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CTIA에서 안드로이드를 이용한 Galaxy S를 발표했는데요.
관련 이미지와 동영상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이 들게 되네요.
Galaxy S, Spec
- OS : 안드로이드 2.1- VGA : 4inch, WVGA(800 X 480), Super Amoled
- INPUT : 정전식 터치스크린, 500만화소 카메라
- CPU : 1G processor (스냅드래곤은 아니네요;;)
- MEMORY : 8G/16G
- 3D맵, GPS, 블루투스3.0, 802.11n
일단은 삼성이 가장 자랑하는 4인치의 슈퍼 아모레드가 눈에 띄네요.
슈퍼아모레드... 삼성이 항상 주장하는 부분이죠! -0-;;
시연 동영상에서도 가장 많이 보이는 부분은 동영상 재생이네요.
다행히, 시연 동영상에서 보여지는 반응속도나 구성등은 괜찮아 보입니다.
요즘 트렌드인 스냅드래곤은 아니더라도 1G의 CPU와 안드로이드로 멋진 모습을 만들어주는군요.
하지만 여전히 뭔가 정돈된 느낌보다는 어지럽구나라는 느낌이 우선드네요;;
그리고 얼마나 실사용이 편리하고 효율적인가는 판단하기 어렵네요.
앞으로 더 많이 공개되겠지만, 왜 항상 동영상만 보여주는지;;; 이메일 쓰는거나 다른 인터페이스를 보여줘도 좋을 것을;;;
스펙과 동영상 상으로는 일단 지금까지의 삼성의 스마트폰중에서는 제일 괜찮아 보입니다.
나름의 선전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
그러나...
<같은 CTIA에서 삼성이 밝힌 스마트폰 전략중 앞으로 중요한 3가지 요소>
단순히 순서일 뿐이겠지만(?) 삼성의 스마트폰 전략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단어는 Screen인가 봅니다.
그래서인지 삼성의 새로운 소식들에는 이상하게 계속 Screen에 대한 부분만 두각되어 보여집니다.
(개인적인 측면에서입니다. 취향이 이쪽에 집중된 분들에게는 굉장히 만족할만한 부분이기도 하죠?)
하지만, 장점을 내세우기 위한 전략이고 그래서 사람들의 인식을 잘 차지하고는 있겠지만...
그 외의 장점들에 대한 인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삼성 = (슈퍼)아모레드'로 가장 먼저 떠오르고 그 외의 요소는.... DMB나 영상통화 정도? -0-;;;
그리고 거기에 확장되는 이미지가 하드웨어는 항상 빵빵하지만,
그다지 만족할만한 인터페이스나 소프트웨어는 기억에 남지 않는군요...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측면의 접근이지만,
디자인이 참;;; 그렇게 아이폰을 넘어서겠다면서 왜, 삼성로고만 뺀다면 아이폰 같다는 생각이 들까요?
전체적인 디자인 느낌도 그렇고... 그러면서도 뭔가 밸런스 있고 심플하면서 눈에 확 띄는 무엇인가는 없네요.
<내눈이 썩었다면 할말은 없지만... 안 이뻐! ㅠ_ㅠ>
거기다 PR 이미지로 사용되는 이미지도... 좀... -ㅅ-;;
왜냐구요?
애플에서 이미 전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똑같은 카테고리 제품에서 똑같은 모습이라...
사실, 어디선가 익숙한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찾다보니... 쿨럭;;;
6월쯤에 출시 될거라는데, 대중들에게는 어떻게 어필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국내 출시는 언제가 될지도 모르고...
3번째로 스마트폰에서 중요하다 말하는 컨텐츠도 안드로이드로 채워갈 수 있을 것이고...
시연 동영상으로 보여지는 퍼포먼스도 상당히 괜찮아 보이니 기대는 해봐야겠습니다.
하지만, 삼성에게 바라는 것은 계속 이런게 아닌데 말이죠?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