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탭S4 발표, DEX 강화한 모습이 인상적
삼성이 새로운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선보였습니다. 1년 반 정도 조용하다가 조금 갑작스럽게 등장한 모델입니다. 몇가지 특징적인 변화들이 있고 장단점이 보이기도 하는군요.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새로운 위치를 가질 수 있을 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스펙, 삼성 덱스(Dex)에 주목
갤럭시탭S4은 10.5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가졌습니다. 해상도는 2560x1600으로 전작과 달리 16:10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홈버튼과 지문인식을 없애고 홍채인식을 택했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835, 4GB 램에 64GB/256GB 스토리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45도 나온 시점에서 큰 차이는 없지만 스냅드래곤 835를 채택한 부분은 조금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입니다.
4개의 스피커를 갖추며 쿼드 스테레오 스피커를 구현했고, 후면 1300만, 전면 800만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배터리는 7300mAh로 태블릿스러운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갤럭시탭S4의 차이점은 S펜으로 4096단계의 필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0.5인치의 사이즈이기 때문에 S펜의 활용도는 좋아질 것으로 보이는군요. 거기다 갤럭시탭S4에는 삼성 덱스의 기능을 강화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전용 북커버 키보드를 이용해서 덱스를 이용할 수 도 있고 HDMI를 PC에 연결해서 손쉽게 덱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해뒀습니다.
그리고 갤럭시탭S4를 덱스모드로 PC에 연결할 경우 마우스처럼 S펜을 사용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 안드로이드보다는 좀 더 PC운영체제에 가깝기 때문에 생산성에서 효과를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베젤을 잘 정리하고 16:10의 비율과 쿼드 스피커(AKG튜닝) 등으로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냅드래곤 835를 사용한 게 아무래도 조금 걸리기는 하는군요. S펜의 활용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면이 많을 듯 하지만 덱스를 강화하는 부분은 호불호가 나뉠 듯 생각됩니다.
가격은 64GB Wifi 모델이 $649.99, LTE 모델은 $850 전후로 책정될 듯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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