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보안업체 대책마련 서둘러, 일부서는 '과대포장' 지적도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에만 400만 이상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잠재된 보안위협에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스마트폰의 경우 와이파이(WIFI)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있어 공중 또는 사설 무선랜 사용빈도가 높은데 이에 대한 보안대책이 유선인터넷에 비해 상대적으로 허술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최근 스마트폰 금융거래 빈도가 높아지는데다 전화번호나 사진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많은 만큼 피해가 예상외로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개방형 플랫폼인 MS윈도모바일 기반 단말의 경우 취약점에 대한 공격 위험도가 높은데다 최근 잇따라 진입하는 구글 안드로이드폰과 애플 아이폰 역시 언제든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동통신사들도 스마트폰 보안에대한 종합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스마트폰은 이통사 입장에서는 포화된 음성시장을 대체하고 무선데이터와 관련 콘텐츠 시장을 꽃피올수 있는 동인이 되는 만큼 초기부터 안전한 통신환경을 조성해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포석이다. SK텔레콤의 경우 지난해부터 사내 모바일 위협 대응 테스크포스를 결성해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 네트워크, 플랫폼 차원에서 우려되는 모바일 위협에 대비해왔다. SK텔레콤은 올해 스마트폰용 보안솔루션과 콘텐츠 거래장터인 T스토어에 대한 보안시스템 강화, 특히 와이파이 AP(액세스포인트)의 보안관제를 포함한 유무선네트워크 접점의 보안대책 강화에 나선다. KT와 LG텔레콤 역시 유사한 보안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와 시만텍, 하우리 등 국내 주요 보안솔루션업체들도 기민하게 스마트폰 보안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 때문에 윈도모바일과 심비안에 이어 안드로이드 플랫폼용 보안제품까지 등장할 전망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스마트폰 보안위협이 실제보다 과장되어 있으며 업체들이 과민반응을 보이거나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는 상반된 지적도 나온다. 실제 최근 한 보안업체가 내놓은 아이폰용 백신출시 사건이 대표적이다. 애플의 폐쇄적 운영체제인 아이폰은 공식적으로 백신자체가 없으며 해당보안업체의 제품은 애플에 의해 앱스토어 등록을 거부당했다. 보안제품이 스마트폰의 자유로운 활용성을 제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때문에 과대포장된 보안위협에 부화뇌동하기보다는 해킹 등 보안침해 가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이제 적합한 보안대책에 집중하는 게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원문출처> |
아이폰은 일단 그냥 믿고는 쓰는데... -ㅅ-;;
다른 스마트폰은 등록에서부터 아직은 관리가 안되니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이 아닐까?
특히 MS는 좀 심하게 까이는 분위기넹;;; ㄷㄷㄷ;;
그런데, 보안 어쩌고 하면 그 작은 녀석들에게 또 얼마나 부하를 걸어줄려나...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