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 파인드7(OPPO FIND7) 카메라 성능과 스펙은? 갤럭시S5 카메라와 비교될까?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무서운 속도로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몇몇 브랜드 중 OPPO는 파인드 시리즈로 나름의 방점을 찍어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3월 19일 발표 예정이었던 파인드7(Find7)이 어이없이 레드닷 디자인을 통해서 유출이 되어버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발표도 되지않은 HTC의 M8(코드명)도 구폰에서 짝퉁이 튀어나오고 기업에서 발표를 준비하는 사이 의외의 장소들에서 정보가 미리 새어나가고 있네요. 물타기인지 유출인지 노출인지 애매해지고는 있지만, 그래도 소식을 듣는 입장에서는 흥미롭습니다.
실컷 준비하고 발표를 준비했던 오포의 파인드7인데 티저등에서 보여지던 코드들이 디자인으로 다드러나 버린 듯한 느낌입니다. 지구의 푸른빛을 연상 시켰던 저 장면은 파인드7의 하단에 블루 LED를 채용해 비슷한 라인을 가져가는 것으로 드러나 버렸으니 어찌보면 디자인에서 최대 차별점이었던 부분에 대한 임펙트가 사라져 버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소니의 엑스페리아 Z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전체적인 디자인 느낌과 특히 각진 모서리를 상징하는 7의 형상도 레드닷의 이미지로 인해 드러나 버린 셈이죠. 그런데 요런 광고 컨셉은 넥서스 시리즈에서 이미 많이 본듯한 느낌이죠?
원본 사진이라 용량이 조금 버거운 수준이기도 하지만, 오포 파인드7의 카메라 샘플샷입니다. 루머로는 50MP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얘기가 많아서 루미아 1020을 긴장시키기도 했지만, 13MP로 밝혀졌습니다. 그래도 엄청난 해상도와 화질은 최근 유출되고 있는 경쟁 제품들의 화질에 버금가는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포 파인드7의 가장 큰 장점은 5.5인치에 QHD 해상도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인데요. 갤럭시S5에서 기대했었던 디스플레이였는데, 중국 제품에서 좀 더 일찍 선을 보이게 될 듯 하군요. QHD 2K 해상도가 5.5인치 이상의 패널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그 이하의 사이즈는 기대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그 외의 스펙들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스냅드래곤800이상(801? 805?)에 램3GB 정도의 특징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해보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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