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1. 피카사를 활용?

   - 구글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무료에 강력한 수정기능까지 제공됩니다.

     실제로 안드로이드에서 싱크를 지원하기도 합니다.


     -> 구글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의 '포토스트림' 같은 느낌이 가장 강합니다. 

          하지만, 여러 플랫폼에서 활용하기 귀찮을(?) 것 같습니다.


2.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2.1 N클라우드나 다음클라우드, 유클라우드등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지만, 

          실제로 사진과 관련해서는 직접적인 싱크를 제대로 지원하지는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2.2 애플의 포토스트림 폴더와 안드로이드의 폴더를 각각 클라우드로 싱크를 걸어 묶는다?


     -> 기본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한번에 지원이 된다면 좀 더 편리하겠지만, 

       일단은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각각 싱크를 일으킨 다음 묶어서 통합관리해야함

       ->임으로 속도 및 싱크의 의미 퇴색


.........??? 


그런 와중에 우연히 테스트겸 다시 열어본 어플이 'Dropbox'였고, 

예전에는 없었던 'Camera Uploads'의 폴더와 기능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넥서스7, 드랍박스로 포토스트림을 구현하다!


최근에 넥서스7을 쓰게 되면서 혹시 급한 클라우딩 작업이 있을까 싶어서 드랍박스를 깔다가 처음부터 물어보는 '카메라 업로드' 기능을 선택하게 되었고, 갤러리에 있는 파일들이 'Camera Uploads'폴더에 자동으로 싱크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기능을 테스트해보는데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넥서스7의 사진공유는 'Dropbox'를 이용하기로 결정합니다.


우선은 넥서스7에서 드랍박스를 설치하고 클라우딩을 위한 세팅을 해봅니다.



구글플레이에서 'dropbox', '드랍박스' 등으로 검색하면 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생성을 하면 되고, 이미 만드신 분은 로그인을 합니다.

넥서스7에서는 처음 로그인이라 그런지 카메라 업로드에 대한 안내가 나오는군요.

그리고 '기존 사진 및 동영상 업로드' 체크박스가 보입니다.

기본으로 체크가 되어있기 때문에 '켜기'를 눌러 다음으로 진행합니다.





넥서스7의 갤러리에 있던 파일들을 검색하고는 알아서 드랍박스 폴더에 업로드를 진행합니다.

이건 뭐지??? 하는 새에 너무 간편하게(!) 업로드가 끝나 버렸군요;;;

원래 목적인 싱크는 어쩔까? 싶어서 바로 스크린샷을 해보니 바로 업로드를 진행하며 싱크가 일어나더군요.





위의 메뉴에서 박스 모양(루트)를 선택하면 'Camera Uploads'라는 폴더가 보입니다. 

이 폴더가 사진을 올리고 싱크가 이루어지는 폴더인 셈이지요. 

그 옆의 사진 모양의 아이콘은 그냥 이 'Camera Uploads'폴더를 따로 빼놓았다고 생각하시면 편리할 듯 합니다.

그리고 설정화면에서 언제든지 '카메라 업로드 끄기'를 통해 싱크를 해제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너무 간단하게 넥서스7에서의 '갤러리' 싱크 설정이 끝나버렸습니다. -_-;;;

이게 정말 다야? 싶을 정도더군요...




이번엔 아이폰??


아이폰에 app store에서 'dropbox'를 설치합니다.



로그인 과정을 지나면 역시나 '사진 저장'에 대한 안내 창이 뜹니다.

넥서스7과 인터페이스가 다르긴 하군요. ^^;;

'모두 저장'과 '새 항목만'의 옵션을 고르고 상단의 '사용 가능화' 버튼을 눌러줍니다.





위의 화면과 같이 업로드 리스트와 함께 화살표를 누르면 진행중인 업로드의 사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폴더는 역시나 넥서스7과 같은 드랍박스의 폴더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터페이스가 조금 다를 뿐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Screenshot으로 이미 넥서스7에서 싱크가 일어난 파일들이 보이고 아래에는 

아이폰에서 업로드한 파일들이 보이는군요.

제가 목적으로 했던 iOS와 안드로이드간의 통합 싱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설정에서는 '카메라 업로드'의 옵션을 통해 싱크 작업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넥서스7이 wifi 버전이라서 그런것인지, 안드로이드에서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폰에서는 휴대폰 데이터 사용이라는 옵션도 붙어 있군요!

아이폰에서는 급할 때 3G 활용도 가능하겠군요! ^^

이 부분은 어떤 면에서 포토스트림보다 나은 옵션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아이폰에서의 세팅도 허무하다 싶을 정도로;;; 몇 번의 터치만으로 정리가 끝나버렸습니다.

인터페이스에서의 익숙함 때문인지는 몰라도 아이폰에서의 활용법이 좀 더 직관적이라는 느낌이 남는군요.

일단은 아이폰까지 싱크를 마쳤습니다!




PC에서 활용

<https://www.dropbox.com/>

를 방문해 자신의 OS에 맞는 클라이언트를 다운받아 설치하시면 됩니다.

저는 회사에서는 윈도우를 집에서는 맥버전을 설치했습니다.





드랍박스를 설치하고나면 즐겨찾기에 'Dropbox'가 생성됩니다.

일반적인 접근성으로는 문제가 없으며, 체감상 초기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군요.

(윈도우에서도 즐겨찾기 섹션에 드랍박스 폴더가 생성됩니다. ^^)





윈도우에서도 Tray영역에 상주하지만, 사용의 직관성에서는 맥버전이 조금 더 편한 것 같습니다.

물론, 윈도우에서도 트레이영역을 어떻게 설정하고 활용하느냐의 차이는 있지만 디폴트에서의 느낌입니다. ^^;;




드랍박스가 사실 설치하는게 조금 귀찮을 뿐이지 이렇게 별다른 설정 없이도 깔끔한 싱크를 보여줍니다.

폴더를 열어보면 깔끔하니 넥서스7과 아이폰에서 각각 싱크된 파일들이 정렬되이 있군요~

지금 작성하는 이 글도 그냥 저 폴더에 모아둔 파일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




사용 소감과 아쉬움...


일단, 넥서스7과 아이폰 그리고 주로 사용하는 컴들에는 드랍박스를 통해 싱크 작업을 마쳤습니다.

초기에 드랍박스를 사용하다가 속도면이나 가끔씩 무한로딩을 걸어버려서 다른 작업에 영향을 미치던 기억 때문에 한동안 쓰지 않았습니다. 다시 사용해보니 속도도 그렇고 상당히 많이 개선되었네요~ 


넥서스7으로 시작된 싱크의 고민이 상당히 나아진 드랍박스를 만나게 해주었고, 큰 고민이었던 플랫폼간의 사진 통합관리도 편리하게 세팅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세팅에서도 아쉬운 것은 포토스트림처럼 아이포토나 어퍼쳐등에서 넥서스7의 이미지들을 바로 활용할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피카사를 주로 이용하는 안드로이드 유저가 포토스트림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느낌과 쌤쌤일 듯 하군요. ^^;;


하지만, 넥서스7에서는 주로 스크린샷을 공유하게 될 것이고 아이포토등 보다는 포토샵으로 바로 파일을 이용할 경우가 많으니 큰 불편은 없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아이폰은 포토스트림을 같이 사용할테고 혹시 모를 때를 위해 백업겸 통합으로 운용할 생각이니깐요~


또한, 드랍박스 이외에 포털의 클라우드 서비스나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도 유사한 세팅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저와 비슷하게 플랫폼간 사진공유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다양한 플랫폼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고 세팅과 사용이 쉬운 'Dropbox'를 감히 추천해봅니다. ^^


P.S : 주말과 월요일 저녁까지 해킹에 의한 리디렉션, 알라딘에 의한 불순(?)사이트 경고 때문에 

        부족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본의 아니게 불편을 드렸습니다. 

        현재는 이래저래 모두 해결된 상태이니 부디 너그러이 다시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