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바꿔입은 지메일(Gmail), 무엇이 달라졌나?
지메일(gmail)이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조금 더 부드러워진 디자인과 몇몇 인상적인 부가기능까지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옷으로 갈아입었는지와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드러운 디자인과 부가기능이 돋보여
새로운 지메일은 설정에서 손쉽게 변경이 가능합니다. 톱니모양의 설정을 눌러 가장 위에 위치한 ‘새 Gmail 사용해보기’를 선택해주면 됩니다. 물론 동일한 위치에 기존 지메일로 되돌리기가 있으니 걱정없이 적용해보셔도 좋습니다.
적용되는 과정에서 뷰 선택 과정 정도만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기본값을 선택할 경우 메일에 포함된 첨부문서 정보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지메일이 적용된 화면입니다. 기본적인 레이아웃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이콘이나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조금 부드러워진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검색 바 아래에 메일을 처리하는 아이콘이 사라졌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각각의 메일에 커서를 올리니 각 메일의 우측에 보관, 삭제 등의 아이콘이 등장하더군요. 개별 메일 처리에는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좌상단 로고 좌측의 삼선 아이콘을 누르면 아이콘으로 정리된 레이아웃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폴더들이나 메뉴가 익숙해지면 좀 더 간결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변화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우측에 위치한 부가기능입니다. 기본으로 캘린더, 구글킵, 구글 태스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캘린더는 데일리를 지원하지만 메일을 보면서 함께 정리하기도 괜찮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구글킵이 연동되어 참 좋았습니다.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부가기능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지메일의 변신? 개인적으로는 좀 더 직관적이고 실용적인 부가기능이 탑재된 느낌입니다. 혹시라도 지메일을 사용하신다면 새로운 버전도 경험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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