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스포츠 블루투스 헤드셋, 가성비 좋은 방수 헤드셋
어제 <샤오미 마우스 출시, 1만원대 알루미늄 블루투스 마우스>글에서 샤오미 마우스를 소개드렸는데 오늘도 샤오미 제품을 소개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11월 11일 광군절을 맞아 제품들을 많이 쏟아내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번에는 스포츠 블루투스 헤드셋인데 가성비를 생각하면 운동용으로 하나쯤 가지고 있어도 괜찮아 보입니다.
생활방수와 가벼움이 장점
샤오미는 이미 가성비로 입소문 탄 피스톤 시리즈를 만들어 이어폰이나 헤드폰에서도 나름의 이름을 쌓고 있습니다. 샤오미 스포츠 블루투스 헤드셋은 이름처럼 좀 더 스포츠에 적합하게 디자인된 특징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샤오미 스포츠 블루투스 헤드셋의 특징을 간력하게 요약해보면 귀고리 디자인, IPX4 생활방수, 110mAh 배터리(7시간 연속재생), 무게 17.8g, 블루수트 4.1(2개 기기 페어링) 등 입니다.
꺾여있는 인이어 타입과 귀걸이형 케이블로 활동적인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착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유닛에 장착된 버튼과 마이크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는군요. 외부 마감은 알루미늄 재질이고 LED 램프가 하나 보이는 것을 봤을 때 마치 미밴트1을 보는 듯 느껴집니다. (참고 : 샤오미 미밴드 후기, 스마트워치보다 스마트밴드?) 거기다 다양한 사이즈의 이어탭을 기본 제공하기 때문에 착용감에 대한 걱정이나 부담은 줄일 수 있을 듯 합니다.
IPX4 등급의 방수처리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침수급의 방수는 아닙니다. 생활방수 수준으로 운동으로 인한 땀이나 갑자기 만나게 되는 비 정도의 방수가 가능한 것이죠. 디자인이 타사의 등급 높은 스포츠 블루투스 헤드셋과 비슷해서 오해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음질은 사실 개인 취향이 많이 반영되기 때문에 쉽게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샤오미 피스톤 시리즈가 사람들에게 괜찮은 평을 듣고 있으니 음질에서도 괜찮으 수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군절인 11월 11일 출시 예정이고 가격은 149위안으로 약 2만5천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샤오미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국내 유통시 가격이 조금 더 오르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가성비에서 기대를 해볼만한 샤오미스런 제품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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