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은 컬러, 뒤는 흑백, E-ink 사용하는 요타폰(Yotaphone) 드디어 출시!
혹시 YOTAPHONE을 기억하시나요?
2012년 연말에 돌연(?) 나타나서 앞면은 일반적인 터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뒷면은 E-ink를 사용하는 독특한 사용성을 약속했던 녀석입니다. 제가 처음 소식을 전한것도 2012년 이맘때였군요. 당시에 2013년 3분기중으로 출시를 예상했던 yotaphone이었는데, 4분기인 시점에서 실제로 출시를 했습니다.
이번에 정식으로 출시된 요타폰(YotaPhone)의 간략한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 720*1280 4.3-inch 720p LCD touchcreen
- 360*640 EPD 4.3-inch E-Ink screen
- 1.7GHz dual-core processor
- 2GB of RAM
- 안드로이드 4.2.2
- 13 메가 후면 카메라
- 배터리 : 1800mAh
그런데 가격은 499유로($675) 정도라고 하니 일단은 가격 경쟁력등에서 조금은 아쉬운 모델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동영상은 직접 가셔야 할 듯 합니다. [링크]>
Engadget에서 핸즈온으로 살펴본 요타폰은 독특한 UI를 가지고 있기도 하군요. 물론, 앞뒤 디스플레이를 전환해가며 사용해야하니 이런 방법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만, 조금 어려워 보이기도 합니다.
4.3인치의 e-ink가 후면에 탑재되어 간단한 SNS나 메일, 이북등을 읽기에는 전력 관리 등에서 상당한 효율을 가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아직까지 e-ink를 통해서 이미지가 섞인 인터넷 등을 활용할 때, 잔상이나 화면등을 생각하면 어느정도의 실용성이 있을지는 궁금해지는군요. 현재는 유럽의 일부 국가에만 출시를 한 상태이며 2014년 초반에 영국등 다른 지역에 출시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흥미롭긴 하지만, 가격과 4.3인치의 e-ink에 대한 활용성에 미지수를 가지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