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 스토어에서 만나는 G2, 그리고 가로수 길과의 콜라보레이션

문득, 여자친구가 사탕깨기 게임을 하다가 제 폰을 요구합니다.

자신의 폰에서 사탕깨기용 하트가 떨어져서 제 하트를 소진하기 위해서였죠.

그런데, 제가 사용중인 G2를 잡자마자 이런 말을 합니다.


어? 이거 생각보다 좋네요! 손에 딱 잡히는 느낌이 좋아요! +_+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겠지만, 뒷통수를 후려치는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스펙이고, 퍼포먼스고 간에 아무리 사진으로 라운딩된 디자인을 설명하고 좋다고 느낌을 전해봐야 이렇게 한번 손에 잡아보는 것만 못하다는 진리...




'가로수 길' 나들이도 하고, G2도 경험해보자!


그래서 가로수 길에 있다는 LG G2의 팝업 스토어를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여자친구의 가르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직접 손에 쥐어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말이지요.

버스 안에서 창밖의 구름이 마음에 들어서 G2를 꺼내서 한 손으로 찍은 카메라 구동과 촬영까지 빠르게 진행할 수 있고, 후면 버튼을 이용하니 한 손으로도 이런 순간을 놓치지 않을 수 있더군요.





젊음과 트렌드, 쇼핑의 거리인 가로수 길에 도착했습니다. 가로수 길의 분위기를 즐기며 살짝 걸어들어가자 coco bruni가 보였고, 그곳에 G2의 팝업 스토어가 열려 있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상당히 눈에 잘 띄니 놓치시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처음으로 만난 것은 블로거 간담회 때, 처음 만났던(?) 초대형 G2였습니다.

실제 G2에 연결되어 있기도 하지만, 실제로 동작하는 모습은 참으로 인상적이었죠~!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실물 G2이니 지나쳐가기로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큰 G2의 맞은 편에 알록달록 서있는 G2의 전용 악세사리인 퀵윈도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생폰을 선호하는 저도 이번 퀵윈도우는 기능 때문에 경험을 꼭 해볼 요량이니 더 눈에 들어오는 듯 합니다. 민트와 블루, 핑크가 은근히 인기 있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하지만, 저는 남자의 색인 레드에 이미 꽂혔;;;





팝업 스토어의 중심에서 좌우를 딱 쳐다봤습니다.

오른쪽으로 coco bruni의 맛있어 보이는 쵸코렛들과 향긋한 냄새가 흘러오고, 왼쪽으로는 깔끔한 모습의 G2의 팝업스토어가 보이네요. 조금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공간이지만, 묘하게 괜찮은 분위기가 연출되더군요. 





이렇게 이질적인 두 개의 컨셉이 이질적이지 않은 것은 팝업 스토어 중앙에 설치된 콜라보레이션 아트 때문일 것 같습니다. 은근히 눈길을 끌어주기 때문에 한번쯤 구경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실물 크기의 G2 쵸코렛은 물론이고, 선물용으로 주는 G2가 새겨진 작은 쵸코렛들도 보이네요.

먹는 걸로 장난치지 말라고는 하지만, 이정도가 되면 Chocolate Art라고 부를만 하네요;;





이제 실제로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 테이블을 살펴봅니다.

퀵윈도우가 씌워진 모델이 확실히 눈에 띄입니다. 저도 KT 이벤트를 통해 받아놓은 퀵윈도우가 있지만, 이렇게 디스플레이된 다른 색을 보면 역시나 여러가지 색에 대한 욕심이 커지네요;;;





제가 퀵윈도우를 살펴보는 동안 마침 맞은 편에서 어느 커플이 각각의 컬러를 들고 체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슬쩍 들리는 말이었지만, 반응속도와 후면 버튼에 대해 긍정적인 말들을 서로 이야기하고 계시더라구요. 숨겨진 기능들을 설명드리고 싶어지기까지 하더군요. ㅠ_ㅠ





팝업 스토어의 한 쪽에는 블로거 간담회때 봤던 OIS 카메라 시연코너도 있었습다.

임의로 떨림을 만들고 OIS 미장착 모델들과 비교를 통해 실제로 G2의 OIS가 손떨림에서 얼마나 포커스를 연속적으로 잘 잡아주는지 보여주는 것이죠.





각각의 포커스 상태는 앞의 큰 모니터에 MHL로 연결되어 큰화면으로 시원하게 볼 수도 있습니다.





동영상으로도 어찌 설명하기 힘든 요런 기능은 가로수 길에 가신다면 꼭 한번 눈으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체험 테이블 하나에는 G2가 5대씩 준비되어 있고, 2개의 테이블이 있으니 10대 이상의 체험용 G2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언제든지 기다림없이 쾌적하게 G2를 여유롭게 체험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런칭 전부터 'Learning From You'라는 카피가 마음에 들었는데, 사람의 최신작, 그리고 그의 그녀의 최신작이라는 멘트가 큰 어색함이 없네요. 





나오는 길에 역시나 눈에 띄는건 7가지 색 퀵윈도우였습니다.

뒤도 뚫려있고 커버를 뒤로 돌려도 카메라를 방해하지 않도록 되어 있어서 상당히 기대하고 있죠.

실제로 한동안 경험하고 난 뒤에 이 녀석도 제대로 정리를 해봐야겠다는 마음을 굳힙니다!




구경만? No!No! G2 팝업 스토어에 가면 가로수 길의 알짜 쿠폰이 있다!


그렇게 팝업 스토어를 둘러보고 나오려니 안내 해주시는 도우미분이 잠시 불러세웁니다;;;

그리고는 G2 Street trend festa를 설명해주시면서 가로수 길에 있는 다양한 매장들 소개와 가이드북과 실제로 해당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든 쿠폰북을 주시는군요.





가이드북에는 다양한 매장과 특징들이 잘 정리되어 있고, G2와 관련된 행사 내용도 정리되어 있네요.

독특하고 특색있는 매장들이 많아서 쉽지 않았던 가로수 길에 대한 좋은 정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도 잘 몰랐던 라멘집등을 발견하게 되어서 다음에 가로수 길을 찾으면 한번쯤 찾아가보고 싶어지더군요.





받아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입니다. 가이드의 뒷쪽에 몰려있고, 10%정도의 할인부터 럭키백까지 매장마다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만약, 가로수 길을 찾고 쇼핑을 해야한다면 G2는 살짝보더라도 꼭! 팝업스토어를 들려서 이 쿠폰북은 챙기시길 바랍니다!





G2 팝업 스토어를 나오자 맞은 편에 클래식 카를 래핑한 G2 Trend Bus가 보였습니다.

더운 여름날 가로수 길을 거닐다 G2 Trend Bus를 발견하시면 반갑게 달려가셔도 좋을 것입니다.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해줄테니 말이죠~





쿠폰북의 존재를 알았기 때문일까요?

가로수 길 곳곳에 보이는 X배너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쿠폰북에만 숨어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각각 매장 앞에 해당 내용들과 함께 보기 쉽게 나와있으니 쿠폰북을 당당히 들고 쇼핑을 즐기시면 좋을 듯 하네요~





9월 7일까지 입니다!

생색내기로 며칠 스팟으로 운영하는게 아니라 실질적인 경험과 쿠폰의 효용성을 위해 넉넉한 기간동안 운영되고 있으니 최신 스마트폰 G2도 마음껏 만져보며 경험하고 쿠폰도 챙겨보는건 어떨까요?




* 본문에 사용된 모든 사진은 G2로 촬영하고 원본을 사용한 것들입니다. ^^


"본 포스팅은 LG G2 체험단에 참여해 작성한 글입니다."