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마우스 출시, 1만원대 알루미늄 블루투스 마우스
샤오미 마우스패드는 저렴한 가격에 알루미늄 재질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이것저것 쏟아내는 기세가 심상치 않은 샤오미가 이번에는 블루투스 마우스를 선보였습니다. 가격대비 재료나 디자인이 궁금해지는 녀석입니다. 그래서 살펴보겠습니다.
99위안에 애플스런 마우스를?
샤오미가 이번에 선보인 마우스는 알루미늄 소재입니다. 거기다 애플의 매직마우스와 같은 소재라고 당당히 밝히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소재인 것이죠. 그리고 홈페이지의 홍보 사진도 왠지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마우스 기능에서도 요모조모 잘 챙긴 모습입니다. USB 동글과 블루투스 4.0을 지원하고 버튼으로 손쉽게 전환이 가능합니다. 블루투스가 편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아직까지 속도나 페어링 신경쓰기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되는군요. 12000DPI까지 지원한다니 사용에도 문제없어 보입니다.
샤오미 노트북, 기계식 키보드, 마우스패드 등에는 그다지 흥미가 생기지 않았는데 이번 샤오미 마우스는 은근히 관심이 가는군요. 마우스 광고중에도 은근히 자신들의 노트북을 열심히 활용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래도 마우스만 관심갑니다.
실제 사이즈 사진을 보면 아주 작은 포터블용은 아닌 듯 보이지만 심플하게 활용할 마우스로는 괜찮아 보입니다. 일단 가격이 99위안(약 1만 6천원)에 알루미늄 소재에 깔끔한 디자인을 갖추었습니다. 샤오미스럽습니다.
11월 11일, 국내는 빼빼로에 빠져있을 시점인 광군절에 출시를 한다는군요. 국내 유통은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기계식 키보드와 함께 슬쩍 챙겨두고 경험해보고 싶은 녀석이 하나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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