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화면녹화 손쉽게 하기, iOS11의 새기능
지금까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화면을 녹화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니면 맥북의 퀵타임을 이용하는 방법등이 있었다. 하지만 iOS11에서는 기본적으로 아이폰 화면녹화를 지원하고 있다. 알아두면 가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챙겨보기로 하자.
설정에 숨어있는 기능을 꺼내놓자
우선 iOS11은 <iOS 11 퍼블릭 베타 배포시작, 설치 방법과 롤백 방법>에서 정리를 했으니 참고해서 iOS11 퍼블릭 베타를 설치해야 가능하다.
iOS11이라면 설정-제어센터-제어 항목 사용자화를 선택한다.
기본은 손전등, 타이머, 계산기, 카메라가 들어가 있다. 하지만 제어 항목 사용자화를 선택해보면 메모, 알람, 스톱워치, 운전 중 방해금지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찾을 수 있다. 그 중 아래로 내려보면 화면 기록 아이콘을 찾을 수 있다. 당연히 왼쪽의 +를 눌러 제어센터에 추가해주자.
이제 화면 아래에서 끌어올리는 제어센터에서 화면 기록 아이콘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아래에 있는 아이콘들 이외에는 기본적인 레이아웃이라 조절이 되지 않는다. 그럼 테스트 해봐야하니 화면 기록 아이콘을 눌러보자. 3초 카운트가 시작되고 바로 화면이 녹화되기 시작한다.
화면 녹화 중에는 알림 영역이 붉은 색으로 바뀌니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위의 링크는 유투브를 통하기 때문에 화질이 조금 낮아진 것이지만 화면 기록을 통해 만든 동영상은 의외로 깔끔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mp4 포맷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이후 사용에서도 불편이 적다. 위의 예시를 찍은 55초 동영상이 9MB 정도를 차지했다. 물론 시간이 길어지면 용량도 부담이 늘어나겠지만 적당한 수준이라는 생각이다.
알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제 슬슬 정식 버전을 준비하는 iOS11이니 이런 기능 하나 챙겨두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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