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는 앞으로 나올 평생요금제, 아래는 현재 적용중인 아이폰의 요금제>
요즘 먹고 살기 바빠서 블로깅도 잘 못하고, 이래저래 정보도 잘 못 구하는 상황이었지만,
오늘은 그래도 조금은 뉴스도 찾아볼려고 했더니... 씁쓸한 뉴스만 눈에 딱하니 걸려드네요. ㅠ_ㅠ
아이패드의 출시와 4G의 출시는 상당히 기다리는 편이지만,
이렇게 차별 대우를 받게될 줄은 몰랐네요...
어차피 신제품이 나오면 구기종이야 가격이 내려가는게 진리이지만,
아이폰의 경우는 그렇게 긴 기다림 끝에 갈증을 풀어준다 싶더니 이렇게 서러움부터 안겨주네요!
4G의 발매와 함께 KT에서 선보이게 될 평생요금제.
일단 2년까지는 비슷한 요금이 적용되고, 이후에 사용기간에 따라 더 할증되어 할인이 된다는게 요점입니다.
하지만, 위의 두 표를 비교만 해봐도, 당연히 3GS의 기계값 메리트를 버리고라도
4G를 선택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군요. ㅠ_ㅠ
제가 사용하는(아마 가장 많이 사용들 하시죠?) i-라이트 요금 기준으로 받게 되는 혜택이
평생 요금제에서는 기본료가 15,000원이나 차이가 나는군요! -0-
거기다 더 놀라운 점은 KT사용자는 위약금을 물더라도 아이폰 4G의 평생 요금제 혜택을 누릴 수 없다는 점!
KT 신규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한다고 했다니... 그저 놀랄 수밖에 없네요 ㅎㅎㅎ;;;
기다린 분들에게는 분명 메리트 있고, 희소식일 겁니다.
저도 주위에 4G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무조건 좀 더 참으라고 권하기도 했으니깐요~ ㅎㅎㅎ
하지만, 이미 3GS의 사용자가 얼마인데... 이렇게 벌써부터 베타 테스터? 견식에 도토리? 대우를 받게 되네요.
물론, 아이폰을 구입하고 사용하는 동안 얻은 즐거움과 새로운 정보들~ 그리고 넓어진 세상에 대해서는 만족하지만,
아무래도 상대적 상실감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KT가 아이폰, 즉 애플의 맛을 톡톡히! 그리고 제대로 보긴 봤나 봅니다.
3GS에서 타 통신사로부터 유입자들이 상당히 늘어나고 어느정도의 수요를 충족 시켰다고 판단했으니,
더 강한 자극으로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다른 통신사로부터 고객들을 유입시키려 강수를 두나 봅니다.
어차피 애플의 맛을 본 사람들은 불평을 하면서도 쉽게 떠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4G의 디자인에 혹해 과감히 위약금을 생각도 해봤지만...
이런 차별 같지도 않은... 거기다 자사의 특혜 때문에 마음이 꺾일 줄은 몰랐네요... ㅠ_ㅠ
그냥 아이패드 출시에나 기대를 걸어야 되겠습니다.
(이것도 아주 말도 안되는 조건으로 출시되지는 않겠죠? -ㅅ-;;;)
iOS4의 기쁨도 잠시일 뿐... KT 때문에 큰 실망감을 느끼게 되는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그리고 KT에게 간만에 말해주고 싶군요.
"쑈를 해라!"
ㅠ_ㅠ
< 오랜만의 포스팅인데... 손가락 응원 좀!!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