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편리한 로지텍 무선키보드, 무선마우스 콤보 3종 비교 2탄
<일상에서 편리한 로지텍 무선키보드, 무선마우스 콤보 3종 비교 1탄>에서 로지텍 MK220, MK235 콤보를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로지텍 MK270R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를 알아보고 셋의 함께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셋 다 2만원대의 부담없지만 특색있는 무선키보드, 무선마우스이니 알아봐두시고 취향대로 선택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MK270R 고급스런 디자인과 숨겨진 기능
로지텍 MK270R은 풀사이즈 무선키보드와 무선마우스 콤보입니다. 사무실이나 조용한 작업이 필요한 곳에 잘 어울리고 단순하면서 확장성 가진 활용성이 돋보입니다. 1탄에서 소개했던 MK220, MK235처럼 액체 유입 대비 디자인이 적용되기도 했습니다.
구성품은 무선키보드, 무선마우스, USB 커넥터로 이루어집니다. 커넥터는 하나로 둘 다 한번에 연결되니 짝으로 이용하셔야 합니다.
로지텍 MK270R 무선키보드의 전체적으로 익숙하지만 다른 포인트가 숨어있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뒷면의 경우는 높이 조절과 고정용 파킹, 액체 유입 방지용 구멍 등이 위치를 잘 잡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AAA 사이즈 2개를 사용하며 36개월 사용이 가능합니다.
로지텍 MK270R을 살펴보며 재미있었던 점은 프레임으로 블랙과 포인트 컬러가 잘 어울러져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회색 같기도 짙은 하늘색 같기도 한 색이지만 가볍지 않은 고급스러움을 만들어 주더군요.
MK220, MK235가 노트북 키보드처럼 Fn키를 채택했다면 로지텍 MK270R은 별도의 기능 버튼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8개의 기능 버튼으로 볼륨과 엔터테인먼트 조절은 물론 홈화면 등 편리한 기능을 바로바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넘버키 상단에는 전원을 관리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주말 퇴근 시에는 전원을 꺼두면 배터리 절약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콤보로 구성된 무선마우스도 투톤의 디자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로지텍 특유의 볼륨을 잘 살리고 있으며 그립도 상당히 좋습니다. 보편적인 디자인이지만 기본에 충실하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을 충족할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배터리는 AA 사이즈 1개를 사용하며 12개월 사용이 가능합니다. 슬립 기능도 있고 키보드처럼 전원 버튼이 있으니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꺼두시면 배터리를 아낄 수 있습니다.
다크 블루의 투톤은 둘이 짝을 이루어 놓으면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겨주기도 합니다.
로지텍 MK270R은 키캡도 기본적인 디자인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멤브레인 키보드와 비슷한 느낌을 많이 느끼게 해줍니다. 조금 다른 키감을 찾는 분들이 아니라 익숙함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모델입니다.
1탄에서도 언급했었지만 최근 꾸린 좌식 책상에서 노트북용으로도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 가능했습니다. 집성목 재질을 그대로 이용하는 환경에서 마우스 감도도 괜찮았습니다. 노트북만 사용해서 꾸부정해지는 자세보다 조금 오래 사용할 경우 로지텍 MK270R의 조합도 꽤 마음에 들더군요.
로지텍 MK270R은 무선키보드, 무선마우스 콤보로 오픈마켓(바로가기)에서 2만원대 구입이 가능합니다.
2만원대 로지텍 무선 키보드, 무선 마우스 콤보 비교
두 번에 걸쳐 로지텍의 보급형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콤보 3종을 경험하며 살펴봤습니다. 셋 다 로지텍의 이름답게 기본은 충실히 지키며 나름의 장단점을 잘 지니고 있었습니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어느 것이든 취향대로 골라서 사용하셔도 좋을 듯 느껴졌습니다.
셋을 비교해서 굳이 개인적인 추천 제품을 골라본다면 저는 키보드에서는 MK220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미 텐키리스 사이즈에 익숙해진 탓도 있지만 컴팩트 사이즈이면서 풀 레이아웃의 키 구성을 가진 점, 실제 키감이 풀사이즈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소리도 가장 적은 편이어서 휴대 하면서 카페나 도서관 등에서의 사용도 문제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우스에서는 MK270R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둘을 엮어본다면 위와 같은 구성이 되지만 사실 USB 커넥터를 둘 사용해야 하고 세트를 구성하기 위해 콤보 둘을 구매해야 하기도 합니다. MK270R의 마우스가 상대적으로 살짝 더 마음에 들었을 뿐 MK220 콤보의 구성도 충분히 매력있었습니다.
개인적 취향은 그렇지만 종합해서 주변에 편하게 추천하고 싶은 모델은 MK270R입니다. 익숙한 범위에서 고급스러움과 다양한 기능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게 매력적입니다. 사무실에서 사용하면 MK220등은 조금 오덕스러워 보이지만 MK270R은 고급스러워 보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요즘 키보드와 마우스는 1만원대 콤보 제품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키보드는 일과중 많은 시간동안 내 몸과 맞닿는 제품입니다. 작은 차이가 자세와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죠. 로지텍의 이름으로 기본을 잘 지키며 준비한 2만원대 MK 3종 세트. 본인의 취향대로 한번 바꿔보시는건 어떨까요?
관련글
- 일상에서 편리한 로지텍 무선키보드, 무선마우스 콤보 3종 비교 1탄
본 글은 리뷰를 위해 로지텍으로 부터 제품 대여 및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