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iMac 21.5" 분해용이성은 3점!


iMac Intel 21.5" EMC 2544 Teardown

출시된 지 얼마되지도 않아, iMac 21.5"도 iFixit에 의해 속(?)을 다 들어내고 말았습니다. ^^;;

사실 직접 뜯어볼 일은 거의 없지만, 이렇게 'teardown'을 통해서 내부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Spec>

▶ 2.7 GHz quad-core Intel Core i5 processor with 6 MB L3 cache

▶ 8 GB of RAM

▶ 1TB hard drive (5400 rpm)

▶ NVIDIA GeForce GT 640M graphics processor with 512 MB dedicated VRAM

▶ Four USB 3.0 ports and two Thunderbolt ports

▶ 802.11n Wi-Fi and Bluetooth 4.0




iFixit에서 iMac 21.5"에는 10점 만점에 3점을 주었군요.

이번 분해를 통해 iFixit은

여전히 램, 하드 드라이브, CPU의 교체가 가능한 것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유리와 LCD에 접착제를 사용한 것,

램과 하드 드라이드, CPU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로직 보드 뒷편에 접근하기 위해 거의 모든 분해를 해야한다는 것,

로직 보드의 확장성 때문에 하드 추가를 위해서는 납땜(?)을 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연결이 하나뿐이라는걸 비꼬는;;;),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 애플에서 사용한 새로운 양면 스티커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

정도를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애플은 점점 수리가 어렵게 만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손대지 않은 상태에서의 애플조립은 디자인(!)이 가지는 심미적, 기능적 목적을 충실히 가져가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맥북프로보다는 대칭되는 부분등에서 조금 밀리지만, 그래도 이런 내부구조를 가진다는게... 거기다 옆모습의 시작이 그 정도 두께밖에 안된다는게 놀라울 따름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